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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WKBL을 대표하는 슈터다웠다. KB스타즈가 돌아온 강이슬을 앞세워 첫 승을 신고했다.

청주 KB스타즈는 2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히타치 하이테크 쿠거스와의 A조 맞대결에서 77-65로 승리했다.

KB스타즈는 1승 1패를 기록, 아산 우리은행에 이어 A조 2위로 올라섰다. 강이슬이 진가를 뽐냈다. 3점슛 8개 포함 33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모두 박신자컵 커리어하이였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8월 26일 에네오스를 상대로 기록한 27점 3점슛 7개였다.

KB스타즈는 토요타 안텔롭스를 상대로 치른 A조 1차전에서 64-74로 패했다. 이혜주가 10개의 2점슛을 모두 넣는 등 23점으로 깜짝 활약했지만,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결장한 강이슬 없이 지난해 박신자컵 우승 팀을 넘어서기엔 역부족이었다.

반대로 말해 강이슬이 뛴다면 4강 경쟁을 펼칠 수 있었지만, 당초 강이슬의 대회 출전 여부는 불투명했다. 최근 대표팀 일정을 소화한 후 컨디션이 저하돼 당분간 회복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었다.

예상과 달리 강이슬은 A조 2차전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몸을 아끼지 않으며 선전한 후배들을 보며 팀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강이슬은 교체 멤버로 출전, 존재감을 과시했다. 전반에 9분 34초만 뛰고도 15점 3리바운드로 활약, KB스타즈가 38-33으로 2쿼터를 마치는 데에 기여했다. 순도도 높았다. 5개의 3점슛 가운데 4개를 넣었다.

예열을 마친 강이슬은 3쿼터를 지배했다. 오픈찬스는 여지없었고, 스텝백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소나기 3점슛을 터뜨렸다. 강이슬은 4개의 3점슛을 모두 넣으며 3쿼터를 독무대로 만들었다. 3쿼터 초반 동점을 허용하는 위기를 맞았던 KB스타즈도 강이슬을 앞세워 59-51로 3쿼터를 끝냈다.

외곽에서만 존재감을 남긴 게 아니다. 강이슬은 4쿼터에는 역으로 골밑을 공략했고, 연달아 자유투를 얻어내며 KB스타즈가 격차를 벌리는 데에 앞장섰다. 강이슬이 폭발력을 뽐낸 KB스타즈는 나가타 모에의 지원사격을 더해 10점 안팎의 리드를 유지한 끝에 첫 승을 거뒀다. 강이슬에 의한, 강이슬을 위한 경기였다.

#사진_김소희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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