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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젠 황선우의 시간!'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강원도청)가 고대하던 두 번째 올림픽 무대 앞에 섰다. 처음으로 출전한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소중한 경험을 쌓은 황선우는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생애 첫 메달을 목표로 힘차게 물살을 가를 예정이다.

황선우는 수영 대표팀 동료 김우민(강원도청)이 자유형 400m 종목에서 동메달을 따며 2012년 런던올림픽 박태환 이후 12년만에 올림픽 메달을 딴지 하루뒤인 28일(한국시각) 김우민과 함께 자유형 200m 예선에 출격한다.

황선우는 28명이 4개조로 경쟁하는 자유형 200m 예선에서 '라이벌'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 루크 홉슨(미국), 판잔러(중국) 등 쟁쟁한 경쟁자들과 같은 4조에 편성됐다. 4조 5레인을 배정받은 황선우는 4레인의 포포비치, 6레인의 판잔러 사이에서 예선을 치른다. 개인 최고기록은 황선우가 1분44초40, 포포비치가 1분43초13, 판잔러가 1분45초28, 홉슨이 1분44초87, 팽팽하다. 기록 단축보다는 준결승 진출이 우선이지만, '미리보는 결선'이란 점에서 박빙의 대결이 예상된다.

김우민은 휴식없이 곧바로 200m 예선에 참가해 2관왕을 노린다. 김우민은 2조 6레인에 서서 매슈 리처즈(영국) 등과 다툰다. 자유형 200m 예선에선 성적이 좋은 상위 16명이 29일 준결승을 벌이고, 준결승을 통과한 8명은 30일 메달을 노린다.

황선우는 자유형 200m 유력 메달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미국 수영 전문 매체 '스윔스왬'은 이번 자유형 200m에서 포포비치와 마르텐스가 금, 은메달을 따고, 황선우가 동메달을 수확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국 수영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금1, 은3) 박태환 SBS 해설위원은 “황선우가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의 기억을 잘 살리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전망했다.

황선우는 지난해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에서 1분44초42 기록으로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1분44초40의 한국 신기록을 다시 세우며 금메달을 땄다. 지난 2월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1분44초7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번 예선에 참가한 선수 중 올해 자유형 200m 기록은 포포비치(1분43초13), '파리올림픽 400m 금메달리스트' 루카스 마르텐스(독일·1분44초14), 매튜 리처즈(영국·1분44초69), 황선우, 덩컨 스콧(영국·이상 1분44초75)순이다. 개인 최고 기록을 찍으면 메달도 충분히 노려볼만하다.

황선우는 “자유형 200m 경쟁이 워낙 치열해 결승에 오른 8명의 순위는 손끝 차이로 순위가 갈릴 것이다. (하지만)시상대 위에는 꼭 오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우민의 개인 최고 기록은 1분45초68.

김우민은 자유형 400m에서 3분42초50의 역영으로 동메달을 차지한 뒤 “선우가 룸메이트인데 내일 좋은 컨디션으로 최고의 레이스를 했으면 좋겠고, 자유형 200m 메달을 따면 도하세계선수권 때처럼 같이 메달 사진을 찍고 싶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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