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김민재의 상황이 좋지 못하다. 바이에른 뮌헨이 노릴 수 있는 또 한 명의 선수 후보가 등장했다.

독일의 프랑크푸르터 노이에프레세는 31일(한국시각) '요나단 타 영입이 물거품이 되고 바이에른에게 마츠 훔멜스가 기댈 수 있는 흥미로운 대안이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바이에른은 오는 9월 2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SC프라이부르크와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가 다가오는 상황에서 관심이 쏠린 것은 김민재의 입지다.

김민재는 최근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미 독일의 키커는 김민재의 선발 제외 가능성을 거론하기 시작했다. 키커는 '김민재는 건강해야 하지만, 볼프스부르크전 악몽 같은 경기 후 선발 출전을 보장받을 수 없다. 뱅상 콤피니가 누굴 택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콤파니가 김민재가 아닌 에릭 다이어를 택할 수도 있다'라며 김민재가 선발에서 밀려날 가능성을 전망했다. 다만 독일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김민재와 다욧 우파메카노가 이번 프라이부르크전에서도

발단은 분데스리가 개막전이었다. 지난 DFB 포칼 경기에 이어 바이에른의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도 선발 자리를 지키며 출전했는데, 개막전에서 치명적인 실책을 범하며 독일 언론과 팬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았다. 김민재는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후반 10분 상대 압박에 고전하는 과정에서 노이어를 향해 시도한 백패스가 비머에게 걸렸다. 공이 힘을 잃고 떨어지자 비머는 이를 몰고 전진해 박스 중앙에서 마예르에게 패스했고, 마예르는 노이어가 비운 골문으로 가볍게 차 넣으며 두 번째 득점을 터트렸다.

김민재로서는 뼈아픈 실책이었다. 지난 경기에서 단단한 모습을 보여줬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실수였으며, 압박에 취약한 모습을 노출하고 말았다. 다행히 팀이 다시 역전하며 패배의 원흉으로 몰리지는 않았으나 치명적인 실수였던 것은 사실이었다.

경기 후 김민재를 향해 날 선 비판들이 쏟아졌다. 각종 독일 언론은 김민재에게 최하 평점을 부여하고 강하게 비판했다. 팬들은 더욱 거세게 몰아붙였다. 일부 팬들은 평점 기사에 댓글을 통해 “김민재를 좋게 평가해서는 안 된다. 그는 아시아 유니폼 판매용이다“. “그를 2군으로 보내야 한다. 새로운 영입이 필요하다“, “투헬이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를 빼는 결론은 옳았다“라고 혹평했다.

혹평 이후 바이에른의 센터백 영입 가능성이 제기됐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이적시장 종료 전 '바이에른이 이적시장 마지막 날까지 요나단 타 상황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라며 '킹슬리 코망이 팀을 떠난다면 바이에른은 타를 다시 영입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지난 24시간 동안 새롭게 접촉이 있었다. 끝까지 지켜볼 작업이다'라고 바이에른의 이적시장 막판 타 영입 가능성에 주목했다.

이적시장이 마감되고도 바이에른의 타 영입은 이뤄지지 않았다. 새 경쟁자의 영입이 불발되며 김민재를 향한 위협이 조금은 덜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새로운 영입 후보의 이름이 등장하며 김민재를 위협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적시장과 상관없이 자유계약으로 돌아올 수 있으며, 바이에른에서도 몸담았던 베테랑의 이름이 나왔다.

프랑크푸르터 노이에프레세는 '바이에른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너무 불안정해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다시 위험 요인이 됐다. 바이에른 수뇌부도 이를 알아차렸을 것이다 바이에른이 수비 보강을 논의 중인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따라서 바이에른은 며칠 동안 다시 이적시장을 활발하게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 훔멜스는 최근 소시에다드 이적이 무산됐으며, 무료로 영입할 수 있는 그는 타와 같은 후보보다도 더 저렴한 대안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훔멜스는 모든 경기에서 90분을 뛰기는 원하지 않을 것이다. 이미 도르트문트에서도 그런 역할을 받아들였다. 또한 그는 유럽 최고의 타이틀을 두고 또 한 번 경쟁할 수 있고, 급여도 1년 계약으로 제한할 수 있다. 그는 바이에른에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훈련받은 일원이며, 이는 그가 팀에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필요하지 않고 즉각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많은 팬들도 그의 복귀를 요구하고 있다'라며 바이에른이 훔멜스로 관심을 돌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훔멜스는 지난 6월 도르트문트를 떠나며 현재는 자유계약으로 풀린 상태다. 그는 도르트문트와의 계약 종료 후에도 은퇴가 아닌 현역 연장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훔멜스는 여전히 유럽 잔류를 원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미 토트넘, 레알 소시에다드, 레알 마드리드, 마요르카 등이 깜짝 행선지로 고려되기도 했다. 바이에른이 훔멜스를 영입한다면 지난 2019~2020시즌을 앞두고 떠난 후 6시즌 만의 복귀다.

김민재의 선발 제외 가능성과 함께 예상치 못한 경쟁자의 합류 가능성까지 등장했다. 이번 위기를 김민재가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도 많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72건, 페이지 : 870/5068
    • [뉴스] '득점왕 경쟁 벌써 끝?' 올시즌도 '어득홀..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어득홀, 어차피 득점왕은 홀란이다. '괴물' 엘링 홀란(맨시티)이 올 시즌 득점왕도 일찌감치 예약하는 분위기다.맨시티는 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4~202..

      [24-09-01 09:54:00]
    • [뉴스] 사키가 느낀 안혜지와 이소희 가세한 BNK,..

      [점프볼=이재범 기자] “두 선수가 돌아와서 스피드가 더 좋아져서 나도 공수 전환을 최대한 빨리 하려고 한다.”부산 BNK는 지난달 30일 부산은행 연수원 체육관에서 자체 청백전을 통해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을 ..

      [24-09-01 09:40:43]
    • [뉴스] '인간승리'코트디부아르CB,원정경기 직전 림..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신 코트디부아르 전 국가대표 수비수 솔 밤바가 3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터키 아다나스포르 구단은 1일(한국시각)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식성명을 통해 ..

      [24-09-01 09:29:00]
    • [뉴스] '붕대투혼' 비난 받던 뮬리치, 벼랑 끝 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붕대투혼' 뮬리치(28)가 벼랑 끝 수원 삼성을 구했다.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은 8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북청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원정 경기에서 2..

      [24-09-01 09:00:00]
    • [뉴스] 'DESK 시절로 돌아갈 준비 중' 몰락했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의 절친 델리 알리가 새로운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복귀 무대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가 아닐 수도 있을 전망이다.영국의 스포츠바이블은 31일(한국시각) '알리는 이적시..

      [24-09-01 08:47:00]
    • [뉴스] 2만3750명 가득찬 잠실이 가장 뜨겁게 달..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승리의 주역은 3안타 3타점을 몰아친 외국인 타자였다. 최고참 캡틴의 투런포, 중견 불펜들의 역투도 빛났다.하지만 잠실을 가득 채운 팬들의 응원소리는 아무래도 승부처에서 가장 커질 수밖에 ..

      [24-09-01 08:41:00]
    • [뉴스] 일본 챔피언에 파운딩 TKO. 최연소 챔피언..

      [원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최연소 챔피언 다운 강력함은 기대감으로 상승했다.로드FC의 라이트급 챔피언인 박시원이 시원한 승리로 4강에 안착했다. 자신이 그렇게 바라던 지난해 토너먼트 우승자인 아르투르 솔로비예프와..

      [24-09-01 08:40:00]
    • [뉴스] '뉴 분데스리거' 홍현석, 초고속 데뷔전,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홍현석이 초고속 분데스리가 데뷔전에 성공했다. 이재성과 나한히 선발 출전해 극적인 무승부를 이끌었다.마인츠는 8월31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각)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MHP ..

      [24-09-01 08:40:00]
    이전10페이지  | 861 | 862 | 863 | 864 | 865 | 866 | 867 | 868 | 869 | 87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