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9 18:51:00]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강등권에서 허덕이고 있는 울버햄튼은 게리 오닐 감독을 경질할 경우에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선임을 고민하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9일(한국시각) “모예스 감독은 울버햄튼이 받는 압박이 커지면서 오닐 감독이 자리를 잃게 될 경우, 그 자리를 물려받을 수 있을 수 있다. 울버햄튼은 브라이턴에 0대2로 끌려가다가 2대2로 비긴 결과는 경기력보다 나빴지만 우려는 계속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강등권 전력으로 분류되던 울버햄튼이었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시즌을 앞두고 갑자기 팀을 떠났는데 데려온 감독이 아직 지도자 경험이 많지 않은 오닐 감독이었다. 오닐 감독은 황희찬, 페드로 네투, 마테우스 쿠냐의 능력을 극대화하면서 14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이번 시즌에는 울버햄튼이 재정적 압박에서는 조금 벗어나면서 보강을 진행했는데 성적이 반대로 가는 중이다. 지금까지 9경기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면서 리그 19위를 달리고 있는 중이다.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지만 9경기 2무 7패라는 성적은 감독의 자리를 위협할 수밖에 없다.
울버햄튼은 여전히 오닐 감독을 최대한 지지한다는 방향성을 가지고 있지만 정말 강등의 위험성이 다가오게 된다면 변화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때 모예스 감독을 데려올 수 있다는 이야기다.
모예스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즐겨보는 팬들에게는 익숙한 사령탑이다. 에버턴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던 인물이다. 에버턴을 오랫동안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직접 자신의 후계자로 찍었다.하지만 1시즌도 채우지 못하고 맨유에서 경질됐다. 이후 레알 소시에다드, 선더랜드에서도 성공하지 못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맡아서는 나름의 재기에 성공했다. 1기 시절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2019년 말에 다시 웨스트햄 지휘봉을 잡았다. 웨스트햄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우승을 이끌면서 많은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 리그 9위로 아쉬운 모습을 보이자 모예스와 웨스트햄은 서로 이별하기로 결정했다. 웨스트햄을 떠난 후 모예스 감독은 야인 생활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전술적인 역량이 뛰어나지 않고, 한계가 명확한 감독이지만 EPL에 대한 경험은 누구보다도 많다.모예스 감독이 온다고 해도 이번 시즌 매우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황희찬과의 궁합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모예스 감독은 매우 직선적인 유형의 윙어를 선호하는 편이며 스트라이커는 정통 9번을 선호하기에 황희찬을 스트라이커보다는 윙어로 기용할 가능성이 높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돈 없다는 맨유' 30대 아모림 천문학적인..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시즌 개막 두 달만에 과감한 결단을 내린 맨유가 '메인 타깃' 루벤 아모림 스포르팅CP 감독을 선임할 경우 천문학적인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포르투갈 매체 '마이스풋볼'은 30일(한..
[24-10-30 20:24:00]
-
[뉴스] “준비를 많이 해놓았더라“…역대 7번째 신인..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그동안 경기 안 나가는 동안에 준비를 많이 한 거 같다.“'2년 차'를 맞은 문현빈(20·한화 이글스)은 치열한 한 시즌을 보냈다.2023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전체 11순위)로 입단한..
[24-10-30 20:11:00]
-
[뉴스] “으아아악!“ 멘털 터졌다...UCL 준우승..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상황이 정말로 심상치 않다.2022~2023시즌부터 도르트문트는 다시 독일 분데스리가 패권을 잡는 것처럼 보였다. 바이에른 뮌헨이 크게 흔들리면서 우승을 코앞에 뒀지만 ..
[24-10-30 19:51:00]
-
[뉴스] “니가 왜 거기서 나와“ 히샬리송, 비니시우..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히샬리송이 '발롱도르 논란'에 가세했다.브라질 국가대표 동료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와의 '의리'를 과시하며 발롱도르 주최측을 맹폭했다. 비니시우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프랑..
[24-10-30 19:35:00]
-
[뉴스] 전경준 성남 감독 “경남전 대패 후 상처 받..
[목동=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경남전 후 상처를 많이 받았다.“전경준 성남FC 감독의 속내였다. 성남은 30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서울 이랜드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37라운드를 치른다. 이랜드는 승점 52..
[24-10-30 19:13:00]
-
[뉴스] 눈살 찌푸리게 만든 '비속어' 결국…"이제 ..
[점프볼=홍성한 기자] KBL이 10개 구단에 '비속어 사용에 대한 주의' 내용이 담긴 공문을 발송했다.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 행사가 열린 30일. 지명 순위에 따른 기대감과 아쉬움이 공존해야 ..
[24-10-30 19:02:56]
-
[뉴스] 하상윤 감독 "키나아 스미스 최대 25분 투..
우승후보 삼성생명이 개막전을 치른다.3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는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과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첫 맞대결이 열린다.지난 봄 삼성생명은 하상윤 코치를 감독으로 승격시..
[24-10-30 19:01:38]
-
[뉴스] “좋은 이야기는 안했어요“…5세트면 괴력이,..
[장충=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눈빛이 달라졌으니….“한국전력은 개막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잡았다. 과정은 쉽지 않았다. 모두 풀세트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고, 마지막 순간에 웃을 수 있었다.외국인선수 엘리안이 마..
[24-10-30 19:00:00]
-
[뉴스] 박정은 감독 "배혜윤 수비, 준비 많이 했다..
완전히 달라진 BNK가 새로운 멤버로 첫 공식전에 나선다.3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는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과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첫 맞대결이 열린다.지난 봄 BNK는 로스터에 ..
[24-10-30 18:55:25]
-
[뉴스] 박정은 감독이 박혜진에게 전한 말, “즐겼으..
[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새로운 구성으로 처음 뛰는데 부담을 가지지 말고 즐겼으면 좋겠고, 선수들과 더 이야기를 하면서 끌고 갔으면 한다고 했다.”3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24-10-30 18:54:5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