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치열한 2파전.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가 최대어 2명을 나눠가졌다.

덕수고 에이스 정현우가 전체 1순위로 키움 유니폼을 입었다. 이어 전주고 정우주가 2순위로 한화에 지명됐다.

정현우는 11일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신인드래프트에서 키움 고형욱 단장의 부름을 받았다. 고 단장은 “구단 역사상 최초로 전체 1번을 지명하게 됐다“며 “5월말까지 1순위 후보를 분석했고,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유일하게 돋보이는 선수를 뽑았다“며 정현우를 선택한 이유를 말했다.

정현우는 “이 순간을 위해 노력했다. 결과가 나와 너무 행복하다“면서 “1순위 지명이 한없이 기쁘긴 하지만 신인에 대한 기대감도 클 것 같아서 그만큼 책임감도 느껴진다. 프로에서 좋은 모습, 팀 이름처럼 히어로로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

“1순위로 언급이 많이 돼 기대를 했다. 동기들 중에 훌륭한 선수들이 많아 50대50으로 봤다“며 자신의 1순위 지명 가능성을 반반으로 봤다고 한 정현우는 자신있는 구종으로 포크볼을 꼽았다. “카운트도 잡고 결정구로도 쓸 수 있는 만큼 자신 있다“라고 한 정현우는 롤모델로 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를 꼽으며 “커쇼 선수처럼 좋은 커브와 슬라이더를 장착할 수 있다면 프로에서 10승 이상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가장 상대하고픈 타자는 두산의 양의지. 정현우는 “그때 가서 생각해 봐야겠지만 수 싸움을 해보고 싶다“고 당차게 말했다.

한화는 2순위로 정우주를 선택했다. 한화 손혁 단장은 “뽑은 이유를 말하려면 시간이 모자랄 것 같다“면서 “주목한 것은 부드러운 투구 동작이다. 선발과 불펜으로 모두 다 잘할 수 있는 투수다. 직구는 배운다고 가질 수 있는게 아니다“라고 정우주를 선택한 이유를 말했다.

정우주는 “올해 시즌 들어가면서 팀과 상관 없이 전체 1번을 목표로 했다“면서도 “지명 결과에는 100%를 1만% 만족한다“라고 했다. 이어 “한화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바라실텐데 빨리 1군 올라가서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1,2순위가 미리 확정적이었기에 3순위로 누가 뽑힐지가 궁금했다. 3순위인 삼성 라이온즈의 선택은 대구고 왼손 투수 배찬승이었다. U-18 대표팀으로 제13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3순위까지 올라섰다. 대만전서 3회 1사 만루의 위기에 등판해 3⅔이닝 7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고, 일본전에선 선발등판해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중요한 대만, 일본전에서 6⅔이닝을 던져 12탈삼진 무실점의 역투를 펼쳤다.

데는 4순위로 왼손 광주일고 김태현을 선택했다. 이번 1라운드 지명자 중 유일하게 불참했다. 김태현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고 있는 U-23 야구 월드컵에 출전하고 있다.

KIA는 덕수고 우완 투수 김태형을 선택했다.

6순위 두산은 방향을 틀어 내야수를 뽑았다. 덕수고 내야수 박준순의 이름을 불렀다. 두산 김태룡 단장은 “최고의 내야수라고 판단했다. 향후 20년간 두산 베어스의 내야수로서 한 축을 맡을 선수다. 5툴에 가장 가까운 올해 최고의 내야수“라고 극찬했다.

7순위는 다시 키움의 선택 시간. NC 차례였지만 김휘집을 데려오며 1,3라운드 지명권을 키움에 넘겼다.

키움 고 단장은 충훈고의 우완 파이어볼러 김서준을 지명했다.

SSG 랜더스는 1라운드에 투수가 아닌 포수를 뽑았다. 포수 최대어인 강릉고 이율예를 선택했다.

KT 위즈는 서울고 파이어볼러 김동현, LG 트윈스는 마지막 10번째로 서울고 강속구 투수 김영우를 뽑았다.

1라운드에 덕수고 선수가 정현우 김태형 박준순 등 3명이 뽑혀 2024 드래프트 당시 장충고(한화 황준서, 삼성 육선엽, 키움 김윤하) 이후 두번째로 많은 선수가 1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고교 졸업 예정자 840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86명, 얼리 드래프트 신청자 56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15명 등 총1197명이 지원한 이번 드래프트에서 10개팀 모두 11라운드까지 한번의 패스 없이 110명을 모두 뽑았다. 고교생 94명, 대학생 16명이 뽑혔다.

경기상업고와 덕수고, 전주고가 6명씩 가장 많이 배출한 팀이었다. 투수가 60명, 포수 9명, 내야수 27명, 외야수 14명이 뽑혀 투수가 54.5%를 차지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2025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키움=정현우=덕수고=좌투수=1m84,87㎏

한화=정우주=전주고=우투수=1m85,88㎏

삼성=배찬승=대구고=좌투수=1m82,80㎏

롯데=김태현=광주일고=좌투수=1m85,87㎏

KIA=김태형=덕수고=우투수=1m86,91㎏

두산=박준순=덕수고=내야수(우투우타)=1m80,79㎏

키움(NC 픽)=김서준=충훈고=우투수=1m90,86㎏

SSG=이율예=강릉고=포수(우투우타)=1m83,95㎏

KT=김동현=서울고=우투수=1m93,97㎏

LG=김영우=서울고=우투수=1m87,88㎏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181건, 페이지 : 87/5119
    • [뉴스] '영구제명' 손준호 눈물의 호소 “中 공안이..

      '영구제명' 중징계를 받은 손준호(32·수원FC)가 힘겹게 입을 뗐다. 그는 눈물을 뚝뚝 흘리며 자신의 얘기를 이어갔다.손준호는 11일 수원시체육회관 2층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중국 구치소) 영하 2..

      [24-09-12 01:47:00]
    • [뉴스] 문동주 말소→바리아 3⅔이닝 6실점 붕괴…'..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4연패 상황. 한화 이글스가 '에이스' 카드를 일단 보류했다.한화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1대10으로 패배했다. 한화는 4연패. 시즌 ..

      [24-09-12 01:00:00]
    • [뉴스] 라이스-메리노에 이어 외데가르드까지 못뛴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토트넘과의 '북런던더비'를 앞두고 있는 아스널이 초비상이다.중원이 완전히 붕괴됐다. 아스널의 주장이자 중원의 핵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A매치 기간 발목을 다쳤다. 부상이 심각해 보인다. 그는 ..

      [24-09-12 00:47:00]
    • [뉴스] 충격! '김민재 무시' 투헬 오는 거 아니었..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고려한 에릭 텐하흐 경질 시 대안은 토마스 투헬이 아니었다.영국의 더선은 11일(한국시각) '텐하흐가 경질된다면 뤼트 판니스텔로이가 맨유 감독으로 지명될 수 있다'라고 ..

      [24-09-12 00:47:00]
    • [뉴스] [NBA프리뷰] '르브론 시대 이후 최대 전..

      [점프볼=이규빈 기자] 클리블랜드가 화려하게 부활을 알렸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2003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르브론 제임스를 지명한다. 제임스는 마이클 조던 이후 역대 최고의 유망주라는 평가와 함께 N..

      [24-09-12 00:31:14]
    • [뉴스] KIA-삼성-LG 굳어져 간다…“코너 일찍 ..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2위'만큼은 확실히 지켜냈다.삼성은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대1로 승리했다. 2위 삼성은 2연승을 달리며 74승(2무..

      [24-09-12 00:10:00]
    • [뉴스] “사실 1순위가 목표였는데“ 2순위 한화행 ..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100% 넘어 10000% 만족한다.“목표로 하던 전체 1순위가 아닌데, 입가엔 미소가 번졌다.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는, 그리고 내년 멋지 새 홈구장에서 야구를 하게 된 한화..

      [24-09-12 00:03:00]
    • [뉴스] "설득은 그만 할래" 전직 NBA 최고 센터..

      “그럴만한 기회가 다시 온다면 고려하겠지만 설득하는 일은 그만두겠다.“드마커스 커즌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제프 티그가 진행하는 'Club 520 podcast'에 출연해 NBA 복귀에 대해 이야기..

      [24-09-12 00:02:26]
    • [뉴스] '더는 못 봐주겠다' 기회 줬지만 45분 만..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마타이스 데 리흐트(네덜란드)가 결국 교체됐다.로날드 쿠만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과의 2024~2..

      [24-09-11 23:35:00]
    • [뉴스] 토트넘도 A매치 바이러스, 이러면 비상.....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의 말썽꾸러기가 된 이브 비수마가 A매치 도중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토트넘은 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4~2025시즌 잉..

      [24-09-11 23:35:00]
    이전10페이지  | 81 | 82 | 83 | 84 | 85 | 86 | 87 | 88 | 89 | 9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