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30 22:25:18]
NBA가 판정 기계화에 가속도를 붙일 것으로 보인다. 일단 첫 발은 '호크-아이'의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다.
NBA는 최근 'NBA 커리어스' 페이지를 통해 기술 책임 매니저(technical lead manager) 고용 공고를 올렸다.
이 공고는 현지에서 이미 상당한 화제를 모았다. 기술 책임 매니저의 역할이 판정 기계화와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공고에 따르면 기술 책임 매니저는 NBA 경기에 영향을 미칠 자동 심판 기능을 개발하고 배포하는 일을 맡는다. 자체적으로 팀을 구성하고, 기계가 진행하는 판정과 관련된 정확도, 신속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전망이다.
스포츠 판정에 기계를 활용하는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야구는 기계를 통해 스트라이크-볼을 판정하고 있고 축구는 VAR(Video Assisted Referee) 리플레이 시스템을 도입해 골 판독은 물론 오프사이드 판독까지 진행하고 있다. 테니스 역시 볼의 라인 터치 여부를 기계를 통해 판독한지 오래다. NFL(프로미식축구) 역시 최근 판정 기계화를 심각하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활용하고 있다.
NBA 역시 이 같은 흐름을 따라갈 것으로 보인다. 리플레이 센터 운영처럼 비디오 판독을 통해 심판이 판정을 내리는 것을 넘어, 기계 스스로 판정을 내리는 '판정 기계화'를 노리는 것이다.
가까운 시일 내에 가장 먼저 기대할 수 있는 것은 '호크-아이(Hawk-Eye)' 시스템의 활용 확대다.
일본 기업 소니 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호크-아이' 시스템은 테니스에서 볼의 라인 터치를 판독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미 매우 유명하다.
NBA는 지난 시즌부터 소니 사와 '호크-아이' 활용 협약을 맺었고, 심판들은 실제로 '호크-아이'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볼이나 선수의 아웃 오브 바운드 여부, 골텐딩 여부를 판독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에는 심판이 '호크-아이' 시스템의 보조를 받아 판정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호크-아이' 시스템이 스스로 아웃 오브 바운드나 골텐딩, 3점 라인 터치 여부를 직접 판정하는 그림이 기대된다.
국내프로야구의 경우 스트라이트-볼을 기계가 자동 판독하는 ABS 시스템을 도입한 후 판정에 대한 논란이 크게 줄어든 바 있다. 기계가 내리는 판정에 대한 신뢰도가 무척 높기 때문이다.
매시즌 크고 작은 오심 논란이 발생하는 NBA가 판정 기계화를 통해 또 하나의 전환점을 만들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맨유 계륵 제이든 산초 첼시 이적행, 2가지..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계륵 제이든 산초가 첼시 이적에 가까워지고 있다. 하지만, 쉽지 않다. 2가지 이적 변수로 반전을 맞았다영국 팀토크는 30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이든 산..
[24-08-31 02:08:00]
-
[뉴스] “즉시전력감 영입 없다“ 초라한 빅6 토트넘..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30일(현지시각) 기자회견에서 “영입은 끝난 것 같다“고 말했다. 즉시 전력감을 영입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그의 말은 진실에 가깝지만, 미래의 자원..
[24-08-31 01:47:00]
-
[뉴스] “서울 오니 4회초더라고요“…무박2일 동참 ..
[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 정도로 추울 줄은 몰랐는데…..“정현수(23·롯데 자이언츠)는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5이닝 1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
[24-08-31 00:45:00]
-
[뉴스] [파리패럴림픽] '특전사 부사관' 출신 서훈..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특전사 부사관 출신 사격선수 서훈태(39·코오롱)가 2024년 파리패럴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선수단 세 번째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패럴림픽 '효자종목' 사격은 종목..
[24-08-31 00:35:00]
-
[뉴스] 역대 최고 인기 이제 1000만 시대 열린다..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역대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KBO리그가 '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KBO리그는 지난 28일 경기에서 누적 관중 900만 904명을 달성하며 최초로 900만 관중을 넘어섰다.KBO와 10..
[24-08-31 00:00:00]
-
[뉴스] '낙동강 오리알' 토트넘이 노렸던 PL 최상..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될 수 있다. 브렌트포드의 에이스 스트라이커 이반 토니. 토트넘을 비롯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 집중적 러브콜을 받았다.하지만, 모든 이적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
[24-08-30 23:31:00]
-
[뉴스] 생애 첫 올림픽 金→드림팀 추억에 아직도 설..
커리는 파리 올림픽의 추억을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파리 올림픽에 대해 회상했다.커리에게 이번 여름은 쉽게 잊..
[24-08-30 23:16:58]
-
[뉴스] [오피셜]'강인아, 돌아이를 조심해!' SO..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각종 기행을 일삼던 프랑스 공격수 닐 모페가 프랑스 리그앙에 진출했다.에버턴 소속 모페는 30일(한국시각) 프랑스 전통명가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와 1년 단기 ..
[24-08-30 23:11:00]
-
[뉴스] 하루에 2승을 올렸네…무박2일 후유증 없었다..
[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체력 열세를 딛고 승리를 잡았다.롯데 자이언츠는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8대2로 승리했다. 8위 롯데는 2연승을 달리면서 시즌..
[24-08-30 22:55:00]
-
[뉴스] [파리패럴림픽] '터졌다 첫 金!' 권총 에..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패럴림픽 '효자종목' 사격에서 드디어 한국선수단 첫 금메달이 나왔다.주인공은 권총 에이스 조정두(37·BDH파라스)였다. 앞서 이윤리(49·완도군청)가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입사..
[24-08-30 22:3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