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06 16:45:00]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역시 월드챔피언이었다. 'GOAT'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없이도 아르헨티나는 강했다.
아르헨티나가 남미 예선 선두를 질주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아르헨티나가 6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에스타디오 마스 모누멘탈에서 열린 칠레와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남미 예선 7차전에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2연승에 성공한 아르헨티나는 6승1패, 승점 18로 한 경기 덜치른 2위 우루과이(승점 13)에 승점 5 앞선 1위를 지켰다.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우루과이에 한차례 졌을 뿐, 7경기에서 6승을 수확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칠레는 2연패 포함, 최근 4경기 무승에 시달리며 9위에 머물렀다. 칠레는 7경기서 1승2무4패(승점 5)에 그쳤다.
지난 7월 2024년 코파아메리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메이저 대회 3연패에 성공한 아르헨티나는 다시 남미 예선에 복귀했다. 이날은 '에이스'이자 '캡틴' 메시 없이 치르는 경기였다. 메시는 콜롬비아와의 코파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상대 태클에 쓰러져 오른 발목을 다쳤다. 벤치로 돌아온 메시는 얼굴을 감싼 채 울음을 터뜨렸다. 퉁퉁 부은 발목이 중계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아르헨티나는 메시 없이 우승을 차지했다.
메시는 물론 은퇴를 선언한 앙헬 디 마리아까지 빠지며 전력 누수가 걱정됐지만, 아르헨티나는 강했다. 볼점유율 65대35, 슈팅수 16대5, 유효슈팅수 8대1, 아르헨티나는 칠레를 일방적으로 밀어붙였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아르헨티나는 후반 3분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라버풀)의 결승골로 앞서 나갔다. 빠른 패스플레이로 칠레 수비를 흔든 아르헨티나는 훌리안 알바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패스를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가 흘리가 맥 알리스터가 마무리했다. 기세를 올린 아르헨티나는 후반 39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알바레스가 페널티박스 밖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칠레 골망을 흔들었다. 추가시간에는 파울로 디발라(AS로마)까지 득점포를 터뜨리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아르헨티나는 11일 콜롬비아와 남미 예선 원정 8차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는 코파아메리카 결승전 승리 후 2개월 만에 리턴매치로 주목을 받고 있다. 메시는 10월쯤 복귀할 전망이다. 비인스포츠는 '메시는 14일 인터 마이애미-필라델피아 유니온전에서 복귀할 전망이다. 대표팀 복귀는 10월 남미 예선 9차전이나 10차전에 이루어질 공산이 크다'고 했다.
한편, 볼리비아는 이날 베네수엘라와의 남미예선 7차전 홈 경기에서 4대0 대승을 거뒀다. 해발 4150m에 위치한 볼리비아 엘 알토의 무니시팔 데 엘 알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볼리비아는 홈이점을 제대로 누렸다. 해발 3637m의 에르난도 실레스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러 1승2패에 머문 볼리비아는 더 높은 지대의 경기장으로 홈구장을 옮겼고, 승리에 성공했다. 이번 예선 두번째 승리를 챙긴 볼리비아는 승점 6(2승5패)으로 7위로 올라섰다. 베네수엘라는 그대로 4위를 유지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24박신자컵] ‘스틸 22개’ 수비의 힘 ..
[점프볼=아산/조영두 기자] 하나은행이 캐세이라이프를 완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부천 하나은행은 6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B조 예선 캐세이라이프와의 경기에서 73-57로 승리했다. 스..
[24-09-06 18:39:30]
-
[뉴스] [24 박신자컵] 수비와 압박 빛났다 하나은..
하나은행이 4강에 안착했다.부천 하나은행은 6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캐세이라이프와의 경기에서 73-57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하나은행은 조별예선을 2승 2패로 마무리, 승자 ..
[24-09-06 18:39:05]
-
[뉴스] “이제 내가 보답하겠다“ 이런 외인이 있다…..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마운드에서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은 최근 구단 프런트를 통해 이런 의사를 전했다.지난달 24일 창원 NC전에서 맷 데이비슨이 친 타..
[24-09-06 18:38:00]
-
[뉴스] 성장 이끈 스파게티? 13.8K 인플루언서의..
본 경기를 하루 앞두고, 미디어데이에서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갔다.2024 한국-이탈리아 글로벌 슈퍼매치(이하 슈퍼매치) 미디어데이가 6일 수원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됐다. 7일에는 베로 발리 몬차와 대한항공이, 8..
[24-09-06 18:09:18]
-
[뉴스] “허리 통증無“ 척추 피로골절 KIA 윤영철..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척추 피로골절로 이탈했던 KIA 타이거즈 윤영철(20)이 부상 후 첫 투구에 나섰다.윤영철은 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총 30개의 공을 던졌다. 15개씩 2세트로 이범호 감독 및..
[24-09-06 18:00:00]
-
[뉴스] “사과하는데 벤치에서 욕을 했다더라.“ 페라..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서로 아껴줘야 되지 않겠나.“KIA 타이거즈 김도영과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의 충돌 사태 이후에 대해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아쉬움을 표했다. 서로에 대한 예의와 ..
[24-09-06 17:38:00]
-
[뉴스] '토트넘은 SON 사우디 판매 고민했는데'...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답답한 흐름의 손흥민과 토트넘 재계약 상황과 달리 모하메드 살라는 빠르게 재계약 완료 예상 시점까지 공개됐다.영국의 팀토크는 6일(한국시각) '리버풀은 1월 이전에 살라와 합의를 예상하고 있..
[24-09-06 17:29:00]
-
[뉴스] '사자 엉덩이 찰싹!' 전병우가 반가운 황성..
[부산=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롯데 황성빈이 삼성 전병우의 엉덩이를 찰싹 때리며 반가움을 표현했다.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삼성과 롯데의 경기가 열린다. 경기 전 롯데 선수단의 훈련이 펼쳐지는 동안 그라운드에 도착한..
[24-09-06 17:28:00]
-
[뉴스] '9번→6번→1번' 타자 전향 4달 만에 초..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키움 히어로즈 장재영이 KBO리그 데뷔 첫 1번 타자로 나선다.키움 홍원기 감독은 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갖는 KIA 타이거즈전에 장재영을 1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넣..
[24-09-06 17:09:00]
-
[뉴스] ‘스포츠 마케팅 경험 쌓는다’ SK, 제18..
[점프볼] SK가 올 시즌을 함께할 챌린저를 모집한다.서울 SK는 6일 “2024-2025시즌에 활동할 제18기 ‘서울 SK 나이츠 챌린저’를 공개 모집한다”라고 밝혔다.챌린저는 스포츠 마케팅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로..
[24-09-06 17:03:5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