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03 18:21:00]
[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깜짝 놀랐지. 다른 부위도 아니고(손인데), 워낙 약한 부위 아닌가.“
지난경기 '손등 사구'를 맞은 롯데 자이언츠 손호영이 예정대로 선발출전한다.
롯데는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전을 치른다.
이날 롯데는 윤동희(중견수) 고승민(2루) 손호영(3루) 레이예스(우익수) 전준우(좌익수) 나승엽(1루) 노진혁(지명타자) 박승욱(유격수) 손성빈(포수)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한다. 선발투수는 반즈다.
손호영은 지난 1일 두산 발라조빅의 149㎞ 직구에 손등을 맞아 1회초 공격을 마치고 교체됐다. 오른손을 부여잡고 고통스러워하는 손호영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깊은 우려에 빠뜨렸다.
손은 야구선수에게 생명과도 같다. 특히 특별한 보호대를 착용하지 않는데다 살도 거의 없고, 수많은 뼈로 이뤄져있어 타구나 투구에 맞았을 때 부상이 나오기 쉽다.
다행히 다음날 청담 리온정형외과에서 X레이, CT, 초음파 등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손호영의 손에는 문제가 없었다. 롯데로선 말그대로 '안도의 한숨'이다.
배트 스피드가 좋고, 수비도 견고하다. 올해 79경기에서 타율 3할3푼9리(301타수 102안타) 17홈런 6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71의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공수의 핵심으로 거듭났다. 특히 홈런은 팀내 1위다.
경기전 만난 김태형 롯데 감독은 “나도 깜짝 놀랐다. 손이 워낙 약한 부위 아닌가. 웬만큼 맞으면 안좋은 결과로 이어지기 마련“이라며 “다행히 조금 비껴맞은 모양이다. 통증도 괜찮은 것 같다. 오늘 연습도 다 했고, 괜찮다는 결과가 나와서 오늘 선발로 냈다“고 설명했다.
롯데는 1일 두산전에서 연장 12회 혈투 끝에 4대3으로 승리, 4연승을 내달렸다. 5위 KT 위즈와 2경기반 차이. 절대 부상이 나오면 안되는 시기다. 김태형 감독은 “결국 베테랑들이 해줘야한다. 전준우나 정훈이 쳐줘야되고, 구승민 김상수 김원중이 불펜에서 자리잡아줘야한다“고 강조했다.
대구=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난데없는 2030시즌 첼시 베스트 일레븐 예..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역사상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첼시의 황당 정책을 풍자하는 기사가 등장했다.첼시는 토드 보엘리 체제로 전환된 후 이적시장 정책이 180도 달라졌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시절의 첼시는 스타급 선수..
[24-09-03 19:51:00]
-
[뉴스] 올해는 다르다! '가을 냄새 가득' 라팍 2..
[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성적이 마케팅'이란 야구계의 격언은 역시 진리였을까. 가을야구에 목말랐던 대구 야심(野心)이 대폭발하고 있다.대구가 야구 흥행을 책임지던 왕년의 기세를 되찾았다. 3일 삼성 라이온즈..
[24-09-03 19:51:00]
-
[뉴스] 취업률 41.3%, 전체 1순위 세터는 5번..
46명 중 19명 만이 V-리그 무대를 밟는다. 취업률은 41.3%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3일 오후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2024-2025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실시했다. 총 46명의 신청자 ..
[24-09-03 19:43:02]
-
[뉴스] “지칠 시간도 없다…모든 걸 쏟아부어야“ 갈..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제는 지칠 시간도 없습니다.“2일까지 4위에 위치한 두산 베어스(64승2무63패). 9월들어 총력전을 선언했지만, 최근 10경기에서 3승7패로 주춤하다.가장 큰 문제는 타격. 10..
[24-09-03 19:30:00]
-
[뉴스] [24박신자컵] “염윤아와 함께 팀 내 최고..
[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올해 박신자컵은 아시아쿼터 도입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다. 시즌 개막에 앞서 아시아쿼터의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다. 나가타 모에(27, 174cm)는 주축으로 눈도장을 받은 선수 가운..
[24-09-03 19:25:40]
-
[뉴스] [24박신자컵] 나가타 모에 "김단비, 한국..
나가타 모에가 박신자컵에서 임팩트 있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청주 KB 스타즈는 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에 48-65로 졌다.패했지만 나가타 모에의 활..
[24-09-03 19:21:15]
-
[뉴스] [24 박신자컵] 키아나 복귀 + 강유림 2..
삼성생명이 신한은행을 잡았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경기에서 71-55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대회 2승 1패를 기록했..
[24-09-03 19:16:01]
-
[뉴스] [24박신자컵] 김완수 감독 "허예은, 면담..
김완수 감독이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청주 KB 스타즈는 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에 48-65로 졌다. 김완수 감독은 “수비를 이것저것 시험해봤다. ..
[24-09-03 19:09:06]
-
[뉴스] [24박신자컵] 위성우 감독의 지론 “첫째도..
[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처음 감독 생활할 때부터 똑같다. 첫째도, 둘째도 열심히 하는 선수가 제일 좋다.” WKBL 최고의 명장 자리에 오르는 과정부터 재건을 맡은 올 시즌까지. 위성우 감독의 지론은 한결같았..
[24-09-03 19:04:41]
-
[뉴스] “제 장점은 슈팅, 리바운드, 궂은일” 역전..
명지대 소준혁이 자신의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팀 승리에 선봉장으로 나섰다. 주장 소준혁이 맹활약한 명지대학교는 3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학교와의 경기에서..
[24-09-03 19:04:3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