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04 14:47:00]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U-20 4강 멤버' 김용학(포르티모넨스)이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각), 김용학은 마리티모와의 리가 포르투갈2 4라운드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용학은 후반 37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10분여 간 그라운드 구석구석을 누비며 팀의 5대1 완승에 힘을 보탰다.
김용학은 한국 축구가 기대하는 미드필더 자원이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을 두루 소화하는 멀티 플레이어다. 왼발을 주로 사용하는 것도 강점이다.
그는 포항제철중학교 재학 시절 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대한축구협회의 골든에이지에 선발돼 더욱 주목받았다. 김용학은 포항제철고등학교에 진학한 뒤 더욱 재능을 뽐냈다. 2학년부터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중원에서의 타고난 드리블 능력과 위력적인 경기 운영으로 팀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고등학교 후 포항 스틸러스의 우선지명을 받으며 프로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활약을 펼쳤다. 그는 나이는 어리지만 월반을 거듭했다. 17세 이하(U-17) 대표팀으로 월반해 뛰었다. 특히 2023년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의 2연속 4강 진출을 이끌었다. 당시 김용학은 중원에서의 빠른 돌파와 창의적인 플레이로 팀을 이끌었다. 중요한 순간마다 존재감을 발휘해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프랑스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는 날카로운 패스로 이승원의 선제골을 도왔다. 온두라스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는 0-2로 밀리던 상황에서 추격을 알리는 만회골을 폭발했다.
김용학은 해외에서도 관심을 받았다. 그는 지난 2022년 1월, 포항 입단 뒤 곧바로 포르티모넨스로 임대 이적했다. 그는 포르티모넨스 23세 이하(U-23) 팀에서 꾸준히 경기에 나서며 두각을 드러냈다. 포르티모넨스는 2022~2023시즌을 앞두고 김용학을 완전 영입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포르티모넨스에 변화가 있었다. 1부 리그에서 2부 리그로 강등된 탓에 리빌딩이 된 것이다. 리카르도 페소아 감독이 새로 부임했다. 이런 상황에서 김용학이 프로 무대에 데뷔, 앞으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38골 15도움' 홀란급 괴물, 더 강력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빅토르 요케레스는 2025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초대형 매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축구 콘텐츠 매체 라이브 스코어는 3일(한국시각) '새로운 시즌, 똑같은 요케레스'라며 지난 시즌에 비해 202..
[24-09-04 16:35:00]
-
[뉴스] DB, 팬들이 직접 이름 지어준 딥툰 연재 ..
DB가 딥툰 연재로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간다.원주 DB 프로미 프로농구단(단장 권순철)은 구단 웹툰(딥툰) 연재를 통해 팬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간다.원주 DB는 스포츠 일러스트 및 농구 웹툰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24-09-04 16:32:11]
-
[뉴스] [24 박신자컵] "잘하는 선수와 만날 기회..
“0점으로 막긴 힘들 것이지만 최대한 막겠다.“토요타 안텔롭스는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히타치 하이테크 구거스와의 경기에서 66-61로 승리했다.토요타는 오카모토 미유가 1..
[24-09-04 16:26:33]
-
[뉴스] [24박신자컵] ‘4강 진출 좌절’ 히타치 ..
[점프볼=아산/조영두 기자] 4강 진출이 좌절된 가시와쿠라 감독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히타치 하이테크 쿠거스는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A조 예선 토요타 안텔롭스와의 경기에서..
[24-09-04 16:26:16]
-
[뉴스] [파리패럴림픽]'막혔던 혈이 뚫렸다' 패럴림..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리셋(Reset),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쏘겠다.“패럴림픽 사격 무대에서 박진호(47·강릉시청)는 공히 '세계최고의 스나이퍼'다. 세계신기록을 계속 혼자 갈아치웠고, 나가는 국제대..
[24-09-04 16:23:00]
-
[뉴스] ]24 박신자컵] "위성우 감독, 안 되는 ..
토요타가 히타치를 제압하면서 2승째를 챙겼다. 토요타 안텔롭스는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히타치 하이테크 구거스와의 경기에서 66-61로 승리했다.토요타가 접전 끝에 히타치를..
[24-09-04 16:21:08]
-
[뉴스] [24박신자컵] 히데노리 감독 "턴오버, 잔..
히타치가 3연패를 당했다.히타치 하이테크 쿠거스는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와의 경기에서 61-66으로 졌다.이날 패배로 히타치는 3연패를 당했다.가시와쿠라 히데노리 감독은 ..
[24-09-04 15:59:50]
-
[뉴스] “에이전트 실수였다“ 김진야 병역특례 봉사활..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서울 수비수 김진야가 병역 특례 봉사자료 위조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김진야는 4일 개인 SNS를 열어 “불미스러운 일로 축구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운을 뗀 뒤, “..
[24-09-04 15:55:00]
-
[뉴스] US오픈 4강 격돌 프리츠 vs 티아포 '여..
리들·브룸필드 모두 유명 인플루언서…연 수입 13억원 이상(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올해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4강에서 맞대결하는 테일러 프리츠(12위)와 프랜시스 티아포(20위·이상 미국)는 여자..
[24-09-04 15:51:00]
-
[뉴스] 신유빈·이은혜 시구…볼거리 많은 한국·이탈리..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합작한 신유빈과 이은혜(이상 대한항공)가 배구공을 들고 코트 위에 선다.한국배구연맹(KOVO)은 4일 “이탈리아 남자프로배구 베로..
[24-09-04 15:51: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