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 [뉴스]
    [24-09-11 05:55:00]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7대0. 5대0.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가뿐한 2연승, 12득점 무실점. 적어도 아시아에서는 압도적인 클래스, 월드컵 8강급 실력. 우리나라 축구가 꿈꾸던 이야기가 아닌가. 일본이 지금 다 하고 있다.

    일본은 11일(한국시각) 바레인 리파의 바레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2차전에서 바레인을 5대0으로 완파했다. 지난 5일 홈 사이타마에서 진행한 1차전 중국전은 7대0으로 이겼다. 완전한 탈아시아급 파괴력을 선보이며 화력시범을 실시 중이다.

    팔레스타인 오만 등 한 수 아래 팀을 만나 졸전 끝에 무승부를 거두고 극장골이나 다름없는 득점 덕에 신승을 따낸 우리나라와 정반대 분위기다. 아시아 최강을 두고 경쟁하는 라이벌이라는 표현이 무색할 정도로 수준 차이가 피부로 느껴진다.

    일본은 월드컵 예선 기준 아시아를 상대로 한 최근 5경기에서 무려 25득점 무실점이다.

    3차 예선에서 호주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조에 편성되며 가시밭길이 예상됐지만 이를 비웃는 행보다. 오히려 강호들을 피했다고 쾌재를 부른 우리나라가 험난한 여정이 예상된다.

    일본은 3차 예선 1, 2차전에서 9명이 골을 넣었다. 그만큼 공격 루트가 다양하고 특정 선수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중국전에는 미나미노 타쿠미가 2골을 뽑고 쿠보 타케후사, 이토 준야, 미토마 카오루, 엔도 완타루, 마에다 다이젠이 골맛을 봤다. 바레인전은 우에다 아야세와 모리타 히데마사가 각각 2골, 오가와 코키도 1골을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등 빅리그 선수들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매우 크다. 이들이 침묵하거나 기복을 노출하면 경기가 크게 힘들어진다.

    당장 팔레스타인전만 해도 손흥민이 결정적인 찬스 2개를 날리자 이것이 승부와 직결됐다. 졸전 끝에 0대0 무승부로 끝났다. 손흥민이 날아다닌 오만전은 3대1로 이겼다.

    약체 팀에 그 어떤 틈도 내주지 않는 일본과 비교하면 한국 수비 조직도 아쉽다.

    한국은 특히 아시안컵부터 문제로 지적된 3선 과제를 여전히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현대 축구에서 수비형 미드필더의 중요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고민이 크다. 중원 싸움을 확실하게 압도하지 못하면서 최후방 라인이 상대 공격에 그대로 노출되어 벗겨지는 경우가 자주 발생했다.

    홍명보 감독은 아시안컵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박용우를 같은 위치에 재신임했지만 오만전도 안정감과는 거리가 멀었다.

    물론 우리나라가 월드컵 본선에도 가지 못할 확률은 현실적으로 매우 낮다.

    6개국이 풀리그를 펼치는 3차 예선에서 2위만 해도 월드컵에 직행하며 3~4위도 4차 예선(플레이오프) 기회가 있다. 4차 예선도 6팀이 경쟁하며 여기서 2위까지도 월드컵에 나간다. 3위로 마쳐도 대륙간 플레이오프가 남아 있다.

    다만 우리나라는 월드컵 본선 진출 자체가 목표가 아닌만큼 저 멀리 앞서나가는 일본이 부러울 수밖에 없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236건, 페이지 : 86/5124
    • [뉴스] SSG 랜더스, 도드람한돈 8월 월간 MVP..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 랜더스가 8월 팀 MVP로 드류 앤더슨과 최정을 선정했다.SSG는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앞서 도드람푸드(이하 도드람)와 함께 '도드람한돈 월..

      [24-09-11 16:50:00]
    • [뉴스] '영구제명' 손준호 “中공안이 가족 얘기하며..

      중국축구협회 “손준호, 승부 조작으로 불법 이익…영구제명“(수원=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승부 조작 혐의로 중국축구협회로부터 영구 제명 징계를 받아 선수 생활을 마감할 위기에 놓인 손준호(32·수원FC)가 중국 공..

      [24-09-11 16:50:00]
    • [뉴스] 여자배구 흥국생명, 일본 JT 마블러스와 한..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이 일본 명문 구단 JT 마블러스를 한국에 초청해 4박 5일 동안 합동 훈련을 한다.흥국생명은 11일 “JT 마블러스가 오늘 입국했다“며 “2024-2025시..

      [24-09-11 16:49:00]
    • [뉴스] '월클' 카세미루 왕따인가, 맨유 내부 분열..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라커룸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모양이다.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0일(한국시각) '맨유 팀원들은 카세미루의 쇠퇴로 인해서 팀이 부진하다고 생각한다'고 보도했다.카세미..

      [24-09-11 16:35:00]
    • [뉴스] 파리패럴림픽의 성공이 남긴 숙제, 신인발굴 ..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앞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명확한 숙제도 남겼다.“한국 장애인체육은 2024년 파리패럴림픽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2020 도쿄패럴림픽에서 종합 41위(금 2, 은..

      [24-09-11 16:24:00]
    • [뉴스] 김민재 벤치로 밀어냈던 데리흐트, 국대서 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김민재(바이에른뮌헨)의 옛 동료이자 네덜란드 국가대표 센터백인 마타이스 데리흐트(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최근 A매치에서 실수를 연발했다. 현존 최고의 센터백으로 불리는 네덜란드 동료 버질 반..

      [24-09-11 16:17:00]
    • [뉴스] 수영구체육회, '슈퍼어싱 광안리, 2024 ..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난 8일 광안리해변에서 '슈퍼어싱 광안리, 2024 수영구민 맨발걷기챌린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수영구체육회(회장 황대성)가 주관한 이번 맨발걷기 행사는 광안해변공원에서..

      [24-09-11 16:13:00]
    • [뉴스] 울산시, 국제 카누연맹과 스포츠 활성화 업무..

      아시아카누연맹 본부 울산으로 이전, 카누슬라럼센터 건립(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11일 시청에서 국제카누연맹, 아시아카누연맹, 대한카누연맹, 울산시체육회와 '카누 스포츠 활성화 및 저변확대를 위한 업..

      [24-09-11 16:12:00]
    • [뉴스] '어게인 2010' U-20 여자 축구, 1..

      14년 전 3·4위전서 꺾었던 콜롬비아, 이번엔 개최국·조별리그 전승(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대표팀이 콜롬비아를 상대로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

      [24-09-11 16:12:00]
    이전10페이지  | 81 | 82 | 83 | 84 | 85 | 86 | 87 | 88 | 89 | 9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