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07 23:42:00]
(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정연실(50·평택시청)이 자신의 첫 패럴림픽을 6위로 마쳤다.정연실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역도(파워리프팅) 여자 73㎏급 경기에서 100㎏을 들어 8명 중 6위를 했다.정연실은 1차 시기에 출전 선수 중 6번째 무게인 93㎏을 들었고, 2차 시기에 100㎏에 성공했다.3차 시기에서 타마르 지젤 망그(카메룬)보다 1㎏ 무거운 109㎏을 시도했지만, 들지 못하면서 6위로 대회를 마감했다.패럴림픽에서 역도는 국제패럴림픽 위원회 규정에 따라 지체장애인만 벤치프레스 경기를 진행하고 절단 및 기타 장애 등은 장애 구분 없이 파워리프팅으로 치러진다.시상대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정연실은 “패럴림픽 출전은 하늘이 내게 준 선물이다. 모든 과정이 이번 패럴림픽을 위한 준비 단계였다. 10년을 준비한 셈“이라고 말했다.2004년 결혼한 정연실은 다리는 불편했지만, 40대까지 두 남매를 둔 평범한 어머니로 살았다.40대에 들어서면서 “운동하며 살아야겠다“고 결심해 휠체어농구를 시작했다.
2014년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휠체어농구 한국 여자대표팀에서도 뛰었던 정연실은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한 뒤 역도 종목으로 전향했다.정연실은 “농구의 특성상 모두가 함께 잘해야 한다는 부분이 힘들게 느껴졌다“며 “계획적인 성격의 내게 가장 잘 맞는 혼자 하는 종목을 찾다가 역도를 선택했다“고 말했다.역도로 전향한 뒤에도 성과가 있었다.2018년 기타큐슈 세계장애인역도대회에서 3위를 시작으로 역도 종목에서도 두각을 보인 정연실은 2021년 평택 아세아오세아니아선수권대회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그리고 올해에는 '선물'과도 같은 패럴림픽 무대까지 섰다.cycle@yna.co.kr<연합뉴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편도염으로 지옥 다녀온 서명진, “풍부한 가..
[점프볼=도쿄/이재범 기자] “가드진끼리 1,2번(포인트가드, 슈팅가드) 포지션 구분 없이 서로 도와주고, 힘을 더해준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김지완과 김태완, 김현수, 미구엘 옥존, 박무빈, 서명진 등 풍부한 가드..
[24-09-08 09:01:57]
-
[뉴스] “다니엘 레비를 흔들 것“ 뉴 버전 SON의..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또 제기됐다. 이제는 지긋지긋한 사우디행이다. 손흥민(31)을 또 다시 원하고 있다.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더 보이 홋스퍼'는 8일(한국시각) '사우디 프로구단들이 토트넘 홋스퍼..
[24-09-08 09:01:00]
-
[뉴스] ‘WKBL 최초 일본인 지도자’ 하나은행 모..
[점프볼=아산/조영두 기자] WKBL 최초 일본인 지도자 부천 하나은행 모리야마 토모히로 코치가 팀에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 오프시즌 하나은행은 김도완 감독을 보좌할 새로운 코치를 영입했다. 일본 국적의 모리야마 ..
[24-09-08 09:00:01]
-
[뉴스] 김도영 충돌 후유증 걱정한 김혜성의 포옹 '..
[광주=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타 팀 선배의 위로가 큰 힘이 됐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 덕분에 웃었다.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5일 한화전에서 페라자와 충돌한 김도영이 경기에 뛰지 못..
[24-09-08 08:50:00]
-
[뉴스] '1→2→4→6' 늘어만 가는 1선발의 실점..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외국인 레전드인 케이시 켈리를 시즌 중에 보내고 데려온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갈수록 아쉬운 피칭을 하고 있다.무려 7가지의 다양한 구종에 좋은 제구력, 피치클락이 여유있을 정도로 빠른 템포..
[24-09-08 08:46:00]
-
[뉴스] “할아버지 할머니께 실례“ 라이스,아일랜드전..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개념 찬 국대' 데클란 라이스가 아일랜드전 선제골로 잉글랜드의 승리를 견인한 후 골 세리머니를 하지 않은 이유, 주장 완장을 받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잉글랜드 대표팀은 8일 오전 1시(한국..
[24-09-08 08:28:00]
-
[뉴스] 천하의 양의지도 고민됐던 한 달…굳건한 확신..
[24-09-08 08:10:00]
-
[뉴스] “첫 세트 너무 굳어 있었네요“…伊 명문 데..
[수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또래 선수에 비해서 좋은 선수다.“이우진(19)은 지난해 11월 다른 배구 선수와는 다른 도전의 길을 택했다. 이탈리아 배구 명문 구단 베로 발리 몬차에 연습생 신분으로 입단을 했고..
[24-09-08 08:00:00]
-
[뉴스] '위기의 두산 구한 토종 에이스' 완벽투 펼..
[수원=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토종 에이스 곽빈이 6이닝 1실점 완벽투로 팀의 연패를 끊은 뒤 활짝 웃었다. 지난 8월 한 달간 평균자책점 7점대로 부진했던 곽빈. 9월 첫 선발 등판 경기에서 완벽투를 펼친 곽빅은..
[24-09-08 07:46:00]
-
[뉴스] 0:14 대패 이튿날, 선수단 숙소에 팬들이..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7일 오전 광주.키움 히어로즈 선수단 숙소 앞에 버스 한 대가 도착했다. 구단 로고가 랩핑된 선수단 버스가 아닌 일반 관광버스. 다양한 연령층이지만 키움 홈, 원정 유니폼을 입은 이들..
[24-09-08 07:45: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