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01 09:40:43]
[점프볼=이재범 기자] “두 선수가 돌아와서 스피드가 더 좋아져서 나도 공수 전환을 최대한 빨리 하려고 한다.”
부산 BNK는 지난달 30일 부산은행 연수원 체육관에서 자체 청백전을 통해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을 준비했다.
이이지마 사키(173cm, F)는 심수현과 김정은, 이소희, 김소니아, 최민주와 같은 팀을 이뤄 경기를 소화했다. 수비 능력을 인정받는 사키는 공격에서는 소극적이었다.
훈련을 마친 뒤 이 부분부터 언급하자 사키는 “감독님께서 공격보다 수비를 좀 더 열심히 하라고 주문하셨다”며 “수비에서 많이 안 좋은 부분을 보여드린 거 같은데 박신자컵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박정은 BNK 감독은 공격을 잘 하는 선수들이 몰려 있는 팀 구성도 영향을 줬다며 슈팅 능력도 갖추고 있어서 충분히 평균 10점 이상 해줄 수 있는 선수라고 했다.
사키 역시 “오프 볼 상황일 때 최대한 많이 움직여서 기회를 만들어 공격을 하려고 한다. 목표는 평균 10점 이상 올리는 거다”며 “국가대표에서 돌아온 이소희, 안혜지 선수와 처음 맞춰봤다. 이 선수들이 어떤 선수인지 파악이 되어서 더 손발을 잘 맞춰보려고 한다”고 했다.
사키가 국가대표에 차출되었던 안혜지, 이소희와 제대로 훈련을 한 건 이날이 처음이라고 한다. BNK는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높이가 낮아진 대신 상당히 빠른 공수 전환의 농구를 보여줬다. 이날 보여준 색깔이 이번 시즌 BNK가 추구할 농구이기도 하다.
사키도 “두 선수가 돌아와서 스피드가 더 좋아져서 나도 공수 전환을 최대한 빨리 하려고 한다’며 “이소희 선수가 볼을 가졌을 때 그 때 기회가 생기니까 나도 적극적으로 슛을 던지려고 한다. 안혜지 선수는 영상에서 보던 대로 어시스트나 점퍼를 잘 한다”고 했다.
BNK의 중심은 안혜지, 이소희와 함께 박혜진, 김소니아다.
사키는 “박혜진 선수는 경험이 많아서 코트 밸런스를 맞추면서 1번(포인트가드)를 볼 때 기량이 탁월하고 슈팅 능력도 좋다고 생각했다”며 “김소니아 선수는 페인트존에서 공격 능력이 뛰어나다고 했다.
일본이 아닌 한국의 새로운 소속팀 BNK에서 훈련하며 힘든 부분을 묻자 사키는 “대표팀에 차출 되었던 두 선수가 오기 전에는 박혜진, 김소니아 선수 중심으로 훈련을 했는데 이 두 선수가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라서 원래 BNK의 농구가 어떤 식이었는지 파악이 되지 않았다”고 했다.
BNK는 1일 4시 30분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아산 우리은행과 박신자컵 첫 경기를 갖는다.
사키는 “지금까지 WKBL 다른 팀들과 경기를 해본 적이 없다. 시즌 시작하기 전에 어떤 선수들이 있는지 파악할 수 있는 기회”라며 “수비를 좋게 평가해 주시니까 수비를 열심히 하고, 언어 장벽이 있어서 1대1보다 로테이션이나 스위치 디펜스를 맞추고 싶다”고 했다.
#사진_ WKBL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원래 좋은 투수였잖아요“ 생각 덜어내자 살..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너무 앞서서 생각했더라고요.“문동주(21·한화 이글스)는 올해 전반기 '시련의 시기'를 겪었다. 2022년 신인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한화 입단한 그는 지난해 23경기에서 8승8패 평균자책..
[24-09-01 11:25:00]
-
[뉴스] “후배 학생선수 운동권 보장 위해!“ '우생..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우생순 레전드' 임오경 의원(경기 광명갑·더불어민주당)이 후배선수들이 하고 싶은 운동을 맘껏 할 수 있도록, 학생선수의 운동권을 보장하는 '학교체육진흥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2013년 ..
[24-09-01 11:15:00]
-
[뉴스] ‘역대 1순위 최저 연봉?’ 박정현의 숙제는..
[점프볼=이재범 기자]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1순위 출신 중 자유계약 선수(FA)가 되기 전에 보수(연봉+인센티브) 7000만원 미만을 받는 건 박정현(LG)이 처음이다. 박정현이 점점 줄어드는 보수를 올리려면 ..
[24-09-01 11:08:48]
-
[뉴스] '탈트넘은 진정 과학이었나' 손흥민이 아꼈던..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 토트넘 윙어 루카스 모우라(32·상파울루)가 6년만에 브라질 축구대표팀에 재승선했다.도리발 주니오르 브라질 임시감독은 1일(한국시각), 부상을 당한 맨시티 윙어 사비뉴 대체선수로 모우라를..
[24-09-01 11:07:00]
-
[뉴스] [24박신자컵] “어깨 근육 보세요” 日 레..
[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지난해 박신자컵에서 토요타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오가 유코 감독, 에이스 야스마 시오리(30, 162cm)가 이번에도 한국을 찾았다.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후 입담까지 과시했다.토요타 ..
[24-09-01 10:55:35]
-
[뉴스] '후반기 타율 0.368' 140억 FA 맹..
[24-09-01 10:51:00]
-
[뉴스] “채우고 싶다“ 80% 컨디션→감독 만류→복..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해결사'가 또 한 번 역사를 썼다.최형우는 31일 대구 삼성전에서 4타점을 기록했다. 이 타점으로 최형우는 올 시즌 100타점에 성공했다. 2020시즌(115타점) 이후 4년 만의 100..
[24-09-01 10:49:00]
-
[뉴스] '슈퍼 원더골' 인천이 위기에 빠지자 '하프..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위기의 인천 유나이티드를 구한 것은 역시 '하프스타' 김도혁(32)이었다.인천은 3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9라운드에서 2대1 역전승을 거..
[24-09-01 10:46:00]
-
[뉴스] 불과 며칠 전 스승 에릭손 추모했는데, 39..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불과 일주일 전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을 추모한 술래이만 밤바(솔 밤바)가 39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나 충격이다.영국의 'BBC'는 1일(이하 한국시각) '리즈 유나이티드, 레스터시티, 카디..
[24-09-01 10:35:00]
-
[뉴스] '득점왕 경쟁 벌써 끝?' 올시즌도 '어득홀..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어득홀, 어차피 득점왕은 홀란이다. '괴물' 엘링 홀란(맨시티)이 올 시즌 득점왕도 일찌감치 예약하는 분위기다.맨시티는 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4~202..
[24-09-01 09:54: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