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04 10:22:00]
(고양=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손흥민(토트넘)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홍명보호의 첫 무대에서 통산 A매치 골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을 치른다.이어 10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오만과 2차전을 소화한다.이번 9월 A매치는 선임 과정의 공정성 논란이 완전히 가라앉지 않은 상황에서 출항하는 홍명보호의 첫 실전이다.팔레스타인(96위)과 오만(76위) 모두 한국(23위·이상 국제축구연맹 랭킹)과 전력의 격차가 크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승리만이 '답'이다.대표팀 '최고의 무기'인 손흥민이 득점포를 가동해 준다면 홍명보호의 데뷔승은 수월해진다.손흥민으로서도 모처럼 골 욕심을 낼 개인적 이유는 충분하다.2011년 아시안컵 인도와 조별리그 경기에서 A매치 데뷔골을 넣은 손흥민은 지금까지 A매치 127경기를 소화하면서 48골을 넣었다.한국 역대 국가대표 선수 중 통산 득점 랭킹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만약 손흥민이 팔레스타인전과 오만전에서 3골 이상을 넣는다면 황선홍(50골)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을 넘어 이 부문 2위로 올라서게 된다.한국인 A매치 최다 득점자는 차범근 전 감독이다.대한축구협회 기록으로는 차 전 감독이 A매치에서 58골을 넣은 것으로 돼 있으며, 그중 국제축구연맹(FIFA)이 인정하는 A매치 득점은 55골이다.올해 A매치 6경기나 남아있는 만큼, 손흥민이 해가 넘어가기 전에 차 전 감독을 제치고 최다 득점자로 올라설 가능성이 있다.홍 감독은 손흥민이라는 칼을 더 위협적으로 휘두르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손흥민은 세계 최고 리그로 손꼽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득점왕에도 올라 본 자타공인 톱클래스 공격수다.이런 손흥민을 비롯해 황희찬(울버햄프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동경(김천), 이재성(마인츠), 엄지성(스완지), 양민혁(강원FC) 등 2선 공격자원이 대표팀에 차고 넘친다.손흥민과 다른 2선 공격수들로 파괴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공격 조합을 찾아내는 건 홍 감독 앞에 놓인 주요 과제 중 하나다.
손흥민은 2선 왼쪽에서 뛰는 걸 선호한다.그러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적도 많다. 역시 왼쪽이 익숙한 황희찬이 그 자리를 맡고 손흥민을 앞으로 올려 두 선수를 모두 활용하는 식이었다.다만, 손흥민이 어떤 자리를 맡건 실제 움직임은 '프리롤'에 가까웠다.원래 자유롭게 뛰는 성향이 강한 이강인과의 '교통정리'도 필요하다.홍 감독은 지난 2일 첫 훈련에 앞서 “손흥민이 가장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건 왼쪽 사이드에서 벌려 있으면서 앞의 공간을 활용하는 건데, 그 부분은 충분히 알고 있다“면서도 “다른 선수와 조합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한편, 손흥민이 이번 2연전에서 새로 쓸 기록은 최다골 기록뿐이 아니다.손흥민은 지금까지 A매치 127경기에 출전해 이영표 전 축구협회 부회장과 A매치 최다 출전 공동 4위에 올라가 있다.팔레스타인전과 오만전 중 한 경기에만 출전해도 이 부문 단독 4위가 되는 손흥민이다.지난주말 소속팀 경기를 소화한 손흥민은 3일 대표팀에 합류해 곧바로 훈련을 소화했다.ahs@yna.co.kr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PSG 황당 '이강인 활용법', 'LEE 절..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파리생제르맹(PSG)이 이강인을 향해 이중적 태도를 취하고 있다.파리생제르맹(PSG)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PSG토크는 3일(이하 한국시각) 'PSG는 올 여름 이적 시장 내내 빅터 오시멘과..
[24-09-04 12:22:00]
-
[뉴스] '김민재 외톨이+무시' 최악의 스승 온다?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충격적인 감독 교체 가능성이 제기됐다.영국의 미러는 4일(한국시각) '맨유는 에릭 텐 하흐가 해고될 경우 그를 대체할 첫 번째 감독 후보를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맨유는..
[24-09-04 11:50:00]
-
[뉴스] 손흥민이 포스테코글루한테 소리치며 분노? 도..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하루빨리 팀의 프리킥 키커를 누구에게 맡길 것인지를 정할 필요가 있다.토트넘 선수들이 프리킥을 두고 의견 충돌이 생긴 건 지난 토트넘과 뉴캐슬 유나이티드 경기..
[24-09-04 11:42:00]
-
[뉴스] 한국스포츠과학원-문체부, 2024년 스포츠과..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스포츠과학 지원의 중요성과 이를 통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방안 모색을 위한 '2024년 스포츠과학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오는 6일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에서..
[24-09-04 11:41:00]
-
[뉴스] “SON '원톱' 그만해도 돼“ 포스테코글루..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은 A매치 기간이 더 없이 반갑다.원톱 도미닉 솔란케와 센터백 미키 판 더 펜이 A매치 후 열리는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는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
[24-09-04 11:37:00]
-
[뉴스] 살라XSON 유니폼 로고가 세로로 선 이유와..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지난 2일(한국시각) 리버풀의 맨유 원정, '이집트왕' 모하메드 살라가 1골 2도움으로 날아오르며 리버풀이 3대0 완승을 거두던 날, 눈 밝은 축구 팬들은 살라의 유니폼 로고에 주목했다.리버..
[24-09-04 11:34:00]
-
[뉴스] 스포츠토토, 축구토토 승무패 56회차 발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3차예선 8경기 및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24-09-04 11:33:00]
-
[뉴스] 축구협회, 요르단 원정서 사상 최다 400명..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11년 만에 전세기를 띄운다. 10월 열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요르단 원정에 사상 최대 규모의 원정단을 보낸다.축구협회는 10월 10일 요르단 암..
[24-09-04 11:31:00]
-
[뉴스] 대구 황재원, K리그 '8월의 영플레이어' ..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대구FC의 황재원이 K리그 8월 최고의 '영플레이어'로 뽑혔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로 황재원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황재원은 ..
[24-09-04 11:31:00]
-
[뉴스] 기록이 입증한 '넘사벽 골퍼' 셰플러…거의 ..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페덱스컵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PGA 투어 사상 역대 최다 상금 6천230만 달러(약 833억원)를 벌어들였다.누구도 넘보..
[24-09-04 11:3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