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01 11:07:00]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 토트넘 윙어 루카스 모우라(32·상파울루)가 6년만에 브라질 축구대표팀에 재승선했다.
도리발 주니오르 브라질 임시감독은 1일(한국시각), 부상을 당한 맨시티 윙어 사비뉴 대체선수로 모우라를 발탁했다. 브라질축구협회는 1일에 열린 맨시티와 웨스트햄의 경기에 나서지 않은 사비뉴의 부상 정보를 얻었다.
이로써 모우라는 2018년 이후 처음으로 대표팀에 뽑혔다. 브라질의 U-20 월드컵 우승 멤버인 모우라는 2011년 마노 메네제스 감독이 이끌던 브라질 대표팀에 처음 승선해 지금까지 A매치 35경기(4골)에 나섰다.
모우라는 파리생제르맹(2013~2018년)과 토트넘(2018~2023년) 소속으로 10년간 유럽 무대를 누빈 뒤 지난해 8월 '토트넘 캡틴' 손흥민의 곁을 떠나 친정팀인 상파울루로 돌아와 팀의 코파 두 브라질, 슈퍼코파 두 브라질 우승을 연속해서 이끌었다.
토트넘에서 마지막으로 활약한 2022~2023시즌 19경기에 출전해 1골에 그쳤던 모우라는 상파울루 유니폼을 입고 49경기에 출전해 12골을 넣으며 커리어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올시즌엔 브라질 최상위리그인 세리아A에서 5골(15경기)을 퍼붓는 활약으로 도리발 임시감독의 눈을 사로잡았다.
토트넘 시절 딱 한 차례 브라질 대표팀에 뽑힌 모우라는 브라질 복귀 1년만에 대표팀 재승선의 꿈을 이뤘다. 그는 개인 SNS에 “첫 소집 때와 같은 설렘을 느낀다. 가족, 친구, 팀원, 상파울루 직원, 그밖에 나를 지지해주는 모든 사람에게 감사드린다“고 들뜬 소감을 밝혔다. 모우라의 아내 라리사는 “오직 나만이 당신이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알고 있다. 당신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모우라는 9월6일과 10일에 열리는 에콰도르, 파라과이와 2026년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 7~8차전에 출전한다. '오랜 인연' 마르퀴뇨스(파리생제르맹), 다닐루(유벤투스), 알리송(리버풀) 등과 모처럼 호흡을 맞춘다.
도리발 임시감독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엔드릭(이상 레알마드리드) 루카스 파케타(웨스트햄) 등으로 공격진을 꾸리고, 모우라에게 백업 역할을 맡길 것으로 예상된다.
소속팀 바르셀로나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는 하피냐는 이번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표팀 복귀를 간절히 바라던 '손흥민 동료' 히샬리송은 부상을 당했고, 빅클럽 킬러로 거듭나고 있는 주앙 페드로(브라이턴)는 부름을 받지 못했다.
브라질은 월드컵 남미예선 6경기에서 단 2승(1무3패)에 그치는 부진으로 10개팀 중 6위에 처져있어 반전이 절실하다.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5승1패로 예선 선두를 달린다.
한편,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지로나로 임대를 떠난 브리안 힐은 3번째 출전 경기였던 지난 오사수나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2021년 세비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힐은 지금까지 토트넘에서 43경기를 뛰어 단 1골도 넣지 못하며 '실패한 영입'으로 간주되고 있다.
토트넘에 좀체 적응하지 못한 힐은 2021~2022시즌 발렌시아, 2022~2023시즌 세비야에 이어 3시즌 연속 스페인으로 임대를 떠났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탈트넘은 진정 과학이었나' 손흥민이 아꼈던..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 토트넘 윙어 루카스 모우라(32·상파울루)가 6년만에 브라질 축구대표팀에 재승선했다.도리발 주니오르 브라질 임시감독은 1일(한국시각), 부상을 당한 맨시티 윙어 사비뉴 대체선수로 모우라를..
[24-09-01 11:07:00]
-
[뉴스] [24박신자컵] “어깨 근육 보세요” 日 레..
[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지난해 박신자컵에서 토요타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오가 유코 감독, 에이스 야스마 시오리(30, 162cm)가 이번에도 한국을 찾았다.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후 입담까지 과시했다.토요타 ..
[24-09-01 10:55:35]
-
[뉴스] '후반기 타율 0.368' 140억 FA 맹..
[24-09-01 10:51:00]
-
[뉴스] “채우고 싶다“ 80% 컨디션→감독 만류→복..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해결사'가 또 한 번 역사를 썼다.최형우는 31일 대구 삼성전에서 4타점을 기록했다. 이 타점으로 최형우는 올 시즌 100타점에 성공했다. 2020시즌(115타점) 이후 4년 만의 100..
[24-09-01 10:49:00]
-
[뉴스] '슈퍼 원더골' 인천이 위기에 빠지자 '하프..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위기의 인천 유나이티드를 구한 것은 역시 '하프스타' 김도혁(32)이었다.인천은 3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9라운드에서 2대1 역전승을 거..
[24-09-01 10:46:00]
-
[뉴스] 불과 며칠 전 스승 에릭손 추모했는데, 39..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불과 일주일 전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을 추모한 술래이만 밤바(솔 밤바)가 39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나 충격이다.영국의 'BBC'는 1일(이하 한국시각) '리즈 유나이티드, 레스터시티, 카디..
[24-09-01 10:35:00]
-
[뉴스] '득점왕 경쟁 벌써 끝?' 올시즌도 '어득홀..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어득홀, 어차피 득점왕은 홀란이다. '괴물' 엘링 홀란(맨시티)이 올 시즌 득점왕도 일찌감치 예약하는 분위기다.맨시티는 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4~202..
[24-09-01 09:54:00]
-
[뉴스] 사키가 느낀 안혜지와 이소희 가세한 BNK,..
[점프볼=이재범 기자] “두 선수가 돌아와서 스피드가 더 좋아져서 나도 공수 전환을 최대한 빨리 하려고 한다.”부산 BNK는 지난달 30일 부산은행 연수원 체육관에서 자체 청백전을 통해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을 ..
[24-09-01 09:40:43]
-
[뉴스] '인간승리'코트디부아르CB,원정경기 직전 림..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신 코트디부아르 전 국가대표 수비수 솔 밤바가 3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터키 아다나스포르 구단은 1일(한국시각)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식성명을 통해 ..
[24-09-01 09:29:00]
-
[뉴스] '대체자 영입설부터 선발 출전 제외 예상까지..
[24-09-01 09:01: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