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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세이라이프가 첫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대만 캐세이라이프는 3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 예선 B조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45-61로 패했다.


지난 시즌 대만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캐세이라이프는 공격에서 원활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삼성생명의 빠른 움직임과 수비에 고전하며 리드를 내주었다. 후반 내내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며 패배를 기록했다.


캐세이라이프의 청 후이원 감독은 “이전에 박신자컵에 온 적이 있다. 이번에 다시 오게 돼서 기쁘다. 박신자컵은 강도가 세다고 알고 있다. 우리가 대만 우승팀이지만 이번에 강팀들과 경기를 하면서 더 발전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삼성생명은 기존의 선수들 외에 아시아쿼터로 합류한 히라노 미츠키(7득점 2어시스트)가 데뷔전을 가졌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청후이원 감독 또한 미츠키를 칭찬했다.


청 후이원 감독은 “8번 선수(히라노 미츠키)가 인상 깊었다. 굉장히 민첩하고 동작이 빨라서 인상적이었다“고 치켜세웠다.


사진 = 이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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