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04 15:47:00]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강의 수비수를 데려올 계획이다.
스페인의 피차헤스는 4일(한국시각) 'PSG가 윌리엄 살리바에게 9500만 유로(약 1420억원)를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피차헤스는 '살리바가 PSG의 관심을 받고 있다. PSG는 살리바 영입을 위해 9500만 유로를 제안했으며, 이는 살리바가 아스널에서 보여준 뛰어난 활약을 반영하는 수치다. 그의 힘과 속도, 기술적인 능력의 합은 그를 유럽에서 가장 유망한 수비수 중 한 명으로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미 PSG뿐만 아니라 수비 보강을 원하는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끌었다. PSG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쟁할 강력한 팀을 구축하길 원한다. 수비에 견고함을 제공할 선수를 추가하려고 한다. 살리바는 이상적인 옵션으로 여겨진다. 살리바에 대한 PSG의 제안은 거절하기 어렵지만, 아스널은 그를 오랫동안 잡아두길 원한다. 살리바의 미래는 위태로워졌다'라고 설명했다.
살리바는 2022~2023시즌부터 시작된 아스널 상승세의 주역 중 한 명이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함께 암흑기에서 벗어나 다시 유럽 강호 지위를 회복한 아스널은 팀을 지탱한 핵심 선수가 여럿이지만, 마르틴 외데고르, 부카요 사카와 함께 살리바는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살리바의 엄청난 수비 능력은 이미 EPL 무대에서 검증이 끝났다. 피지컬, 속도, 패스, 태클, 수비 센스 등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 돋보였고, 거구에도 엄청난 스피드로 상대 공격수를 역습 상황에서 저지하는 플레이는 이제 그의 시그니처 수비로 자리 잡았다. 아스널은 살리바의 활약과 함께 지난 2023~2024시즌 리그 38경기 29실점으로 경기당 1골도 허용하지 않는 단단함을 선보였다.
살리바의 엄청난 활약은 다른 팀들의 관심을 끌고 말았다. 이미 PSG를 제외하고도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도 살리바 영입을 원한다고 알려진 바 있다. PSG는 마르퀴뇨스의 노쇠화와 함께 밀란 슈크리니아르, 루카스 베랄두, 뤼카 에르난데스를 영입했으나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살리바의 영입은 PSG에 엄청난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입이다.
다만 PSG의 제안에도 아스널은 당분간 살리바를 지킬 가능성이 크다. 영국 언론들은 '살리바는 아스널에 집중하고 있고, 유럽 최고의 팀으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팀의 리더 중 한 명이며, 아스널은 그를 대체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장기적으로 지키기 위해 필사적이다'라고 언급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현장리뷰]'이승우 프리롤+티아고 결승골' ..
[전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북 현대가 한 달여만에 승리를 맛봤다.전북은 7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슬랑오르(말레이시아)와의 2024~2025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2(ACL2) 조별리그 H조 4차전..
[24-11-07 20:51:00]
-
[뉴스] '황희찬 은사도 위기' 웨스트햄, 에버턴전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황희찬 은사' 훌렌 로페테기 웨스트햄 감독의 거취가 불투명하다.7일(한국시각) 영국 가디언은 '웨스트햄이 이번 주말 에버턴전에서 패할 경우, 로페테기 감독 경질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로..
[24-11-07 20:47:00]
-
[뉴스] “승률 좀 보소, 텐 하흐 비교불가“ 무리뉴..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잘 나가는 리버풀의 아르네 슬롯 감독이 잉글랜드 축구에 새 역사를 썼다.네덜란드 출신의 슬롯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둔 지난 7월 위르겐 클롭 감독의 후임으로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았다. 출발부터..
[24-11-07 20:47:00]
-
[뉴스] 사령탑 부재 악재 이겨낸 신한은행, 삼성생명..
신한은행이 구나단 감독의 부재라는 악재 속에서 첫 승을 거뒀다.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66-58로 이..
[24-11-07 20:42:14]
-
[뉴스] 정효근 결승 자유투 정관장, 해먼즈 분전한 ..
정관장이 KT를 물리쳤다.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74-73으로 이겼다. 정관장은 3승 5패가 됐고 KT는 4승 ..
[24-11-07 20:41:21]
-
[뉴스] 그로즈다노프 주춤했지만 파즐리 날았다...삼..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OK저축은행을 꺾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삼성화재는 7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OK저축은행과 홈경기에서 3-0(25-19, 25-20,..
[24-11-07 20:24:58]
-
[뉴스] 어쩌면 '영구결번 듀오'인데…당연했던 잔류,..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당연히 같이 뛴다는 생각일 뿐이죠.“SSG 랜더스는 지난 6일 최정(37)과 4년 총액 110억원(계약금 30억원 연봉 80억원)에 FA 계약을 했다.최정은 2005년 1차지명으로 SK에..
[24-11-07 20:15:00]
-
[뉴스] [NBA] 'MVP가 돌아왔다' 웨스트브룩,..
[점프볼=이규빈 기자] 웨스트브룩이 마침내 자신의 이름값을 해냈다.덴버 너겟츠는 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경기에서 124-..
[24-11-07 19:55:16]
-
[뉴스] 대한민국 학교체육을 '하드캐리'하다. 전국을..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오롯이 학교체육을 위한 시상식, '2024 학교체육대상'이 9회째를 맞은 올해도 성황리에 끝났다. 학교체육과 학교 스포츠클럽 및 학교 운동부의 활성화 및 여학생 축구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학교..
[24-11-07 19:49:00]
-
[뉴스] 장애학생에게 희망을 심어준 특수체육교육, 이..
학교체육대상에서 올해 신설된 특수체육과 통합체육 부문에서 장곡고와 전북맹아학교가 영광을 안았다. 이수형 장곡고 특수교사는 이날 시상식에서 가장 많은 꽃다발 5개를 품에 안았을 정도로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교육부가 주..
[24-11-07 19:48: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