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14 13:50:18]
“개인보다 팀 성적을 올리고 싶다.“
대만에서 전지훈련을 이어오고 있는 소노의 이정현의 다음 시즌 목표를 밝혔다.
이정현은 지난 시즌 44경기에서 평균 36분 43초를 뛰며 22.8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2월 KCC와의 경기에서는 42득점 4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자신의 한 경기 최고 득점 기록을 세웠다. 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만장일치 라운드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정현 개인에게는 최고의 시즌이었으나 팀 상황은 좋지 못했다. 우여곡절 끝에 재창단한 소노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를 8위로 마무리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지만 아쉬움도 공존했던 시즌을 보낸 이정현은 현재 대만 타이베이에서 팀원들과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이정현은 “지난 시즌에는 개인 성적이 좋았는데도 아쉽고 공허한 마음이 컸다“라며 “이번 시즌에는 개인 기록에 크게 신경쓰지 않으면서 팀 승리를 많이 가져가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소노는 이번 비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이재도를 영입하며 이정현-이재도로 이어지는 최강 가드진을 구축했다. 이정현은 “(전)성현이 형과 같이 뛸 때는 성현이 형의 찬스를 먼저 보고 그 뒤에 저나 외국인 선수의 공격 루트를 찾아보려고 했다면 이번 시즌에는 (이)재도 형과 같이하면서 체력적인 부분과 공격 면에서 부담이 많이 줄어들었다“라며 “지난 시즌처럼 공을 오래 소유하지 않고도 더 좋은 효율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지난 7월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치른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대활약을 하기도 한 이정현이다.
이정현은 “지난 7월 일본과의 국가대표 평가전이 큰 전환점이었다“라며 “더 큰 선수가 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 시합이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정현은 일본 대표팀 카와무라 유키를 인상적인 선수로 꼽았다. 이정현은 “매치업에서는 압도적으로 밀리거나 이기지 않고 비슷했지만 유럽 정상권 팀을 상대로 대단한 활약을 보이는 카와무라 유키 선수를 보며 소름이 돋았다“라고 말했다.
이정현의 새 시즌 목표는 개인을 넘어선 팀의 승리다. 그는 “저에게 가장 중요한 건 팀 성적이다“라며 “고양 팀이 우승한 지 정말 오래됐다. 팀이 좋은 성적을 내는 시즌을 만드는 게 첫 번째 목표다“라고 말했다.
사진 = KBL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흥민 형 떠나면 나도 간다“ '캡틴' 1년..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캡틴' 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종료된다.다만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옵션을 발동할 경우 손흥민은 2026년까지 토트넘에 머물게 된다. 영국 언론 텔..
[24-11-06 22:20:00]
-
[뉴스] [EASL] ‘버튼 트리프더블급 활약했지만…..
[점프볼=최창환 기자] 버튼이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지만, KCC가 마카오의 높이를 넘어서기엔 역부족이었다.부산 KCC는 6일 마카오 스튜디오 시티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2024-202..
[24-11-06 22:08:17]
-
[뉴스] [EASL] 부상병동 KCC, 마카오 원정서..
KCC가 EASL 첫 경기에서 마카오에 승리를 내줬다. 부산 KCC 이지스는 6일 마카오 스튜디오 시티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EASL B조 마카오 블랙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97-111로 패했다. 이..
[24-11-06 21:46:19]
-
[뉴스] '기적의 대역전승' 돌풍의 한국전력, 우승후..
[천안=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기적의 대역전승, 한국전력의 반란은 계속된다!'외나무 다리' 매치였다. 한 팀은 개막 5연승, 한 팀은 시즌 첫 패를 당할 수밖에 없었다. 개막하자마자 성사된 빅매치. 명승부였다. 한국..
[24-11-06 21:45:00]
-
[뉴스] ‘더블-더블 활약’ BNK 김소니아 “공격은..
“수비적으로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부산 BNK 썸은 6일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66-56으로 이겼다. 이날 김소니아는 20점 10리바운드로..
[24-11-06 21:43:49]
-
[뉴스] ‘구관이 명관’ 어느덧 6년 차, 전희철 감..
[점프볼=울산/최창환 기자] 보다 수준 높은 외국선수들이 등장했지만, 자밀 워니(30, 198cm)의 존재감은 여전하다. 전희철 감독 역시 만족감을 표했다.워니는 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
[24-11-06 21:43:38]
-
[뉴스] ‘개막 3연승’ BNK 박정은 감독 “내용은..
“내용은 조금 더 준비해야 할 것 같다.“부산 BNK 썸은 6일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66-56으로 이겼다. BNK는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
[24-11-06 21:37:46]
-
[뉴스] 5세트 24-22로 ‘개막 5연승’ 한국전력..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구단 최초 개막 3연승을 넘어 연승 숫자를 5로 늘렸다. 동시에 선두 현대캐피탈의 개막 5연승을 저지했다. 한국전력은 6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
[24-11-06 21:32:29]
-
[뉴스] ‘시즌 첫 패’ KB스타즈 김완수 감독 “리..
“리바운드 때문에 아쉬운 경기를 했던 것 같다.“청주 KB스타즈는 6일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BNK 썸과의 경기에서 56-66으로 패했다. KB스타즈는 2승 1패가..
[24-11-06 21:29:18]
-
[뉴스] 자밀 워니 "달라진 콜 기준, 불만보다는 적..
워니가 압도적인 활약으로 경기를 지배하며 SK의 승리를 이끌었다.서울 SK 나이츠는 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95-76으로 이겼다.자밀 워니가..
[24-11-06 21:21:4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