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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마이애미가 2K25 서머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마이애미 히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토마스&맥 센터에서 열린 NBA 2K25 서머리그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120-118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2K25 서머리그 결승전으로 5승 0패를 기록한 두 팀이 만났다. 물론 두 팀 모두 베스트 전력은 아니었다. 마이애미는 하이메 하케즈 주니어가 결장했고, 멤피스는 잭 이디가 결장했다. 그래도 주축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경기였다. 그런 경기답게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먼저 앞서간 팀은 멤피스였다. 멤피스는 2K25 서머리그 퍼스트 팀에 선정된 스카티 피펜 주니어와 2년차 제이크 라라비아를 앞세워 득점을 올렸다.

마이애미는 신인 펠레 라르센과 알론데스 윌리엄스가 외곽포를 터트리며 맞섰다. 하지만 멤피스의 화력이 한 수 위였다. 멤피스는 2쿼터 종료 버저와 함께 GG 잭슨이 팁인 득점에 성공하며 57-54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도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4쿼터까지 멤피스의 근소한 우위가 지속됐으나, 마이애미가 4쿼터 2분을 남기고 110-109로 역전에 성공했다. 종료 21초를 남기고 110-110, 동점 상황에서 콜 스와이더의 3점슛으로 마이애미가 앞서며 승리를 챙기나 싶었으나, 잭슨이 동점 3점슛을 성공하며 승부는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 승부는 타겟 스코어 룰로 먼저 120점에 도달하는 팀이 승리하는 경기였다. 최종 승자는 마이애미였다.

조쉬 크리스토퍼가 샷클락에 쫓겨 던진 3점슛이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마지막으로 118-118, 운명의 상황에서 신인 라르센이 돌파 후 플로터 슛을 성공하며 마이애미가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서머리그 파이널 MVP는 이날 24점 4리바운드 3점슛 6개를 성공한 크리스토퍼가 선정됐다.

마이애미는 NBA를 대표하는 선수 육성의 명가로 불린다. 성공이 어느 정도 보장된 NBA 드래프트 상위 순번 선수들이 아닌 낮은 순번의 선수들이나, 드래프트에 지명되지 않는 언드래프트 선수들을 성공적으로 육성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팀의 기둥인 뱀 아데바요와 타일러 히로는 드래프트 전체 14순위, 13순위로 지명된 선수들이다. 두 선수는 모두 드래프트 당시 기대치를 훨씬 뛰어넘어 NBA 무대에 정착했다.

거기에 언드래프트 성공 사례는 말할 필요가 없다. 던컨 로빈슨, 게이브 빈센트, 맥스 스트러스, 케일럽 마틴, 헤이우드 하이스미스 등 많은 선수들이 마이애미를 만나 빛을 봤다. 이 선수들은 모두 마이애미에 오기 전까지 아무도 모르던 선수들이었다.

이는 NBA를 대표하는 명장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의 공도 있으나, 스포엘스트라 감독을 포함한 마이애미 코치진의 공도 있다.

마이애미는 팻 라일리 사장부터 직접 G리그 경기를 관찰하며, 꾸준히 선수를 탐색한다. 그리고 마음에 드는 선수가 있으면, 발 빠르게 팀으로 데려와 팀에서 원하는 방향으로 육성시킨다. 그리고 선수가 준비됐다고 판단하면, NBA 무대에 투입한다. 체계적인 시스템이다. 이런 노력이 마이애미를 선수 육성 공장으로 만든 것이다.

마이애미의 이번 2K25 서머리그에서도 라르센, 칼릴 웨어 등 드래프트로 지명된 선수들의 활약이 인상적이었으나, 스와이더와 크리스토퍼 등 드래프트에 뽑히지 않은 선수들의 활약도 빛났다.

과연 다음 시즌에 마이애미가 발굴할 깜짝 스타는 누가 될지 벌써 관심이 간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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