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01 04:47:00]
[대구=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2회 박병호의 역전 만루포 다시 4회 디아즈의 역전 투런포까지 시즌 막바지 1위 탈환을 노리고 있는 삼성도 호랑이 꼬리 잡기 저주를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올 시즌 막바지까지 유례없는 순위 싸움이 펼쳐지는 가운데 호랑이를 잡으려다 미끄러지는 2위권 팀들의 아쉬운 결과가 반복되고 있다.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와 삼성의 주말 2연전 첫 경기.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KIA는 2위 팀 상대 16승 3패 승률 0.842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 6월 당시 2위였던 LG는 1.5경기 차까지 KIA를 충격하며 1위 탈환을 노리고 있었다. 6월 18~20일 3연전에서 1승 2패 루징시리즈로 마치며 3위로 밀려났던 LG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호랑이 잡기에 도전했다. 전반기를 3.5경기 2위로 마친 LG. 후반기 첫 3연전이었던 7월 9일~11일 다시 KIA를 만났지만 스윕패를 당하며 4위로 떨어졌다. LG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추격에 나섰다. 8월 16~18일 잠실 3연전. 4경기 차 2위였던 LG는 또 한 번 KIA에 스윕패 당하며 3위로 밀려났다.
시즌 막바지 1위 자리를 굳히려는 KIA 타이거즈와 승차를 4경기 차까지 좁히며 무섭게 추격한 삼성 라이온즈. 이번에도 호랑이를 잡으려던 2위 팀은 미끄러지고 말았다.
1회 선취점을 내주고 곧바로 동점을 만든 삼성. 2회 다시 역전을 허용했지만, 박병호가 만루포를 터뜨리며 한방에 경기를 뒤집었다. 양 팀 모두 선발 투수였던 백정현과 황동하가 2회도 마치지 못하고 무너진 마운드. 불펜이 경기 초반부터 가동되며 난타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박병호 만루포로 앞서가던 삼성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3회 박찬호의 스리런포로 다시 동점. 4회 디아즈 투런포로 다시 삼성이 역전. 6회 박찬호의 동점 적시타 이후 소크라테스의 역전 적시타가 연이어 터지며 삼성은 잡을 수 있었던 경기를 내주며 패했다
아무도 예상할 수 없었던 난타전 속 경기를 내준 삼성 박진만 감독의 아쉬운 표정으로 경기장을 나섰다.
지난달 KIA를 4경기 차까지 추격하며 1위 자리를 노리던 LG가 접전 끝 경기를 내리 내주며 미끄러졌던 것과 비슷한 결과가 나온 31일 삼성 경기. 올 시즌 호랑이 꼬리 잡기 저주를 극복할 팀은 나오기 쉽지 않아보인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후배 학생선수 운동권 보장 위해!“ '우생..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우생순 레전드' 임오경 의원(경기 광명갑·더불어민주당)이 후배선수들이 하고 싶은 운동을 맘껏 할 수 있도록, 학생선수의 운동권을 보장하는 '학교체육진흥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2013년 ..
[24-09-01 11:15:00]
-
[뉴스] ‘역대 1순위 최저 연봉?’ 박정현의 숙제는..
[점프볼=이재범 기자]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1순위 출신 중 자유계약 선수(FA)가 되기 전에 보수(연봉+인센티브) 7000만원 미만을 받는 건 박정현(LG)이 처음이다. 박정현이 점점 줄어드는 보수를 올리려면 ..
[24-09-01 11:08:48]
-
[뉴스] '탈트넘은 진정 과학이었나' 손흥민이 아꼈던..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 토트넘 윙어 루카스 모우라(32·상파울루)가 6년만에 브라질 축구대표팀에 재승선했다.도리발 주니오르 브라질 임시감독은 1일(한국시각), 부상을 당한 맨시티 윙어 사비뉴 대체선수로 모우라를..
[24-09-01 11:07:00]
-
[뉴스] [24박신자컵] “어깨 근육 보세요” 日 레..
[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지난해 박신자컵에서 토요타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오가 유코 감독, 에이스 야스마 시오리(30, 162cm)가 이번에도 한국을 찾았다.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후 입담까지 과시했다.토요타 ..
[24-09-01 10:55:35]
-
[뉴스] '후반기 타율 0.368' 140억 FA 맹..
[24-09-01 10:51:00]
-
[뉴스] “채우고 싶다“ 80% 컨디션→감독 만류→복..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해결사'가 또 한 번 역사를 썼다.최형우는 31일 대구 삼성전에서 4타점을 기록했다. 이 타점으로 최형우는 올 시즌 100타점에 성공했다. 2020시즌(115타점) 이후 4년 만의 100..
[24-09-01 10:49:00]
-
[뉴스] '슈퍼 원더골' 인천이 위기에 빠지자 '하프..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위기의 인천 유나이티드를 구한 것은 역시 '하프스타' 김도혁(32)이었다.인천은 3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9라운드에서 2대1 역전승을 거..
[24-09-01 10:46:00]
-
[뉴스] 불과 며칠 전 스승 에릭손 추모했는데, 39..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불과 일주일 전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을 추모한 술래이만 밤바(솔 밤바)가 39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나 충격이다.영국의 'BBC'는 1일(이하 한국시각) '리즈 유나이티드, 레스터시티, 카디..
[24-09-01 10:35:00]
-
[뉴스] '득점왕 경쟁 벌써 끝?' 올시즌도 '어득홀..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어득홀, 어차피 득점왕은 홀란이다. '괴물' 엘링 홀란(맨시티)이 올 시즌 득점왕도 일찌감치 예약하는 분위기다.맨시티는 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4~202..
[24-09-01 09:54:00]
-
[뉴스] 사키가 느낀 안혜지와 이소희 가세한 BNK,..
[점프볼=이재범 기자] “두 선수가 돌아와서 스피드가 더 좋아져서 나도 공수 전환을 최대한 빨리 하려고 한다.”부산 BNK는 지난달 30일 부산은행 연수원 체육관에서 자체 청백전을 통해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을 ..
[24-09-01 09:40:4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