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02 20:56:58]
“내가 끌 수 없었다.“
부산 BNK 썸은 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토요타 안텔롭스와의 경기에서
BNK는 이날 박혜진이 결장했음에도 승리를 따냈다. 김소니아가 에이스 역할을 해냈고 이이지마 사키도 제 몫을 다했다. 여기에 유망주들의 에너지 레벨도 빛났다.
박정은 감독은 “일본의 교과서적인 농구를 하는 팀이라 집중해서 치르자는 마음으로 나왔는데 잘 따라줬다. 워낙 몸 싸움이 강한 팀이니까 밀리지 말자고 했는데 잘해줬다. 선수들에게 칭찬해주고 싶다. 수비 약속도 너무 잘 이행해줬다. 비슷하게 경기를 하지 않았나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 도중 발목 부상으로 빠졌던 이소희에 대해선 “괜찮다. 대표팀에서도 족저근막염이 조금 있었는데 오늘 발목을 다치면서 본인이 괜찮다고 했지만 족저 부위에 스트레스를 받을까봐 쉬게 했다“고 답했다.
유망주들이 4쿼터 막판까지 힘을 낸 덕분에 승리의 발판을 마련한 BNK다.
박 감독은 “지금까지 4년 정도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강하게 혼내면서 비시즌을 치렀다. 선수들의 성장이 무엇보다 필요했고 가능성 있는 친구들이다. 박혜진이나 김소니아가 오면서 코트 안에서 조언도 해주고 언니들이 솔선수범하고 끌어가는 리더십에 선수들이 잘 따라와줬다. 복합적으로 이뤄지니까 본인들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지 않나 싶다. 목표가 그런 어린 선수들이 본 시즌에서 얼마나 활용할 수 있을지 찾고 싶었고 고생했던 부분들이 빛을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노력한 걸 보여주고 있어서 기특하고 앞으로 잘해줬으면 좋겠다“며 격려했다.
김소니아가 이날 1분도 쉬지 않고 풀타임을 뛰었다. 경기를 향한 집념과 에너지레벨이 크게 작용했다.
박 감독은 “토요타가 쉽게 상대할 수 있는 팀이 아니고 최적의 연습 상대라고 생각했다. 경기 전에 대표 선수들도 왔고 문제점을 파악해보면서 시도해보자고 이야기했는데 김소니아가 '40분, OK'라고 이야기했다. 워낙 에너지레벨이 높은 선수니까 중간에 에너지를 끌 수 없었다. 에너지를 발휘하고 성취했을 때 얻는 만족감이 큰 선수다. 내가 브레이크를 걸 수 없었다. 이이지마 사키도 일본 선수지만 한국에서 일본팀과 경기했을 때 잘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는 마음에 오늘은 두 선수를 조금 오래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저 월클 아닙니다“ SON, 알고보니 전세..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국제축구연맹(FIFA)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앞둔 시점에 각 대륙 득점 순위를 살폈다.FIFA는 3일(한국시각),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대륙별 월드컵 예선 득점왕 레이스를 조명했다. 메..
[24-09-04 16:52:00]
-
[뉴스] [24 박신자컵] 후지쯔 190cm 장신 센..
후지쯔가 캐세이라이프를 제압했다. 후지쯔 레드웨이브는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캐세이라이프와의 경기에서 82-51로 승리했다.후지쯔는 이날 승리로 3전 전승을 달렸다. 캐세이..
[24-09-04 16:51:04]
-
[뉴스] 포항, 축구는 쉬어도 팬서비스는 안 쉬어!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휴식기에 팬들과 만난다.포항은 11월 14일까지 롯데백화점 포항점 7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지난달 15일 박태하 감독을 비롯해 정재희, 황인재, 안재준이 팝업스토어를..
[24-09-04 16:51:00]
-
[뉴스] “흥민 형, 같이 가요“ 히샬리송의 깜짝 반..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히샬리송(27)이 '캡틴' 손흥민(32)과 한 배를 탔다.그는 3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새로운 에이전시와 계약한 내용을 공개했다. 히샬리송은 손흥민을 비롯해 엔제 포스테코..
[24-09-04 16:50:00]
-
[뉴스] [24박신자컵] “조 1위? 우리 농구가 더..
[점프볼=아산/조영두 기자] 토요타 오가 감독과 오카모토가 한 목소리를 냈다. 토요타 안텔롭스는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A조 예선 히타치 하이테크 쿠거스와의 경기에서 66-61로 승..
[24-09-04 16:40:57]
-
[뉴스] “난 운 좋은 남자“ 붕대 풀고, 운동하고,..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한화 이글스전을 앞둔 그라운드에 익숙한 얼굴의 외국인 선수 한 명이 모습을 드러냈다.주인공은 턱관절 골절상 수술 뒤 퇴원해 요양 중인 제임스 네일. 훈련복에..
[24-09-04 16:39:00]
-
[뉴스] '왜 신청안했나' 염갈량도 화났다. “1루는..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젠 심판을 믿지 못한다.“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3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서 비디오 판독을 두차례 신청하지 않았던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LG는 3일 경기에..
[24-09-04 16:36:00]
-
[뉴스] '38골 15도움' 홀란급 괴물, 더 강력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빅토르 요케레스는 2025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초대형 매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축구 콘텐츠 매체 라이브 스코어는 3일(한국시각) '새로운 시즌, 똑같은 요케레스'라며 지난 시즌에 비해 202..
[24-09-04 16:35:00]
-
[뉴스] DB, 팬들이 직접 이름 지어준 딥툰 연재 ..
DB가 딥툰 연재로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간다.원주 DB 프로미 프로농구단(단장 권순철)은 구단 웹툰(딥툰) 연재를 통해 팬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간다.원주 DB는 스포츠 일러스트 및 농구 웹툰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24-09-04 16:32:11]
-
[뉴스] [24 박신자컵] "잘하는 선수와 만날 기회..
“0점으로 막긴 힘들 것이지만 최대한 막겠다.“토요타 안텔롭스는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히타치 하이테크 구거스와의 경기에서 66-61로 승리했다.토요타는 오카모토 미유가 1..
[24-09-04 16:26:3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