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01 19:02:25]
“한엄지가 우리 팀에 안 왔다면...“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은 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부산 BNK 썸과의 경기에서 80-75로 이겼다.
우리은행이 히타치와의 개막전에 이어 BNK까지 잡았다. 바뀐 멤버 구성 속에 여전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위성우 감독은 승리 후 소감을 말하면서 꼭 일본 리그 챔피언 후지쯔와 경기를 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위성우 감독은 “결과는 이겼다. 좋다고 할 수는 없다. 상대가 혜진이 없이 돌아가면서 경기를 뛰었다. 그래도 연습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개인적으로는 2위를 해서 후지쯔랑 해보고 싶었다. 저런 팀이랑 언제 해보겠나. 4~50점을 지더라도 붙어보고 싶다. 보는데 정말 수준이 다른 농구를 펼쳤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가 어떻게 나오든 그건 중요하지 않다. 우리만 죽기살기로 하는 느낌도 있다.(웃음) 전력을 어쩄든 다 써서 대표팀에 나가 있었고 우리는 단비가 아파서 쉬었지만 대표팀 차출 선수가 없었다. 연습경기 3번하고 5번째 경기 정도를 했는데 하루 쉬고 경기인데 연습이 잘 되고 있다. 돈 들여서 할 수 없는 경기를 연습하는 거라 이 기회를 버리고 싶지 않다. 우리에겐 아주 좋은 기회다. 연전이라 힘들었는데 다 열심히 뛰어줬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멤버들로 합을 맞추면서 어쨌든 이기면서 자신감을 얻는 건 좋은 징조다.
위 감독 또한 “이기면 자신감이 생긴다. 어쨌든 지는 것보다는 이기면서 자신감이 오는 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첫 경기에 이어 두 번째 경기도 보상선수로 합류한 한엄지의 활약이 빛났다. 지난 경기 더블-더블에 이어 BNK를 상대론 17점을 기록했다. 위성우 감독은 한엄지를 극찬했다.
위 감독은 “충분히 재능은 있다. 운동을 조금 늦게 했다. 아파서 운동하지 못했는데 그런 거에 비해선 좋은 몸은 맞다. 한엄지가 우리 팀에 정말 잘 왔다고 생각한다. 오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면 몇 승이나 했을까 싶을 정도다. 그만큼 팀에 필요하고 나도 이런 스타일을 좋아하는 것도 있다. 심장이 큰 선수다. 그게 정말 중요하다. 정말 높게 평가한다“고 치켜세웠다.
더불어 “이정도 평균적인 퍼포먼스를 시즌 때도 내줘야 한다. 그래야 경기를 치를만 하다. 개인적으로 더 할 수 있는 선수다. 어떤 걸 시키면 집중력을 가지고 한다. 그건 김단비보다 낫다. 감독이 지시하면 하려고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선수가 많지는 않다. 너무 칭찬은 못하지만 본인이 역할을 분명히 전에 있는 팀보다는 다르게 해야 한다“는 말도 남겼다.
사진 = 이현수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불곰 군단, 시즌 시작 전부터 또 악재.....
잭슨이 부상으로 당분간 쉬어간다.'ESPN'은 1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GG 잭슨이 발 골절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다고 보도했다.멤피스에게 지난 시즌은 악몽 그 자체였다. 직전 두 시즌..
[24-09-01 19:55:41]
-
[뉴스] “중국에서 배웠나“ 충격의 쿵푸킥으로 퇴장당..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일본 축구 사상 처음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에 진출한 일본 국가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22·파르마)이 일주일 사이에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지난달 25일 AC밀란과 2024~2025시즌 세리..
[24-09-01 19:52:00]
-
[뉴스] [24박신자컵] “나는 꼰대다” 박혜진과 재..
[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김소니아(31, 177cm)가 BNK썸 이적 이후 첫 공식전을 치렀다. 박혜진과의 재회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김소니아는 1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24-09-01 19:48:45]
-
[뉴스] [24박신자컵] 보상선수, 한엄지 커리어의 ..
[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위성우 감독과의 만남은 농구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까. 한엄지(26, 180cm)는 “한 번쯤 농구를 제대로 배워보고 싶었다”라며 우리은행으로의 이적을 반겼다.한엄지는 1일 아산 이..
[24-09-01 19:34:06]
-
[뉴스] [파리패럴림픽] '28년만의 패럴림픽, 일찍..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무려 28년만에 다시 돌아온 패럴림픽 무대다. 한국 여자골볼 대표팀은 '끝까지 간다'의 정신으로 바늘구멍 같았던 8강행의 관문을 통화하는 힘을 보여줬다.정은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24-09-01 19:27:00]
-
[뉴스] [24 박신자컵] 가능성 보인 185cm 센..
부산 BNK 썸은 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과의 경기에서 75-80으로 패했다.BNK는 우리은행과 접전을 펼친 끝에 첫 경기에서 패했다. 주력 선수들과..
[24-09-01 19:25:37]
-
[뉴스] [24 박신자컵] "제가 꼰대라서요" BNK..
“동생들이 잘 따라와준다.“부산 BNK 썸은 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과의 경기에서 75-80으로 패했다.BNK는 이날 고르게 로테이션을 가져갔다. F..
[24-09-01 19:17:09]
-
[뉴스] [24박신자컵] “40점 차로 지더라도 붙고..
[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수준이 다르더라. 40점 차로 지더라도 붙고 싶다.” 위성우 감독이 A조 2위를 바라는 이유는 분명했다. 단순히 4강에 오를 수 있는 순위이기 때문만은 아니었다.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아..
[24-09-01 19:14:44]
-
[뉴스] [24 박신자컵] "위성우 감독님께 한 번쯤..
“기회가 왔다.“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은 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부산 BNK 썸과의 경기에서 80-75로 이겼다. 보상선수로 이적한 한엄지가 연일 맹활약했다. 17점을 기..
[24-09-01 19:09:22]
-
[뉴스] [현장인터뷰]윤정환 감독 “양민혁 스트레스 ..
[강릉=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양민혁이 살이 좀 빠졌다. 아무래도 스트레스가 있을 것이다.“윤정환 강원FC 감독의 말이다.강원FC는 1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9라운드 대결을..
[24-09-01 19:0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