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한국프로축구연맹이 각 구장의 잔디 문제에 더욱 깊숙이 관여한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021년부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자사 잔디환경연구소와 손을 잡고 K리그 잔디 체질 개선에 나섰다. K리그 각 구단 홈경기장의 잔디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한 발 더 나아간다. 최근 왕산그린과 K리그 경기장 잔디 품질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왕산그린은 천연잔디 경기장 설계, 시공, 관리 전문 업체다. 올해 1차 그린 스타디움상을 수상한 천안종합운동장을 포함해 대전월드컵경기장, 수원월드컵경기장, 탄천종합운동장 등 K리그 12개 경기장의 잔디 시공 및 위탁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양 사는 K리그 경기장의 잔디 생육 환경 및 잔디 품질 개선을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K리그 경기장 잔디 품질 개선 방안 모색, K리그 경기장 잔디 관리 담당자 교육 등에서 힘을 합칠 예정이다.

축구는 잔디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선수의 부상, 경기력 등과 직결되는 문제기 때문이다. K리그 각 구단은 잔디 관리를 위해 힘을 쓰고 있다. 2024년 하반기에만 두 팀이 홈구장을 떠나는 이유다. 수원 삼성은 지난 2001년부터 홈으로 쓰던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잠시 떠난다. 그라운드 지반 노후화에 따른 교체 공사 때문이다. 수원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2024시즌 잔여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충남아산도 잔디 교체를 준비하고 있다. 9월 24일 열리는 천안시티FC와의 홈경기를 끝으로 남은 일정을 원정에서 치르는 이유다. 충남아산 구단 관계자는 “시에 '하이브리드 잔디'에 대해 제안한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각 구단의 노력에도 K리그에선 매년 잔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앞서 김경덕 잔디환경연구소장은 “K리그에 적용된 잔디 자체가 한국형이 아니라 서양에서 들여왔다. 우리나라 기후와 맞지 않는 면이 있다. 하절기 고온다습한 기후도 '켄터키 블루그라스'를 취약하게 만들고 생육을 멈추게 한다“고 분석했다. K리그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잔디는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들여온 사용한 '한지형 잔디'다. 이른바 '켄터키 블루그라스'다. '금잔디'로 불리는 한국의 '난지형 잔디'는 아닌 것이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 두 잔디를 혼합하는 '오버시딩'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실제로 일본 J리그1 20개 구단 중 15개 구단이 '오버시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축구연맹에선 최근 일본 J리그 3개 구단을 돌며 잔디 관리 등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진다.

프로축구연맹은 왕산그린과의 협력을 통해 신규 잔디 품종 및 토양 연구 개발, 잔디 재배 사업 진행, 해외 잔디 관리 벤치마킹 등을 진행한다. K리그 잔디 품질 개선을 위한 중장기 연구 개발 사업을 함께할 계획이다. 프로축구연맹은 모포장 사업까지 구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64건, 페이지 : 84/5147
    • [뉴스] [단독]'누락된 1000타 어디로?' 배드민..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대한배드민턴협회의 부실·의혹 행정이 끊이지 않고 드러나고 있다. 이번에는 '페이백 용품' 진상조사와 관련해 국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 부실 자료를 제출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배드민턴협회에 대..

      [24-09-04 06:08:00]
    • [뉴스] “막내에서 캡틴으로“ 홍명보 감독, 손흥민과..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홍명보 한국 축구 A대표팀 감독의 첫 발걸음은 설렘이 넘쳤다. 그러나 경험이 더 커졌기에 두려움 또한 지울 수 없었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해 여정을 시작한 홍명보호가 숨가쁘게..

      [24-09-04 05:50:00]
    • [뉴스] 프로와 연습경기 해본 곽정훈, “수비 로테이..

      [점프볼=이재범 기자] “수비 로테이션 연습을 더 많이 해야 한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8월 말 약 2주 동안 수도권으로 올라가 연습경기를 치렀다. 대구에서 열린 대학과 연습경기에서는 상대를 압도했지만, 수도권..

      [24-09-04 05:47:03]
    • [뉴스] '토트넘 난장판이네' 주장 손흥민 공 뺏어서..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 선수들이 프리킥 키커로 나서겠다고 의견 충돌한 상황이 뒤늦게 논란이다.상황이 벌어진 건 지난 토트넘과 뉴캐슬 유나이티드 경기였다. 토트넘은 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

      [24-09-04 05:40:00]
    • [뉴스] 천재 쓰러진 그날 밤, “아~“ 곳곳에 장탄..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관중석 곳곳에서 탄식이 메아리쳤다.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KIA가 4-2로 앞서던 5회말 2사 2루에서 김도영이 왼쪽 팔꿈치를 부여잡고 쓰러졌다. LG 선발 에르난데스가 뿌린 1..

      [24-09-04 05:00:00]
    • [뉴스] PSG, 이강인 두고 장난치나? “LEE는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이 이강인을 지키기 위해 월드클래스 공격수 영입까지 포기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다만 그런 의지와 달리 이강인은 시즌 초반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프랑스의 PSG토크는 3일..

      [24-09-04 04:47:00]
    • [뉴스] “바보들아! SON이 아니라 솔란케, 브레넌..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진정한 리더, 최고 수준의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다“연일 때리기에 나선 현지 매체. 하지만, 단비같은 '극찬'이 나왔다.전 잉글랜드 대표팀 뿐만 아니라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트라이..

      [24-09-04 01:51:00]
    • [뉴스] [NBA프리뷰] '전성기 끝, 이제는 리빌딩..

      [점프볼=이규빈 기자] 토론토가 젊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리빌딩에 나섰다. 토론토 랩터스는 최근 10년간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동부 컨퍼런스의 강호로 자리를 잡았다. 더마 드로잔과 카일 라우리의 원투펀치부터 ..

      [24-09-04 00:10:49]
    • [뉴스] 단 1걸음 남았다! 박병호, 개인 통산 40..

      [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병호가 KBO 통산 3번째 400홈런에 단 한걸음만을 남겨뒀다.박병호는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좌중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4번 지명타자..

      [24-09-04 00:05:00]
    • [뉴스] 양현종 KBO 좌완 최초 10년 연속 150..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양현종과 KT 위즈 이강철 감독.KBO리그를 대표하는 각별한 사제지간이다. 양현종이 KIA에서 데뷔할 무렵 코치였던 이 감독은 그를 혹독하게 단련시켰다. 양현종은 그 ..

      [24-09-04 00:00:00]
    이전10페이지  | 81 | 82 | 83 | 84 | 85 | 86 | 87 | 88 | 89 | 9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