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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선수단은 확실히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 편인 듯 하다.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스포츠 통계 전문사이트인 '옵타'는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이번 대회 시뮬레이션을 했는데, 잉글랜드가 19.9%의 확률로 우승 가능성 1위를 차지했다. 잉글랜드의 뒤를 이어서는 프랑스(19.1%), 개최국 독일(12.4%) 순이었다. 각종 베팅 사이트에서도 잉글랜드는 우승 가능성 1위로 꼽히고 있다.

잉글랜드는 지금까지 유로 대회에 15번 참가해 단 한 차례 결승전에 진출할 정도로 이 대회 우승과 인연이 닿지 않았다. 최고 성적인 준우승도 직전 대회인 유로2020에서 거머쥐었다. 초호화 멤버로 꾸려진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에 도전한다. 해리 케인과 주드 벨링엄, 필 포든, 부카요 사카, 데클란 라이스 등 이른바 프론트6로 불리는 선수들이 선봉에 나섰다.

하지만 8강까지 진출하고도 고구마 경기력 때문에 많은 비판을 받았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세르비아에 1대0 신승을 거둔데 이어, 덴마크와의 2차전에서 1대1 무승부, 3차전 슬로베니아전에서도 0대0 무승부에 그쳤다. 조 1위로 16강에 오른 잉글랜드의 다음 상대는 슬로바키아전. 잉글랜드는 전반 25분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 다녔다. 후반 추가시간 벨링엄의 환상적인 바이시클킥으로 가까스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간 잉글랜드는 연장전 케인의 역전골로 힘겹게 8강에 올랐다.

당연히 비판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으로 향했다. 하지만 선수들의 생각은 다른 듯 하다. 포든은 최근 인터뷰에서 “선수들도 어느 정도 책임을 져야한다. 리더들이 모여서 왜 잘 풀리지 않는지 논의하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감독이 할 수 있는 일에도 한계가 있다. 감독이 전술을 짜고 압박 형태를 지시했는데 경기에서 그렇게 수행하지 못한다면 선수들이 해결해야 한다“며 “ 감독님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훈련에서는 선수들에게 높은 위치에서부터 압박하라고 지시하신다. 난 어느 정도는 선수들이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케인도 사우스게이트 감싸기에 나섰다. 스위스와의 8강전을 준비 중인 케인은 “감독이 비판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결국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은 경기장 위에 있는 선수들“이라며 “우리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우리에게 많은 것을 줬다고 생각하며, 그는 잉글랜드 역사상 가장 성공한 감독 중 하나다. 결국 우리가 이에 보답하는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스위스전은 사우스게이트의 잉글랜드 대표팀 100번째 경기다. 케인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100번째 경기를 엄청난 성과다. 그가 원하는 것은 승리다. 이는 우리가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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