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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24 박신자컵] 만장일치 MVP 미야자와 유키 ""
    [24-09-08 15:48:38]


    • 미야자와 유키가 박신자컵 만장일치 MVP에 올랐다.


    후지쯔 레드웨이브는 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결승에서 토요타 안텔롭스에 76-55로 승리했다.


    미야자와 유키가 결승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대회 MVP에 선정됐다. 유키는 이번 대회에서 5경기에서 25분 3초 동안 15.6점 9.4리바운드 3.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기자단 투표에서 모든 표를 받은 만장일치 MVP였다.


    183cm의 파워포워드인 유키는 뛰어난 슈팅력과 돌파력을 통해 대회를 지배했다. 뛰어난 4번의 움직임을 제대로 보여줬다.


    유키는 “전반적으로 수비적인 부분에서 40분 동안 잘한 경기였다. 후지쯔다운 농구를 한 게 승리 요인이다. 로테이션 수비에서 강하게 압박을 하려고 상대가 움직였는데, 그런 부분에서 우리는 냉정하게 대응을 했다. 공격 면에서도 내외곽에서 다양하게 잘 풀렸다“라고 결승전을 되돌아봤다.


    만장일치 MVP에 선정된 소감을 묻자 유키는 “상금이 있다는 걸 경기 끝나고 알았다. MVP를 받고 알았다. 솔직히 기쁘다.(웃음) 제 활약은 결국 동료들 덕분이다. 동료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상금으로 기억에 남는 물건을 사고 싶다“며 웃어보였다.


    한국에서 쌓은 특별한 추억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유키는 “이번 대회 기간 동안 호텔에만 있었고 관광할 시간이 전혀 없었다. 중간에 팀 외식을 두 번 정도 했었다. 오늘은 끝나고 삼겹살을 먹을 예정이다. 신난다. 내일 공항에 가면 공항에서 쇼핑도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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