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07 08:07:00]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강인이 교체출전한 파리생제르맹(PSG)이 홈에서 아틀레티코마드리드에 일격을 다했다. PSG는 챔스에서 작아지는 습관을 떨쳐내지 못했다.
PSG는 7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아틀레티코와의 2024~202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1대2로 졌다.
전반 14분 워렌 자이르-에머리의 선제골로 앞서간 PSG는 18분 나후엘 몰리나에 동점골을 얻어맞고, 후반 추가시간 3분 앙헬 코레아에게 극장골을 헌납했다.
이강인은 후반 교체투입해 23분 남짓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날 경기는 지난해 여름 마요르카에서 PSG로 이적한 이강인의 50번째 경기였다.
이로써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는 첫 경기에서 지로나를 1대0으로 꺾은 뒤 챔스 3경기 연속 무승 늪에 빠졌다. 아스널(0대2 패)과 아틀레티코에 패하고, PSV 에인트호번과 1대1로 비겼다.
4경기에서 승점 4점을 확보하는데 그친 PSG는 리그 페이즈 플레이오프권 밖인 25위로 추락했다. 까다로운 바이에른뮌헨, 맨시티 등과의 경기를 남겨둔 상황. 16강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벤치에 앉혀두고 브래들리 바르콜라, 마르코 아센시오, 우스만 뎀벨레로 스리톱을 꾸렸다.
자이르-에머리, 비티냐, 주앙 네메스가 스리미들을 맡고, 아치라프 하키미, 마르퀴뇨스, 파초, 누누 멘데스가 포백을 꾸렸다.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아틀레티코는 앙투안 그리즈만과 훌리안 알바레즈 투톱을 가동했다.
리암 갤러거, 호드리고 데 파울, 파블로 바리오스가 미들진을 구축하고, 줄리아노 시메오네, 몰리나, 악셀 비첼, 클레망 랑글레, 하비에르 갈란이 파이브백을 꾸렸다. 얀 오블락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경기는 초반부터 뜨거웠다. 전반 14분, '토트넘 출신' 수비수 랑글레가 자기진영 박스 안에서 뎀벨레에게 공을 빼앗기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뎀벨레의 패스를 받은 자이르-에머리는 오블락의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칩샷으로 골문을 열었다.
하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4분만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풀백 멘데스가 박스 안에서 제대로 클리어링하지 못한 공이 상대에게 연결됐고, 몰리나가 득달같이 문전으로 침투해 왼발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은 1-1 동점으로 끝났다.
후반 키워드는 '탐욕'과 '난공오블락'이었다. PSG는 후반에만 슈팅 15개를 쐈다. 후반 22분 이강인과 파비안 루이스를 투입한 뒤 더욱 공격적으로 아틀레티코식 질식 수비를 상대했다.
풀백 하키미는 지나칠 정도로 슛을 난사했다. 번번이 오블락의 손에 막히거나, 골대를 벗어났다. 오블락은 총 8개의 선방을 기록하는 놀라운 집중력을 선보였다. 후반 추가시간 2분엔 이강인의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도 막았다.
80분 가까이 골문을 열지 못한 PSG는 결국 후반 추가시간 3분 오블락의 던지기에서 시작된 상대 역습 상황에서 '조커' 코레아에게 통한의 실점을 하며 1대2로 패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K리그2 프리뷰]이제 마지막 한 경기만 남..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제 마지막 딱 한 경기씩 남았다. 9일 오후 2시 '하나은행 K리그2 2024' 39라운드가 펼쳐진다. 3월 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8개월간 진행된 마라톤의 피니시라인이다. 우승팀은 나왔다..
[24-11-09 06:47:00]
-
[뉴스] 조용히 FA 권리 포기, 이제 40세 되는 ..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헌신해준 선수다. 당연히 함께 갈 것이다.“'대박의 기회' FA 자격을 얻은 선수들이 집중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요즘이다.하지만 지금이 쓸쓸한 선수들도 있다. 특히 FA 자격을 얻었지만, 차..
[24-11-09 06:47:00]
-
[뉴스] 동료들의 신뢰 받는 곽정훈, 그 결과물 3점..
[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곽정훈이 들어가면 (다른 선수들이) 곽정훈에 대한 믿음이 있어서 곽정훈을 찾아주려고 한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고양..
[24-11-09 06:39:48]
-
[뉴스] “이렇게 빨리 올라올 줄 몰랐어” 십자인대 ..
[점프볼=울산/조영두 기자] 십자인대 부상에서 돌아온 서명진(25, 188cm)이 좋은 컨디션을 뽐내고 있다. 2023년 10월 29일. 이날은 울산 현대모비스 서명진에게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아 있다. 무릎 전..
[24-11-09 06:00:11]
-
[뉴스] '32세 SON? 떠나도 유망주 많아!' 손..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을 생각하는 토트넘의 입장은 어떨까.영국의 더스퍼스뉴스는 7일(한국시각) '마이키 무어, 윌슨 오도베르, 양민혁 등 유망주들을 보유한 토트넘은 손흥민 없는 미래를 잘 대비할 수 있다고 ..
[24-11-09 01:22:00]
-
[뉴스] [주말 프리뷰] 1라운드 마지막 주말, 삼성..
[점프볼=김민수 인터넷기자] 더 올라가고 싶은 두 팀과, 더 내려가고 싶지 않은 두 팀이 맞대결을 펼친다. 상승세의 삼성과 정관장,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LG와 DB의 이야기다. ▶안양 정관장(3승 5패, 8위) v..
[24-11-09 01:19:48]
-
[뉴스] 웸반야마의 외곽난사, 득일까? 실일까?
현재 NBA에서 가장 기대를 받고있는 차세대 슈퍼스타를 꼽으라면 리그 2년차 영건 빅터 웸반야마(20‧222cm)가 빠질 수 없다. NBA데뷔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을 정도로 높은 화제성이 돋보였던 그는 명성에 ..
[24-11-09 00:51:06]
-
[뉴스] “이것이 우리은행의 농구다” 극적 역전승 거..
[점프볼/부천=백종훈 인터넷기자] 우리은행이 하나은행 상대 원정 25연승을 기록하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아산 우리은행은 8일 부천체육관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은행과의 경기..
[24-11-09 00:18:52]
-
[뉴스] “선수들 믿고 마음 편하게 슛 쐈다” 승부처..
[점프볼/부천=백종훈 인터넷기자] 심성영이 터트린 4개의 3점 슛이 단독 2위의 밑거름이 됐다.심성영이 활약한 아산 우리은행은 8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은행과..
[24-11-09 00:13:16]
-
[뉴스] “정말 힘든 패배였다“ 셧아웃 눈앞에서 날린..
[장충=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상대팀이 전술적으로 우리를 어렵게 만들었다.“대한항공이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다. 대한항공은 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원정 경기..
[24-11-09 00:03: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