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천안고의 195cm 세터 김관우의 선택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2024년 남자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를 앞두고 ‘대어급’ 고교생 선수들의 프로행 도전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올해는 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인 선수들 중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들이 적지 않다.

그 중 한 명이 김관우다. 김관우는 천안고는 물론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괄목할만한 성적을 냈다. 2023년 세계남자유스배구선수권대회 동메달 멤버이기도 하다. 당시 한국 U-19 대표팀은 1993년 최태웅, 석진욱, 장병철 멤버로 거머쥔 동메달 이후 무려 30년 만에 입상을 했다. 그만큼 세터 자원이 필요한 프로팀에서도 눈독들이고 있는 자원이다.

2024 IBK기업은행배 화성시 전국중고배구최강전 현장을 찾은 '세터 출신' 신영철 전 우리카드 감독 역시 “훈련을 잘 받으면 남자배구 국가대표 세터 계보를 이을 선수라고 본다”고 전하기도 했다.

당장 지난 9일부터 2025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됐다. 13일까지다. V-리그 드래프트는 전국체육대회가 끝나는 10월 17일 이후 열릴 것으로 보인다. 천안고 역시 전국체육대회에 출격한다.

천안고 김종일 감독은 “아직 고민하고 있다. 얼리로 가게 되면 득과 실이 있다. 이를 고민하고 있는 시기다”고 전했다. 중학교부터 6년 동안 김관우와 함께 한 김 감독이다. 그는 “관우의 장점은 꾸준함이다. 처음에는 신장이 작아서 세터를 시켰는데, 지금 세터로서 신장도 좋다. 중학교 때부터 팀원들도 좋았기 때문에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평을 내렸다.



김관우도 신중하게 결정을 내리겠다는 뜻을 보였다. 김관우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마지막까지 고민을 할 것 같다. 대학이든 프로든 가서 잘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내 실력이다. 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곳으로 가려고 한다”면서도 “일단 배구에만 집중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선생님들과 부모님도 좋은 얘기를 많이 해주신다. 부모님은 내 선택에 맡기겠다고 하셨다. 어떤 선택이든 존중하고, 다 잘 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말해주셨다”고 덧붙였다.

작년에는 무릎 부상으로 인해 재활에 공을 들였다. 올해는 다르다. 김관우는 “작년보다 몸이 올라왔다. 최근 3년 중에 제일 좋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현재 프로 무대에서도 장신 세터라 불리는 김명관(국군체육부대), 신승훈(KB손해보험)도 195cm 신장을 갖고 있다.

김관우는 “장신 세터이지만 다른 것도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는 선수가 되고 싶다. 속공 플레이도 좋아한다. 속공, 시간차를 많이 활용하려고 한다”면서 “나를 보여줄 수 있는 곳으로 가고 싶고, 만약에 프로에 가게 된다면 누가 봐도 인정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관우 외에도 나란히 세계유스선수권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195cm 아포짓 윤경(남성고), 196cm 아웃사이드 히터 윤하준(수성고), 203cm 미들블로커 장은석(속초고) 등도 좋은 재목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U20 대표팀에 발탁된 190cm 아웃사이드 히터 박우영(천안고)도 마찬가지다. 작년 이탈리아 베로 발리 몬차에 입단하며 주목을 받았던 이우진과 함께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이다. 올해 V-리그 문을 두드린다면 프로팀에서도 반가워할 만하다.

사진_화성/이보미 기자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221건, 페이지 : 83/5123
    • [뉴스] 충격! '김민재 무시' 투헬 오는 거 아니었..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고려한 에릭 텐하흐 경질 시 대안은 토마스 투헬이 아니었다.영국의 더선은 11일(한국시각) '텐하흐가 경질된다면 뤼트 판니스텔로이가 맨유 감독으로 지명될 수 있다'라고 ..

      [24-09-12 00:47:00]
    • [뉴스] [NBA프리뷰] '르브론 시대 이후 최대 전..

      [점프볼=이규빈 기자] 클리블랜드가 화려하게 부활을 알렸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2003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르브론 제임스를 지명한다. 제임스는 마이클 조던 이후 역대 최고의 유망주라는 평가와 함께 N..

      [24-09-12 00:31:14]
    • [뉴스] KIA-삼성-LG 굳어져 간다…“코너 일찍 ..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2위'만큼은 확실히 지켜냈다.삼성은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대1로 승리했다. 2위 삼성은 2연승을 달리며 74승(2무..

      [24-09-12 00:10:00]
    • [뉴스] “사실 1순위가 목표였는데“ 2순위 한화행 ..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100% 넘어 10000% 만족한다.“목표로 하던 전체 1순위가 아닌데, 입가엔 미소가 번졌다.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는, 그리고 내년 멋지 새 홈구장에서 야구를 하게 된 한화..

      [24-09-12 00:03:00]
    • [뉴스] "설득은 그만 할래" 전직 NBA 최고 센터..

      “그럴만한 기회가 다시 온다면 고려하겠지만 설득하는 일은 그만두겠다.“드마커스 커즌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제프 티그가 진행하는 'Club 520 podcast'에 출연해 NBA 복귀에 대해 이야기..

      [24-09-12 00:02:26]
    • [뉴스] '더는 못 봐주겠다' 기회 줬지만 45분 만..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마타이스 데 리흐트(네덜란드)가 결국 교체됐다.로날드 쿠만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과의 2024~2..

      [24-09-11 23:35:00]
    • [뉴스] 토트넘도 A매치 바이러스, 이러면 비상.....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의 말썽꾸러기가 된 이브 비수마가 A매치 도중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토트넘은 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4~2025시즌 잉..

      [24-09-11 23:35:00]
    • [뉴스] 결정적 장면! 김현수 타구 낚아챘다…대들보 ..

      [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김태진의 호수비가 오늘 승리의 원동력이다.“구멍은 없었다. 팀의 대들보가 빠진 자리를 완벽히 메웠다.키움 히어로즈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9대5로 재역전승을 거..

      [24-09-11 23:31:00]
    • [뉴스] 11번째 시즌 앞둔 전광인, 훈련을 끝낸 뒤..

      “오늘 하루 최선을 다했나?” 현대캐피탈 전광인은 훈련을 마친 뒤 스스로에게 물음표를 던진다. 1991년생 전광인은 11번째 V-리그를 앞두고 있다. 2013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한국전력에 입단한 전광인은 한국..

      [24-09-11 23:20:33]
    이전10페이지  | 81 | 82 | 83 | 84 | 85 | 86 | 87 | 88 | 89 | 9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