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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카와무라 유키가 4쿼터 원맨쇼를 펼치며 한국에 충격적인 역전패를 선사할 뻔 했다.

5일 일본 도쿄도 고토구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소프트 뱅크컵 한국과 일본의 평가전. 경기 전 모두가 일본의 승리를 예상했다. 지난해 2023 FIBA 농구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멤버들이 건재하고, NBA리거 하치무라 루이(레이커스)와 와타나베 유타(멤피스)까지 합류했기 때문. 반면, 한국은 1996년생 이하 젊은 선수들로 엔트리를 꾸렸기에 일본의 우세를 점치는 이들이 많았다.

그러나 하치무라와 와타나베는 컨디션 조절과 종아리 부상을 이유로 한일전에 결장했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자 예상과는 전혀 다른 양상이 펼쳐졌다. 일본은 이정현과 변준형을 앞세운 한국의 가드진을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골밑에 귀화선수 조쉬 호킨슨이 버티고 있었지만 하윤기에게 잇달아 실점했다.

수비와 더불어 공격도 풀리지 않았다. 히에지마 마코토와 호킨슨을 제외하면 눈에 띄는 이가 없었다. 카와무라, 바바 유다이, 토미나가 케이세이 등 주축 멤버들이 모두 부진했다. 장기인 3점슛은 번번이 림을 빗나갔다. 그 결과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52-72, 무려 20점차였다.

이대로라면 홈에서 제대로 자존심을 구기는 상황. 하지만 일본에는 카와무라가 있었다. 카와무라는 2022-2023시즌 B.리그 MVP를 수상한 일본 최고의 가드다. 신인상, MIP, 베스트5, 어시스트상까지 독식하며 5관왕에 올랐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56경기에서 평균 20.9점 3.0리바운드 8.0어시스트로 활약, 베스트5에 선정되기도 했다.

3쿼터까지 7점에 그쳤던 카와무라는 4쿼터가 되자 자신의 진가를 뽐내기 시작했다. 레이업과 함께 이정현의 파울을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완성했고, 3점슛 2방을 터트렸다. 과감한 공격으로 자유투를 연이어 획득, 일본이 20점차 열세를 딛고 역전하는데 앞장섰다. 비록, 하윤기에게 결승 자유투를 헌납하며 84-85로 한국에 승리를 내줬지만 카와무라는 4쿼터에만 16점을 몰아치는 원맨쇼를 펼쳤다.

한국에 충격적인 역전패를 선사할 뻔한 카와무라. 카와무라가 살아난다면 한국의 수비는 좀 더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 한국이 2차전에서도 승리를 가져가기 위해서는 카와무라 봉쇄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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