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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성균관대 가드 이현호 “제 장점 극대화시켜 프로에서 살아남는 선수 되고파”
    [24-11-07 01:03:16]


    • 성균관대 가드 이현호가 대학생활을 뒤로하고 프로 도전에 나선다.


    KBL은 11월 1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4 KBL 신인드래프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학 졸업 예정인 28명의 선수와 얼리 엔트리로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9명의 선수들, 그리고 일반인 자격으로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5명의 선수까지 총 42명이 프로에 도전한다.


    성균관대 4학년 가드 이현호 역시 대학생활을 마무리하고 프로 무대에 나선다. 이현호는 작은 신장에도 정확한 슈팅 능력과 끈질긴 수비력이 강점인 자원이다.


    이현호는 “어깨가 좋지 않아 플레이오프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다. 그래도 열심히 몸을 만들고 있고 트라이아웃에 맞춰 몸을 끌어올리려고 한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그의 말처럼 부상으로 인해 이현호는 플레이오프 일정에 소화하지 못했고 팀의 패배를 바라만 볼 수밖에 없었다. 팀의 주장이자 4학년인 이현호로서는 성균관대 유니폼을 입고 더 이상 코트를 누비지 못했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을 터.


    이에 그는 “주장으로써 후배들과 함께 끝까지 함께 하지 못했다는 아쉬움도 크고 감독님, 코치님들께도 죄송하다.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었고 유종의 미를 거뒀어야 하는데 개인적으러나 팀적으로나 좋지 않아서 아쉽다“고 털어놨다.








    최근 성균관대는 프로 등용문이라고 불릴 만큼 많은 선수들이 성균관대를 거친 후 프로로 향했다. 그렇다면 이현호에게 조언의 말을 전한 선배가 있을까.


    이현호는 “(민)기남이가 선배이긴 하지만 나이가 같다. 기남이가 조언을 많이 해준다. 기남이 같은 경우는 신장이 작지만 워낙 피지컬이 좋다. 그렇기에 수비할 때도 잘 밀리지 않는다. 기남이처럼 해야 시합을 뛸 수 있다고 생각한다. 피지컬을 잘 다듬어야 한다. 또 슈팅력이 좋지 않으면 시합에 나설 수 없다. 이 부분들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현호는 “제 장점을 극대화 시키면서 말씀드린 것처럼 수비와 슈팅을 발전시켜 프로에서도 살아남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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