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07 00:00:04]
[점프볼=조영두 기자] 양재민(센다이)이 홋카이도를 상대로 정상 출전했으나 팀 패배를 바라봐야했다.
센다이 89ERS는 6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시 홋카이 키타에루에서 열린 B.리그 2024-2025시즌 정규리그 레반가 홋카이도와의 경기에서 88-97로 패했다.
외국선수 크리스티아노 펠리시오(26점 19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스탠턴 키드(18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돋보였고, 아오키 야스노리(12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제 몫을 했다.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를 펼쳤지만 홋카이도의 기세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3연패(3승 9패)에 빠졌다.
양재민은 18분 2초를 뛰며 3점 2리바운드 1스틸 1블록슛을 기록했다. 3점슛 2개를 던져 1개를 적중시켰다. 자신의 공격보다 팀 플레이와 수비에 집중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홋카이도 외국선수 테리 앨런과 매치업된 양재민은 2쿼터 앨런의 공격을 블록해냈다. 4쿼터에는 앨런의 공을 뺏었고, 이 스틸은 펠리시오의 득점으로 연결됐다. 연장전에서도 코트를 밟은 그는 3점슛을 터트리며 첫 득점을 신고했다.
82-82로 4쿼터를 마친 센다이는 연장전 들어 집중력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갑작스럽게 야투 난조를 겪으며 득점이 정체됐다. 그 사이 테라조노 슈토와 라이언 크리너에게 잇달아 실점했다. 순식간에 점수차가 벌어졌고, 파울 작전을 펼쳤으나 역부족이었다. 결국, 홋카이도에 무릎을 꿇었다.
# 사진_B.리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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