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05 07:17:00]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A대표팀에 복귀했다. 손흥민이 부상에서 갓 회복했기 때문에 소속팀인 토트넘과 토트넘 팬들은 불안한 것이 사실이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5일(한국시각)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이 최근 부상에서 돌아와 11월 A매치 브레이크를 앞두고 한국 대표팀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풋볼런던은 '스퍼스 팬들은 11월 말부터 시작되는 바쁜 경기 일정을 앞두고 손흥민을 잃을까 걱정이다. A매치에서 손흥민의 출전 시간이 제한되기를 바랄 것'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이미 지난달에도 성급하게 복귀전을 치렀다가 다시 통증을 느껴 2주나 쉬었다.
손흥민은 지난 3일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애스턴빌라전을 통해 돌아왔다. 손흥민은 1도움을 기록하며 56분 동안 뛰어 4대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이 다친 것은 9월 27일 유로파리그 1라운드 카라바흐 FK와의 홈경기였다. 승기를 잡은 후반 26분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면 주저앉았다.
이후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유로파리그 2라운드 페렌츠바로시 원정,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브라이턴 원정에서 제외됐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대표팀에도 소집되지 않았다.
손흥민은 19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웨스트햄전에 복귀했다. 손흥민은 세 골에 관여하며 4대1 승리에 앞장섰으나 70분 만에 교체됐다. 경기 후 다시 통증을 느끼면서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후 유로파리그 AZ알크마르전과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또 결장했다. 카라바오컵 16강전 맨체스터 시티전 복귀가 유력해 보였는데 또 나오지 않았다.
손흥민은 약 2주 만에 복귀전을 펼친 것이다. 손흥민은 후반 11분 만에 교체됐다.
지난 웨스트햄전 직후에 다시 아팠기 때문에 포스테코글루는 극도로 보수적으로 손흥민을 관리한 것으로 보인다.
풋볼런던은 '후반 초반 포스테코글루가 그를 교체하기로 결정했을 때 손흥민은 다소 당황한 듯이 보였다. 그는 교체된 뒤 약간 좌절한 듯 보였다. 포스테코글루는 부상에서 복귀한 스타 선수를 무리하게 쓰고 싶지 않았던 것이 분명했다. 그의 결정은 토트넘이 4대1로 이기면서 옳았던 것으로 판명됐다'고 설명했다.
포스테코글루는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가 어떻게 진행되든 손흥민은 60분 이상 뛰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8일 유로파리그 갈라타사라이 원정, 10일 프리미어리그 입스위치타운 홈경기를 소화한 뒤 A매치 브레이크에 돌입한다.
한국 A대표팀은 14일 쿠웨이트, 19일 팔레스타인 원정 경기를 치른다.
풋볼런던은 '토트넘은 A매치 휴식기 전에 또 바쁜 주를 맞이했다. 손흥민의 출전 시간은 다시 제한될 수 있다. 손흥민은 한국의 스쿼드에 포함됐다. 쿠웨이트와 팔레스타인 원정 일정이다. 스퍼스 팬들은 11월 말부터 시작되는 바쁜 경기 스케쥴을 앞두고 손흥민을 잃고 싶지 않기 때문에 A매치에서도 손흥민의 출전 시간이 제한되기를 바랄 것'이라고 진단했다.
풋볼런던은 홍명보 감독의 인터뷰도 소개했다.
풋볼런던은 '홍명보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손흥민을 어떻게 활용할 계획인지 질문을 받았다'며 관심을 나타냈다.
홍 감독은 “손흥민이 피치로 돌아왔지만, 대표팀 소집 전까지 소속팀 경기가 2경기 남았다. 앞으로 얼마나 출전시간을 늘려가느냐가 중요하다“며 “가장 중요한 건 손흥민의 컨디션이다. (선수를)보호해야 한다는 기본적인 원칙을 갖고 있다. 남은 2경기를 유심히 관찰하겠다“고 말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전역 D-6’ 김상식 감독도 기다리는 변준..
[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김상식 감독이 변준형과 한승희의 전역을 기다리고 있다. 안양 정관장은 올 시즌 초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다른 팀들과 비교해 국내선수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과 더불어 외국선수 캐디 라..
[24-11-08 09:29:43]
-
[뉴스] '충격 반전' KT, 허경민에 급관심? '깜..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심우준 유탄이 두산에 떨어질 가능성은?심우준이 '50억원 FA 대박'을 터뜨리며 한화 이글스에 화려하게 입성했다. 그런데 이게 왜 두산 베어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허경민 때문이다.한화..
[24-11-08 09:08:00]
-
[뉴스] '펩 상대로 해트트릭 폭발'...'143골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빅토르 요케레스의 차기 행선지 후보가 등장했다.영국의 풋볼트랜스퍼는 7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아스널이 요케레스를 영입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보도했다.탁월한 피지컬과 골 결정력..
[24-11-08 08:47:00]
-
[뉴스] '강소휘를 데려왔는데...' 과감한 신인 세..
[김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아직 졸업도 하지 않은 신인 1순위 세터로 강적 흥국생명을 상대하기엔 역시나 역부족이었을까. 갈수록 공격수들과의 호흡이 맞지 않았다. 도로공사 선수들의 호쾌한 스파이크를 점점 보기 힘들..
[24-11-08 08:40:00]
-
[뉴스] “이게 팀이야?“ 얼굴값 못하는 베리발, X..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환장파티'였다. 갈라타사라이전에서 토트넘의 주전과 백업의 격차가 여실히 드러났다.토트넘은 8일(한국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 네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튀르키예 절대강호 갈라타사라이와의 202..
[24-11-08 08:38:00]
-
[뉴스] '아이돌급 인기 과시...' 프리미어12 야..
[인천공항=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마치 보이그룹 멤버들이 출국하듯 보였다. 야구대표팀 선수들이 아이돌급 인기를 과시했다. 인천공항 출국장은 야구대표팀 선수들을 보기 위해 소녀팬들로 가득 찼다.8일 오전 프리미어12..
[24-11-08 08:32:00]
-
[뉴스] 23세 나이에 '1군 최장수' 불펜 될 위기..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김)원중이 형, (구)승민이 형, 꼭 남아주세요. 저 혼자 어떡해요? 앞으로도 함께 하고 싶습니다.“이미 황폐해진 불펜이 주인 잃은 절간마냥 휑해질 위기다. 그 적막함을 견디기 힘..
[24-11-08 08:31:00]
-
[뉴스] 신한은행 김진영 "지금 이 순간 감독님이 제..
김진영이 최고의 활약으로 구나단 감독에게 1승을 선사했다.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66-58로 이겼다...
[24-11-08 08:29:53]
-
[뉴스] 탁구 주천희, 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
여자단식 16강서 세계 2위 왕만위에 1-3 패배(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여자탁구 대들보 주천희(삼성생명)가 2024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에서 8강으로 가는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다...
[24-11-08 08:19:00]
-
[뉴스] 프로배구 외국인선수 바꾸기 시동…OK·페퍼 ..
OK저축은행, 크리스 영입…페퍼저축은행도 프리카노 수혈대한항공 '부상' 요스바니 대체자 물색…도공은 유니와 결별(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프로배구 남녀 구단들이 2024-2025 V리그 초반부터 외국인 선수의..
[24-11-08 08:19: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