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04 22:23:46]
[점프볼=원주/이상준 인터넷 기자] 소노의 더블더블 머신이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앨런 윌리엄스는 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22점 14리바운드로 활약, 소노의 79-64 승리를 이끌었다. 소노는 2연패에서 벗어났다.
윌리엄스는 이날 전반전 4점으로 다소 고전했으나 3쿼터에만 앤드원 플레이를 3개나 얻어내며 12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윌리엄스는 “하프타임에 내 스스로 고칠 점이 무엇인지 더 생각했다. 나아가 전반전 부진으로 멘탈적인 부분에서 무너지지 않도록 신경을 많이 썼다. 그렇기에 3쿼터의 퍼포먼스가 나온 것 같다.“라고 비결을 밝혔다.
올 시즌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정현에 대해서는 극찬을 보냈다.
“이정현은 KBL의 미래다.”라며 운을 뗀 윌리엄스는 “나는 단지 이정현보다 경험이 좀 더 많은 사람으로서 이정현의 역량을 최고로 만들어주는 동료가 되기 위한 고민을 많이 한다. 좋은 스크린과 2대2 플레이의 정확성이 대표적이다. 우리 팀은 모든 선수가 이정현과 이재도 중심의 팀이라는 것을 알고 받쳐주는 역할을 이행하고 있기에 성공적으로 경기 운영이 이루어지는 것 같다.“라며 희생정신을 보였다.
이어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2대2를 할 때 상대의 트랩 수비가 이정현에게 들어올 때 나는 최대한 빨리 롤을 하여 패스를 받을 준비를 한다. 그것이 아니면 정확한 스크린으로 이정현의 플레이 메이킹을 받쳐주는 역할을 하려 한다.“라며 자신의 역할을 전했다.
골 밑 플레이 이외의 공격 옵션을 가져갈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는 “상대팀의 수비를 봤을 때 지금은 골밑에서 공격을 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상대가 다른 수비 계획을 가져가면 모를까 지금은 페인트존 장악이라는 역할을 더 이행하고 싶다. 그것이 감독님이 내게 원하는 역할이기도 하다.”라고 답했다.
윌리엄스는 지난 2일 삼성과의 경기를 제외하고는 매 경기 더블더블을 기록하고 있다.함께 인터뷰실을 찾은 이정현 역시 “더블더블 머신이다.“라고 윌리엄스를 평할 정도. 이러한 본인의 퍼포먼스의 가장 큰 원동력을 묻는 질문에 다소 의외의 대답을 내놨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께서 더블더블을 기록하면 프로 선수로 오래 뛸 수 있을 것이라 말씀해주셨다. 승리도 중요하지만 아버지의 말씀을 새겨 들어야 하기에 그 마음가짐도 가지고 있다.“ 윌리엄스의 말이다.
이어 “아버지가 미국에서 티빙 어플로 결제를 하신 다음 내 경기를 보신다(웃음). 모든 경기 다 보시고 기록지까지 보신다. 아버지에게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 싶다”라고 말하며 인터뷰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문복주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역대 최강'은 아니지만…결의만은 진심, 류..
[인천공항=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최선 밖에 없는 것 같다.“항저우 금빛 질주를 뒤로 하고 어려운 도전에 나서는 류중일호의 출사표다.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4 WBSC ..
[24-11-08 07:56:00]
-
[뉴스] 이젠 득점 팀내 1위 이탈... 위기의 우승..
폴 조지가 돌아오니 이젠 타이리스 맥시가 빠진다.ESPN은 8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타이리스 맥시가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맥시는 ..
[24-11-08 07:54:58]
-
[뉴스] 일언매직 미소 짓게 한 김서현의 날렵한 투구..
[고척=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김서현의 피칭에 최일언 투수코치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7일 고척스카이돔, 프리미어12 대표팀의 대만 출국 하루 전날인 이날 야구대표팀 최종엔트리에 오른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훈련..
[24-11-08 07:38:00]
-
[뉴스] “아들, 아빠 국가대표 됐어“…33세에 태극..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난해 9월, 광주 수문장 김경민(33)은 가슴아픈 일을 겪었다. 누구보다 사랑하는 어린 아들이 애통하게도 하늘나라로 갔다. 감히 어리짐작도 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하루하루를 보낸 김..
[24-11-08 07:36:00]
-
[뉴스] 토트넘, 협상 테이블 갑자기 엎었다! SON..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을 위한 협상 도중에 태도를 갑자기 바꿨다고 영국 언론이 전했다. 손흥민은 뒤통수를 얼얼하게 맞은 샘이다.영국 매체 'TBR풋볼'은 7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손흥민..
[24-11-08 07:23:00]
-
[뉴스] 대구에서 펄펄 나는 이정현, “이재도 형과 ..
[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가스공사) 가드의 압박이 굉장히 강하고 공수가 탄탄하다. 이재도 형과 부담을 나눈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양 소노는 8일 대구체육관에서 6연승을 질주 중인 대구 ..
[24-11-08 07:13:00]
-
[뉴스] 주장이 선수단을 대표해 구나단 감독에게…"농..
[점프볼=인천/홍성한 기자] "책임감 때문에 오래 버티려고 하셨던 것 같은데 이제는 잠시 신경 쓰지 않으셨으면 해요."단순한 1승이 아니었다. 경기 종료 버저가 울리고, 코트는 눈물바다가 됐다. 선수들은 물론이고 감..
[24-11-08 07:00:01]
-
[뉴스] 첼시, 야구팀 아닙니다...8골 대폭발 골잔..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첼시가 홈에서 골잔치를 열었다.첼시는 8일 오전 5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노아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리그 페이즈 3라..
[24-11-08 06:56:00]
-
[뉴스] 텐 하흐 무시받던 유망주, 맨유 살렸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마드 디알로의 멀티골로 유로파리그에서 첫 승을 거뒀다.맨유는 8일 오전 5시(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PAOK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
[24-11-08 06:53:00]
-
[뉴스] 1.5군과 뛴 SON, '스타급 존재감' 없..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이 주전 선수들을 대거 제외한 채 유로파리그에 임한 가운데 손흥민도 딱히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토트넘은 8일(한국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네프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24-11-08 06:5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