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04 17:47:00]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조세 무리뉴 감독이 세리머니 도중 제대로 몸개그를 펼쳤다.
영국의 더선은 4일(한국시각) '무리뉴의 세리머니가 우스꽝스러운 미끄러짐과 함께 실패로 끝났다'라고 보도했다.
페네르바체는 4일 튀르키예 트라브존의 세놀 귀네슈 스타디움에서 열린 트라브존스포르와의 2024~2025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11라운드 경기에서 3대2로 승리했다. 무리뉴의 페네르바체(승점 23)는 이번 극적인 승리로 선두 갈라타사라이(승점 28)와의 격차를 5점으로 유지했다.
페네르바체는 이날 경기 프레드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후반 14분과 22분 시몬 반자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리드를 빼앗겼다. 이후 포기하지 않고 경기를 계속 주도한 페네르바체는 후반 30분 에딘 제코의 동점골이 터졌고, 후반 추가시간 12분 소피앙 암라바트의 극적인 결승골까지 터지며 승리할 수 있었다.
결승 득점과 함께 페네르바체를 이끄는 무리뉴 감독도 기쁨을 숨기지 못했다. 무리뉴는 곧바로 극도의 흥분 상태와 함께 경기장으로 뛰어들어가며 세리머니를 시도했다.
하지만 그의 세리머니는 성공적이지 않았다. 무릎 슬라이딩을 시도한 무리뉴는 그대로 잔디에 걸려넘어지며, 바닥에 쓰러지고 말았다. 다만 그는 자리에서 쓰러졌음에도 전혀 신경쓰지 않으며 몸을 일으켰고, 곧바로 골키퍼 도미니크 리바코비치와 껴안으며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무리뉴의 위로 선수들과 코치 모두 쏟아지며 산을 이뤘다.
팬들은 무리뉴의 세리머니 실패 영상을 확인하고 “충분히 그럴 수 있다“, “그는 기뻐할 자격이 있다“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한편 무리뉴는 행동으로 팬들을 당황시킨 것이 이번 세리머니만이 아니었다. 최근 훈련에서 선수인 이스마일 유크세크와 충돌하며 강하게 넘어졌다. 이후 그는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고,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겨우 훈련장을 빠져나갔다. 이후 그는 자신의 부상을 SNS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현장에서]홈팬 “닥치고 공격“→전북 '답답..
[전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북이 6경기만에 승리한 경기에서도 홈팬의 야유를 받았다.전북은 7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슬랑오르(말레이시아)와의 2024~2025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2(ACL2) 조..
[24-11-07 22:19:00]
-
[뉴스] ‘감독님과 정 많이 들었는데..’ 구나단 감..
[점프볼=인천/이상준 인터넷 기자] 오래 기다려왔던 개막 첫 승. 그러나 신이슬은 자리를 비운 사령탑부터 먼저 떠올렸다.신이슬(25, 170cm)은 7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
[24-11-07 22:06:00]
-
[뉴스] "(하)윤기 형, (이)정현이 형과의 비교?..
이원석이 삼성을 웃게 했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7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80-79로 이겼다.삼성은 경기 종료 3초를 남겨두고 코피 코번의 위닝샷으로..
[24-11-07 22:04:20]
-
[뉴스] ‘구나단 감독님을 위한 선물’ 신한은행 이시..
[점프볼=인천/류정현 인터넷 기자] 인천 신한은행은 7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전에서 66-58으로 승리했다. 이날 신한은행의 승리는 1승, 그 이상의 가치가..
[24-11-07 22:02:50]
-
[뉴스] "언제까지 이정현만 바라볼건가? 이원석-차민..
[점프볼=잠실/유석주 인터넷기자]서울 삼성이 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80-79로 승리했다. 지난 2일 고양 소노 전 시즌 첫 승을 거둔 삼성은 ..
[24-11-07 22:00:34]
-
[뉴스] 결정적 자유투 2개 모두 넣은 정효근 "파울..
[점프볼=안양/김혜진 기자]정효근이 경기 종료 1.6초를 남기고 파울 자유투 2구를 성공시키며 역전승 히어로가 됐다. 안양 정관장은 7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1라운드 수원K..
[24-11-07 22:00:13]
-
[뉴스] “자유투 2개 다 들어갈 것 같았다” 혈투 ..
[점프볼/안양=백종훈 인터넷기자] 74점 중 57점. 국내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운 정관장이 값진 승리를 따냈다.안양 정관장은 7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서 열린 수원 KT와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
[24-11-07 21:54:36]
-
[뉴스] '임찬규가 50억인데 심우준도 50억이라니...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과연 얼마를 불러야 할까. 고민이 될 수밖에 없을 듯하다.해마다 FA 몸값이 바뀌다 보니 전년도 FA가 싸게 느껴지기도 하고 비싸게 느껴지기도 한다.내부 FA가 딱 1명인 LG 트윈스로선 아..
[24-11-07 21:54:00]
-
[뉴스] 승장 아본단자 감독이 짚은 옥의 티 “늘 말..
아본단자 감독이 승리에 대한 기쁨을 표했다. 그러나 옥의 티도 짚었다.흥국생명이 7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에 3-1(25-20, 25-15..
[24-11-07 21:53:16]
-
[뉴스] 눈시울 붉어진 김진영…“생각만 하면 마음이 ..
[점프볼=인천/홍성한 기자] “생각만 하면 마음이 아프고 눈물 나네요”인천 신한은행 김진영(28, 177cm)은 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 시즌 첫 ..
[24-11-07 21:47:3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