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8 14:53:33]
올 시즌 개막 이후 아직 패배가 없는 팀들이 있다. 남자부에서는 현대캐피탈이 개막 3연승을 질주하며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우리카드, OK저축은행, 대한항공을 차례대로 제압했다. 허수봉과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등록명 레오)가 득점 1, 2위에 랭크될 정도로 강한 공격력을 드러내고 있다.
한국전력도 2연승을 기록 중이다. 다만 대한항공, 삼성화재를 상대로 모두 5세트 접전 끝에 거둔 승리라 승점 4점을 확보했다. 1승2패로 승점 5점을 기록 중인 대한항공에 이어 한국전력이 3위에 랭크돼있다.
현대캐피탈은 11월 1일 KB손해보험 원정 경기가 예정돼있다. 직전 시즌 정규리그에서는 현대캐피탈이 6전 전승을 거둔 바 있다. KB손해보험은 나경복 합류와 함께 팀 완성도를 끌어 올리고자 한다. 계속해서 현대캐피탈이 연승 숫자를 늘릴 수 있을까.
한국전력은 10월 30일 첫 원정 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우리카드다. 우리카드를 상대로 개막 3연승에 도전하는 한국전력이다. 1승1패를 기록 중인 우리카드 역시 한국전력을 만나 2연승을 노린다.
현재 여자부 선두는 흥국생명이다. 흥국생명은 리그 개막전에서 현대건설을 3-1로 꺾은 뒤 GS칼텍스도 3-0으로 완파했다. 2경기에서 승점 6을 꽉 채웠다. 10월 29일에는 페퍼저축은행과 홈경기를, 11월 2일에는 IBK기업은행 원정 경기를 펼친다. 그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까.
정관장의 기세도 심상치 않다. GS칼텍스를 3-0으로 꺾고, 페퍼저축은행과 풀세트 접전 끝에 웃었다. 10월 30일 IBK기업은행, 11월 3일 한국도로공사와 격돌했다. 정관장 고희진 감독은 지난 26일 김천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IBK기업은행 경기를 직접 관전하며 다음 경기 대비를 했다. 1라운드 초반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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