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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시몬스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브루클린 네츠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비스타 프론트웨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프리시즌 LA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106-115로 패배했다.

프리시즌 경기는 주전 선수들의 출전 시간이 적기 때문에 승패에 크게 연연하지 않지만,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할 수 있는 경기다. 특히 부상으로 직전 시즌을 소화하지 못한 선수는 더더욱 그렇다.

그런 측면에서 브루클린에는 벤 시몬스라는 골칫덩이가 있다. 시몬스는 직전 시즌에 15경기 소화에 그쳤고, 2022-2023시즌에는 42경기 출전에 그쳤었다. 심지어 경기에 출전했을 때 활약상도 별로였다. 이런 이유로 시몬스는 현재 NBA 최악의 계약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차기 시즌을 앞두고 시몬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시몬스는 "사람들은 내가 건강할 때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기억에서 잊은 거 같다"며 부활을 예고했다. 팀 동료와 코치진도 차기 시즌, 시몬스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하지만 이날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시몬스의 모습은 달라진 것이 없었다. 주전으로 출전한 시몬스는 13분 출전해 2점 3어시스트 2리바운드에 그쳤다. 공격에서 골밑 돌파를 꺼리고, 일대일 공격을 하지 못하는 것은 여전했다. 당연히 외곽슛은 하나도 시도하지 않았다. 공격 상황에서는 몇 번 좋은 패스를 성공한 것이 전부였다.

더 충격적인 점은 바로 수비였다. 시몬스는 전성기 시절 NBA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였고, 브루클린으로 이적해서도 수비 하나는 살아 있었다. 하지만 이날 시몬스의 수비는 최악이었다. 시몬스는 센터 포지션을 수비하며, 주로 골밑 수비를 맡았으나, 상대의 공격을 전혀 저지하지 못했다. 전성기 시절 시몬스는 포인트가드부터 센터까지 모든 포지션을 수비할 수 있는 전천후 수비수였다. 이제는 골밑 수비도 힘든 지경이 됐다.

즉, 시몬스는 장점이 모두 사라지고, 단점만 남은 상태인 것이다. 심지어 유리몸 기질은 여전하다.

비록 정규시즌도 아닌 프리시즌 한 경기지만, 시몬스에 대한 걱정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시몬스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직전 시즌에 15경기 출전에 그친 선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프리시즌 경기력에 관심이 갈 수밖에 없다. 정규시즌에 돌입하면, 수비 강도는 훨씬 강해진다. 시몬스가 이를 타개할 수 있을지 의문이 강하게 든다.

브루클린 입장에서 다행스러운 점은 시몬스가 2024-2025시즌이 끝나고 FA가 된다는 것이다. 현재 추세로는 브루클린과 시몬스가 재계약을 맺을 확률은 0%에 가깝다. 시몬스가 이번 계약이 끝나고 NBA 커리어를 이어가려면, 반전이 필요하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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