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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승부수가 완벽하게 통했다.

한화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대6으로 승리했다. 한화는 3연승 행진을 달리면서 시즌 41승(2무53패) 째를 기록했다. 2위 LG는 7연승 행진을 멈췄다. 시즌 전적 53승2무53패를 기록하며 선두 KIA 타이거즈(60승2무 38패)와 승차가 6경기 차가 됐다.

이날 한화는 요나단 페라자(지명타자)-김인환(좌익수)-김태연(우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안치홍(2루수)-하주석(유격수)-최재훈(포수)-장진혁(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LG는 홍창기(우익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지명타자)-문보경(1루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신민재(2루수)-구본혁(3루수)-함창건(좌익수)이 선발 출장했다.

1회부터 홈런을 주고 받았다. 1회초 한화는 페라자가 볼넷을 골라냈고, 김인환의 안타로 1,3루를 찬스를 만들었다. 김태연의 희생플라이로 1-0 리드를 잡았고, 노시환이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채은성이 LG 최원태의 바깥쪽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채은성은 이 홈런으로 역대 36번째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1회말 LG가 반격에 나섰다. 1사 후 오지환이 안타를 치고 나갔다. 김현수가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섰지만, 문보경의 볼넷 뒤 박동원이 한화 와이스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박동원의 시즌 15호 홈런. 아울러 박동원은 전구단 상대 홈런을 달성했다. 점수는 3-3 원점으로 돌아갔다.

균형은 곧바로 깨졌다. 1회말 수비에서 실책을 했던 하주석이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홈런을 쏘아 올렸다. 하주석의 시즌 첫 홈런.

한화는 4회초 추가점을 내면서 분위기를 끌고 왔다. 선두타자 안치홍이 2루타를 치고 나갔고, 하주석의 적시 2루타가 이어졌다. 이후 최재훈과 장진혁의 연속 안타로 6-3으로 점수를 벌렸다.

LG는 6회말 깜짝 홈런으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1사 1루에서 올 시즌 대주자 및 대수비로 활약했던 최원영이 김규연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최원영의 데뷔 첫 홈런포. 점수는 5-6으로 좁혀졌다.

한화는 7회초 김태연과 노시환이 볼넷을 골라내며 다시 한 번 달아날 기회를 엿봤다. 이중도루 실패로 1사 2루가 됐지만, 채은성 타석에서 야수 선택이 나와 1사 1,3루가 된 뒤 안치홍과 하주석의 연속 안타로 8-5로 점수를 다시 벌렸다.

한화는 8회말 추가점을 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 페라자가 2루타를 치고 나갔다. 1사 후 이상혁의 진루타에 이어 폭투로 4점 차로 달아났다.

LG는 8회말 최원영이 몸 맞는 공으로 나간 뒤 홍창기가 안타를 치고 나갔다.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지만, 오지환 타석에서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가 나왔다. 그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점수는 9-6이 됐다.

이날 한화는 선발투수 라이언 와이스를 2회에 내리는 강수를 뒀다. 와이스가 1이닝 3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박상원(1이닝 무실점)-김서현(1이닝 무실점)-황준서(1이닝 무실점)-김규연(1⅓이닝 2실점)-이민우(1⅓이닝 무실점)-한승혁(1이닝 1실점)-주현상(1⅓이닝 무실점)이 등판했다.

LG 역시 투수를 대량 소모했다. 최원태가 3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던 가운데 이지강(1⅔이닝 무실점)-임준형(1⅓이닝 무실점)-김대현(0이닝 무실점)-백승현(⅓이닝 2실점)-김유영(⅔이닝 무실점)-정우영(⅔이닝 1실점)-김영준(1⅓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등판했다.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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