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이규빈 기자] 주바치가 클리퍼스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현지 매체 'ESPN'의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31일(한국시간) LA 클리퍼스와 이비차 주바치가 3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3년 5860만 달러다.

주바치는 클리퍼스와 2024-2025년까지 계약된 상태였다. 이번 연장 계약으로 주바치는 2028년까지 클리퍼스에 잔류할 수 있게 됐다.

주바치는 올스타급 빅맨은 아니지만, 주전급 빅맨으로 손색이 없는 선수다. 주바치는 213cm의 신장과 신체 조건을 활용해 골밑 장악에 일가견이 있다. 리바운드에 능하고, 블록슛으로 상대 공격을 저지하는 데 일품이다. 공격에서는 양질의 스크린으로 동료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동료의 패스를 받아 손쉽게 득점을 올린다.

주바치는 3점슛을 던지지 못하기 때문에 현대 농구에 맞는 유형보다 예전 스타일의 우직한 장사형 빅맨이다. 그런 유형의 선수 중 드물게 주바치는 경기 영향력도 높다. 적극적인 몸싸움과 골밑 장악 능력으로 동료들에게 농구를 편하게 하게 해주는 선수다.

주바치는 원래 LA 레이커스 소속 선수였다. 주바치는 2016 NBA 드래프트 전체 32순위로 레이커스에 지명되며, NBA 생활을 시작했다.

주비치는 신인 시즌부터 잠재력을 보였고, 레이커스의 미래로 기대를 모았다. 당시 레이커스는 코비 브라이언트가 은퇴한 후 리빌딩에 돌입한 상황이었다. 주바치는 레이커스의 미래 주전 센터로 기대받았다.

그 후 주바치는 성장을 계속했고, 주전과 벤치를 오가는 식스맨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2018-2019시즌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주바치는 클리퍼스로 트레이드된다. 대가는 마이크 무스칼라였다. 레이커스가 무스칼라를 받고, 주바치와 마이크 비즐리를 내주는 트레이드였다.

당시에도 이 트레이드는 말이 많았다. 무스칼라는 쏠쏠한 선수지만, 절대 주전급 선수는 아니다. 그런 선수를 위해 주바치라는 미래 자원을 포기한 것이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 트레이드를 제안한 팀이 레이커스였다는 것이다. 당시 레이커스의 사장은 전설 매직 존슨이었고, 존슨이 이 트레이드를 직접 추진한 것이다. 존슨은 레이커스 역사에 손꼽히는 선수지만, 구단 운영에는 재능이 없었다.

레이커스로 이적한 무스칼라는 별다른 활약 없이 반 시즌만에 팀을 떠났고, 반면 주바치는 클리퍼스로 이적 후 확고한 주전 센터로 거듭났다. 주바치는 어느덧 클리퍼스에서 5시즌을 소화하며, 클리퍼스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그때나 지금이나, 레이커스의 주바치 트레이드는 이해하기 어렵다. 레이커스 팬들의 아쉬움이 여기까지 느껴진다.

#사진_AP/연합뉴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02건, 페이지 : 818/5071
    • [뉴스] '괴물 KIM 돌아왔다!'→“다시 태어난 것..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김민재가 충격적인 개막전 실책에서 벗어나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바이에른은 2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SC프라이부르크와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 경기에서..

      [24-09-02 08:21:00]
    • [뉴스] '글루미 선데이' 팬들은 '월요병' 생길듯...

      [잠실=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Gloomy Sunday'.글루미 선데이. 두산 베어스 야구팬들에게는 14주 연속 우울한 일요일이다. 월요병이 생길 만큼 일요일 지독하게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다.9월 1일 잠실구장..

      [24-09-02 08:15:00]
    • [뉴스] [패럴림픽] '단식 4강·복식 2위' 배드민..

      (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 장애인 배드민턴의 에이스 유수영(21·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1일(이하 현지시간)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남자 단식(스포츠등급 WH2) 준결승에서 찬호유엔(홍콩)에게 세트스..

      [24-09-02 08:07:00]
    • [뉴스] [패럴림픽] 6월 돌아가신 아버지께…배드민턴..

      한국 배드민턴 선수단 최고령 정재군, 유수영과 남자 복식 은메달 합작(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4 파리 패럴림픽에 나선 한국 배드민턴 선수 중 최고령인 정재군(47·울산중구청)이 자신의 처음이자 마지막 ..

      [24-09-02 08:07:00]
    • [뉴스] [패럴림픽] 수영 조기성, 또 '종이 한 장..

      평영서 0.21초 차로 4위 했던 조기성, 개인혼영도 4위“내가 부족한 탓…3위 선수가 더 노력했을 것“(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리우 수영 3관왕' 조기성(28)이 또다시 '종이 한 장' 차이로 아쉽게 메..

      [24-09-02 08:06:00]
    • [뉴스] [패럴림픽] 보치아 강선희, 여자개인 동메달..

      (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 장애인 스포츠의 전통적인 효자종목 보치아에서 2024 파리 패럴림픽 첫 메달이 나왔다.패럴림픽에 처음 출전한 강선희(47·한전KPS)는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아레..

      [24-09-02 08:06:00]
    • [뉴스] [패럴림픽] 이철재, 사격 혼성공기소총 복사..

      교통사고로 경추 장애, 재활 중 만난 아내 강혜경 씨가 로더로 나서(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이철재(42·경기도장애인사격연맹)가 2024 파리 패럴림픽 사격 R5 혼성 공기소총 복사(스포츠 등급 SH2) 결선..

      [24-09-02 08:06:00]
    • [뉴스] [패럴림픽] 배드민턴 정재군-유수영, 복식 ..

      (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장애인 배드민턴 정재군(47·WH1·울산중구청)-유수영(21·WH2·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가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스포츠등급 WH1, 2)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24-09-02 08:06:00]
    이전10페이지  | 811 | 812 | 813 | 814 | 815 | 816 | 817 | 818 | 819 | 8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