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03 18:30:07]
[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김완수 감독이 이례적으로 선수를 질책했다. 허예은과 면담을 갖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완수 감독이 이끄는 청주 KB스타즈는 3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A조 맞대결에서 48-65로 패했다. KB스타즈는 1승 2패에 그쳐 A조 4위로 내려앉았다.
17점이라는 격차에서 알 수 있듯, 완패였다. 김완수 감독은 “(김)단비를 어떻게 막아야 할지 고민했고, 다양한 실험을 했다. 이 부분은 나쁘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졸전이었다. (염)윤ㅇ가 경기 도중 부상으로 빠지면서 라인업이 깨졌다. 윤아가 있었다면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을 것 같다. 그 부분이 아쉽다”라고 말했다.
김완수 감독은 이어 허예은에 대해 강도 높게 질책했다. “(허)예은이와 면담을 해야 할 것 같다. 계속 얘기하는데…. 너무 실망스럽다”라고 운을 뗀 김완수 감독은 “국가대표라는 선수가 그렇게 경기를 치른다는 건 도저히 용납이 안 된다. 제대로 고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허예은은 선발 출전, 27분 7초 동안 5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했다. 야투율(18.2%, 2/11)을 제외하면 무난한 기록이라 할 수 있지만 속공 전개가 원활하지 않다는 점, 동료들을 활용하는 부분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가드인데 (템포를)너무 죽인다. 드리블이 많다 보니 다른 선수들은 세워놓는 셈이다. 그러다 보니 흐름을 끊는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 농구는 1대1이 아닌 5대5다.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대표팀에서 돌아온지 얼마 안 됐지만 그래도 국가대표라면 그렇게 농구하면 안된다.” 김완수 감독의 말이다.
김완수 감독은 또한 “물론 가장 큰 잘못은 감독인 나에게 있다. 팀의 주전 가드이기 때문에 얘기를 계속해야 할 것 같다. 프로는 분업화가 워져있다. (박)지수가 있다면 해결해줄 수 있지만, 죽은 볼을 만들면 안 된다. 그런 부분은 계속 얘기하며 고쳐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악!“ 40-40 도전 KIA 김도영 팔꿈..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대기록을 눈앞에 둔 천재가 부상으로 쓰러졌다.김도영은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팀이 4-2로 앞서던 5회말 2사 2루에서 에르난데스의 공에 왼쪽 팔꿈치 윗..
[24-09-03 20:14:00]
-
[뉴스] 백전노장 촉 제대로 적중했다…“타격감 좋다“..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백전노장'의 촉이 좋았다.문현빈(20·한화 이글스)은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5회말 홈런을 쏘아올렸다.김경문 한화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문..
[24-09-03 20:06:00]
-
[뉴스] “선처 바란다, 일관되게 진술“ 이해인 성추..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이하 공정위)가 피겨스케이팅 이해인(19)의 재심의를 기각한 가운데 피해자로 지목된 C선수가 무분별한 비난과 위협에 자제를 요청하고 나섰다.C선수의 대리인을 맡은 ..
[24-09-03 19:58:00]
-
[뉴스] 난데없는 2030시즌 첼시 베스트 일레븐 예..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역사상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첼시의 황당 정책을 풍자하는 기사가 등장했다.첼시는 토드 보엘리 체제로 전환된 후 이적시장 정책이 180도 달라졌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시절의 첼시는 스타급 선수..
[24-09-03 19:51:00]
-
[뉴스] 올해는 다르다! '가을 냄새 가득' 라팍 2..
[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성적이 마케팅'이란 야구계의 격언은 역시 진리였을까. 가을야구에 목말랐던 대구 야심(野心)이 대폭발하고 있다.대구가 야구 흥행을 책임지던 왕년의 기세를 되찾았다. 3일 삼성 라이온즈..
[24-09-03 19:51:00]
-
[뉴스] 취업률 41.3%, 전체 1순위 세터는 5번..
46명 중 19명 만이 V-리그 무대를 밟는다. 취업률은 41.3%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3일 오후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2024-2025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실시했다. 총 46명의 신청자 ..
[24-09-03 19:43:02]
-
[뉴스] “지칠 시간도 없다…모든 걸 쏟아부어야“ 갈..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제는 지칠 시간도 없습니다.“2일까지 4위에 위치한 두산 베어스(64승2무63패). 9월들어 총력전을 선언했지만, 최근 10경기에서 3승7패로 주춤하다.가장 큰 문제는 타격. 10..
[24-09-03 19:30:00]
-
[뉴스] [24박신자컵] “염윤아와 함께 팀 내 최고..
[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올해 박신자컵은 아시아쿼터 도입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다. 시즌 개막에 앞서 아시아쿼터의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다. 나가타 모에(27, 174cm)는 주축으로 눈도장을 받은 선수 가운..
[24-09-03 19:25:40]
-
[뉴스] [24박신자컵] 나가타 모에 "김단비, 한국..
나가타 모에가 박신자컵에서 임팩트 있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청주 KB 스타즈는 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에 48-65로 졌다.패했지만 나가타 모에의 활..
[24-09-03 19:21:15]
-
[뉴스] [24 박신자컵] 키아나 복귀 + 강유림 2..
삼성생명이 신한은행을 잡았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경기에서 71-55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대회 2승 1패를 기록했..
[24-09-03 19:16:0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