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히샬리송은 앞으로 또 1달 동안 경기를 뛰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 소식에 능통한 폴 오 키프는 6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히샬리송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소 4주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또한 다가올 경기에 앞서 사소한 발가락 부상으로 계속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축구 선수에게 부상은 막을 수 없는 재해나 다름없지만 결국 이는 선수의 가치와 직결된다. 부상도 실력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히샬리송은 토트넘에서 신뢰를 받을 수 없는 선수로 전락했다.

2022~2023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에게 편중된 공격 의존도를 개선하기 위해 히샬리송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기준으로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 2위를 세운 막대한 투자였다.

그러나 히샬리송은 첫 시즌부터 나쁜 의미로 대박을 쳤다. 에버턴 시절에는 리그 10골을 밥먹듯이 기록했던 선수가 시즌을 통틀어 단 3골이 전부였다. 리그에서는 무려 1골밖에 넣지 못했다. 당연히 리그 최악의 영입생으로 선정됐다.

지난 시즌 해리 케인이 시즌을 앞두고 급하게 떠나면서 히샬리송이 중책을 맡았다. 하지만 2022년 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우울증을 앓고 있던 히샬리송은 케인의 대체자로 전혀 적합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손흥민이 대신 스트라이커로 뛰었다. 히샬리송은 치골 문제로 수술까지 받았다.

우울증과 치골 부상을 털고 돌아온 후 처음으로 히샬리송은 값어치를 해내기 시작했다. 손흥민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위해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 히샬리송은 갑자기 골을 몰아치면서 부활하는 것처럼 보였다.





손흥민이 돌아오자 귀신 같이 히샬리송은 무릎 부상으로 시즌 말미에 전혀 팀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시즌 막판에 돌아왔지만 또 햄스트링을 다쳐 시즌 아웃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매각하려고 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에서 히샬리송을 원했다.

히샬리송도 사우디 유혹에 흔들렸지만 토트넘에 잔류하면서 브라질 국가대표로서의 꿈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리그 2라운드 후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히샬리송은 1달 동안 결장했다. 겨우 부상에서 돌아와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었다. 지난 3일 진행된 애스턴 빌라전에서 손흥민 대신 후반 10분에 투입됐다.

히샬리송은 도미닉 솔란케의 두 번째 득점을 도우면서 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그 과정에서 햄스트링에 문제가 생겨 다시 교체됐다.

토트넘 이적 후 부상만 8번째다. 팀에 도움이 되지도 못하는 선수가 계속 아프기만 하다.

냉정하게 판단해 히샬리송을 하루빨리 정리하고, 다른 공격 자원을 영입하는 게 더욱 합리적일 것이다. 히샬리송의 부상으로 손흥민은 쉴 수 없게 됐다. 8일 진행되는 갈라타사라이 원정길에 손흥민이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1건, 페이지 : 81/5072
    • [뉴스] ‘618일 만에 7연패’ 또 한번 DB 발목..

      [점프볼=울산/조영두 기자] 턴오버와 리바운드가 또 한번 DB의 발목을 잡았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원주 DB는 올 시즌 초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개막전에서 서울 삼성을 꺾었지만 이후 경기에서..

      [24-11-09 09:00:14]
    • [뉴스] 서울림운동회 '찐팬' 3년 개근 김예지 의원..

      “오늘은 힘있게, 함께, 그리고 즐기는 거예요!“서울림운동회 '찐팬' 김예지 의원(국민의힘)의 밝은 에너지가 체육관의 '텐션'을 200배 끌어 올렸다. 장애,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우리'가 된 학생들은 김 의원의 ..

      [24-11-09 09:00:00]
    • [뉴스] [NBA] '역대 최악의 드래프트?' 그래도..

      [점프볼=이규빈 기자] 역대급 흉작으로 불렸던 2024 NBA 드래프트지만, 1순위는 확실히 다른 모습이다.애틀랜타 호크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24-11-09 08:55:12]
    • [뉴스] 'SON 어서오라. 돈으로 위로해줄게.' 토..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마음 무척 상했지? 우리가 돈으로 위로해줄게.'손흥민(32)이 충격에 빠졌다. 사실상 토트넘 홋스퍼로부터 '토사구팽'을 당해버린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지난 9년간 팀에 대한 충성..

      [24-11-09 08:47:00]
    • [뉴스] "서있기만 해도 위협" 이래서 '퀸단비'…4..

      [점프볼=부천/홍성한 기자] WKBL 역사상 최초 국내선수 4경기 연속 30+점은 물 건너갔지만, 존재감만은 여전했다. "수비 로테이션 미스가 많이났다. 진안 역시 존재를 의식했는지, 자꾸 밖으로 나와서 플레이하더라..

      [24-11-09 08:00:36]
    • [뉴스] “그 때 왜 그걸 했을까요” 이다현이 잘 될..

      혈투 끝의 승리에도 이다현이 스스로를 다그쳤다. 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치러진 정관장과 현대건설의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는 4세트 만에 끝났다. 그러나 웬만한 5세트 경기를 뛰어넘는..

      [24-11-09 08:00:23]
    • [뉴스] ‘데뷔 3번째 야투 성공 0’ 이정현, 대표..

      [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이정현이 안 좋아서 제가 볼 때 대표팀도 못 나갈 거 같다.”고양 소노는 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65-99로 졌다. 34점 차이는 팀 창단 후 두 번..

      [24-11-09 07:47:58]
    • [뉴스] NBA 데일리 부상리포트 (11월 9일) :..

      [점프볼=서호민 기자] 9일(한국시간) NBA는 13경기가 펼쳐진다. 멤피스 자 모란트(25, 188cm)와 필라델피아 타이리스 맥시(24, 188cm)가 나란히 햄스트링 부상으로 9일 경기 결장한다는 소식이다. 모..

      [24-11-09 07:38:59]
    • [뉴스] 김낙현의 승리 루틴 된 장포내기, 상금으로 ..

      [점프볼=대구/배소연 인터넷기자] 한국가스공사의 장포내기가 김낙현의 루틴이 되어버린 탓에 강혁 감독은 상금으로 140만 원을 지출했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고..

      [24-11-09 07:16:37]
    • [뉴스] 수비도 적극적으로 하는 니콜슨, 그 증거는 ..

      [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안 하던 블록을 하려고 해서 놀라기도 한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팀 창단 이후 최다인 7연승을 달리며 단독 1위에 자리잡았다. 가드 3인방(정성우, 김낙현, 샘조세프 벨란겔)의 공수 활..

      [24-11-09 07:07:27]
    이전10페이지  | 81 | 82 | 83 | 84 | 85 | 86 | 87 | 88 | 89 | 9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