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생각을 못 했는데 (MVP로) 이름이 불리니까 기분이 진짜 좋았다.”

부산대는 4일 부산대학교 경암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자 대학부 챔피언결정전에서 단국대를 62-50으로 물리치고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플레이오프에서도 챔피언에 등극했다.

챔피언결정전 MVP는 양팀 가운데 최다인 25점(5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을 올린 2학년 고은채(165cm, G)였다. 고은채는 수원대와 4강 플레이오프에서도 18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로 팀 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고은채는 이날 시상식까지 모두 마친 뒤 “3월부터 11월까지 10명 모두 고생했다. 선생님과 교수님 모두가 이뤄낸 성과라서 더 좋다. 너무 감사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부산대는 정규리그에서는 12전승을 거뒀지만,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4강에서 단국대에게 52-58로 일격을 당했다.

고은채는 이날 어떤 부분이 잘 되었는지 묻자 “(대학팀들과 대결에서) 마지막 전적이 단국대에게 패한 것이다”며 “진다고 생각하지 않고, 주눅들지도 않았다. 우리가 잘 하던 것만 잘 하자며 준비했고, 그 결과가 오늘(4일) 나왔다”고 했다.

부산대는 전반에는 야투 부진에 빠져 22-24로 뒤졌다. 3쿼터부터 달라졌다. 속공과 3점슛이 살아나 3쿼터에만 25점을 몰아쳤다. 승기를 잡는 순간이었다.

고은채는 “수원대와 경기부터 안 풀린 부분도 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몸이 완전히 풀리지 않아서 그랬던 거 같다”며 전반 부진의 원인을 되짚은 뒤 “3쿼터부터는 몸이 풀리고, 선생님께서 우리가 잘 하는 걸 하자고 해서 잘 풀렸다”고 했다.

챔피언결정전 MVP로 호명될 때 기분을 묻자 고은채는 “작년에 비해 시즌 초반 부진해서 마음이 좋지 않았다”며 “4강과 결승에서는 팀에 보탬이 되고,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생각을 못 했는데 이름이 불리니까 기분이 진짜 좋았다”고 했다.

플레이오프에서 잘 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서는 “부모님이 가장 크다”며 “부모님께서 가까이 계시지 않지만, 전화를 하면 부담을 갖지 말고 마음 편하게 하고 싶은 걸 하라고 말씀해 주셨다. 그걸 되새기며 부담을 갖지 않고 마음을 편하게 먹어서 잘 되었다”고 했다.

부산대는 이제 도전자가 아닌 챔피언 자리를 지켜야 하는 입장으로 바뀌었다.

고은채는 “우리 모두 스피드나 공격에서는 밀린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팀 플레이나 수비를 섬세하게 맞추면 내년에도 이런 좋은 분위기를 이어 나갈 수 있다”며 “가드라서 시야를 더 넓히고 제 공격도 공격이지만, 동료들까지 살려줄 수 있으면 좋을 거 같다”고 바랐다.

#사진_ 박상혁 기자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98건, 페이지 : 81/5070
    • [뉴스] '매과이어급 연봉 주고, 재계약 불가 통보!..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의 선택은 단호한 재계약 불가 통보였다.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여정에도 적신호가 켜졌다.영국의 토트넘뉴스는 7일(한국시각) '손흥민 측은 토트넘의 재계약 결정에 충격을 받았다. 토트넘은 ..

      [24-11-08 01:28:00]
    • [뉴스] '토트넘 결정은 명백한 실수!' 토트넘, S..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토트넘의 결정은 명백한 실수다!'손흥민(32·토트넘)과 토트넘의 관계는 악화 일로다. 재계약은 없다.축구전문매체 하드 태클은 7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재계약 오퍼를 넣으..

      [24-11-08 00:39:00]
    • [뉴스] “개막전에 내 이름이“…4년 50억원 '대박..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신축구장이라는 것도 한몫했어요.“한화이글스는 7일 FA 내야수 심우준(29)과의 계약을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4년 최대 50억원(보장 42억원 옵션 8억원)이다.2014년 신인드래프트 ..

      [24-11-08 00:15:00]
    • [뉴스] '개막 무승' 탈출 임박? '천군만마' 예비..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기다렸던 전력이 합류한다.지난해 5월 불사조 군단으로 입대한 황택의(KB손해보험)와 임재영(대한항공), 송원근(현대캐피탈)을 포함한 총 7명의 선수들이 오늘(7일) 제대 후 V-리그 복귀전..

      [24-11-08 00:10:00]
    • [뉴스] 웨스트브룩은 훗날 어떤 선수로 기억될까?

      올 시즌부터 덴버 너게츠에서 뛰고있는 러셀 웨스트브룩(36‧191cm)은 평가가 매우 어려운 선수중 한명이다. 그를 높이 평가하는 이들은 웨스트브룩을 ‘전성기 기준, 역대급 가드 라인에서 경쟁할 선수다’고 말한다. ..

      [24-11-07 23:59:37]
    • [뉴스] 맨시티 떠나겠습니다! '충격의 금발머리' 1..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잭 그릴리시가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영국의 더선은 7일(한국시각) '그릴리시가 전 소속팀으로 놀라운 복귀 가능성을 기대하게 했다'라고 보도했다.지난..

      [24-11-07 23:47:00]
    • [뉴스] 설마 진짜? 홀란, 레알-바르사 이적하나....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초대형 스트라이커 추가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활동하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최근 빅토르 요케레스의 이적 소식을 매우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그..

      [24-11-07 22:57:00]
    • [뉴스] '대구의 심장' 세징야의 각오 “우리는 K리..

      “우리는 K리그1에 있을 것이다.“'대구FC의 심장' 세징야(35·브라질)가 굳은 각오를 다졌다. 세징야는 지난 2016년 대구의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했다. 첫 시즌부터 강렬했다. 그는 2017년 대구의 K리..

      [24-11-07 22:30:00]
    • [뉴스] [현장에서]홈팬 “닥치고 공격“→전북 '답답..

      [전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북이 6경기만에 승리한 경기에서도 홈팬의 야유를 받았다.전북은 7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슬랑오르(말레이시아)와의 2024~2025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2(ACL2) 조..

      [24-11-07 22:19:00]
    이전10페이지  | 81 | 82 | 83 | 84 | 85 | 86 | 87 | 88 | 89 | 9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