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30 06:45:00]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티모 베르너가 토트넘에서 뛰는 시즌은 2024~2025시즌까지만일 것이다.
최근 베르너가 토트넘과의 계약을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해지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는 중이다. 독일 키커는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각) “베르너의 미래는 어두워지고 있다. 베르너의 상황에 변화가 생길 수 있는 시기는 이적시장이 다시 열리는 1월 1일이 될 수 있다“며 베르너가 토트넘과의 계약을 해지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위 매체는 베르너가 임대 계약 해지를 요구할 경우, 토트넘에서도 막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냉정하게 이번 시즌 베르너의 임대 계약 연장은 지금까지 철저한 실패이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베르너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화를 받고 토트넘으로의 이적을 결정했다. 첼시에서 실패하고, 친정 레드불 라이프치히로 돌아가서도 자리를 잡지 못하던 베르너였기에 변화가 필요했다.베르너는 지난 겨울 토트넘으로 임대를 와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으로 자리를 비운 손흥민의 공백을 나름 잘 채워줬다. 리그 13경기 2골 3도움으로 토트넘은 베르너와의 임대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베르너가 토트넘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도 있겠다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이번 시즌 베르너의 성적과 경기력은 최악이다. 14경기를 출전해 1도움이 전부다. 지난 시즌보다 출장시간이 줄어든 이유는 경기장에서의 모습이 너무 심각하기 때문이다.
여전히 속도와 움직임은 좋다. 가진 장점은 너무도 좋지만 문제는 공격 마무리다. 골대 앞에서 슈팅 찬스만 오면 두려움을 느낀 선수처럼 망설이다가 어이없는 마무리를 보여준다. 자신감이 너무 하락한 모습이다.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베르너가 자신감을 잃었다는 걸 모두가 볼 수 있다. 때때로 벗어나기 어려운 상황이 온다. 세상의 모든 짐이 자신의 어깨에 있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베르너는 그런 상황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공개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했을 정도다.
하지만 다시 베르너가 기회를 받을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손흥민이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이 쉬어가는 타이밍이라고 해도 윌손 오도베르, 마이키 무어가 베르너보다 먼저 선택받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 내년이 되면 양민혁까지도 토트넘에 합류한다. 완전 영입하지 않을 임대 선수보다는 팀의 미래를 키우는 게 현재 토트넘의 방향과도 일맥상통한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 또한 29일 “베르너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완전 영입 대신 새로운 공격 수를 영입하는 데 목표를 두면서 시즌이 끝날 때 토트넘 경력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현재 환경에서는 장기적인 미래가 없을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피스트 내려온 파리 은메달리스트 윤지수 “'..
올림픽 메달 두 달 만에 은퇴 선언…“선수 빛나게 하는 지도자 목표“(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주변에서는 조금 더하라며 아까워하는 반응도 많아요. '쉬엄쉬엄하면 되지 않냐'는 말도 들었는데, 후배들에게 그런..
[24-10-31 07:56:00]
-
[뉴스] '몰래 혼자 타격 훈련하는 간 큰 신인 투수..
[이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드래프트 당시 인터뷰에서도 타자를 하고 싶은 마음이 묻어났었다. 그런데 마무리 캠프에 와서도 그 마음은 그대로였다. 이 열정을 어떻게 해야할까.LG 트윈스가 2025 신인드래프트에서 2..
[24-10-31 07:40:00]
-
[뉴스] [카라바오컵현장리뷰]'베르너-사르 연속골' ..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방재원 통신원]'손흥민이 빠진' 토트넘이 맨시티를 잡고 카라바오컵 8강에 올랐다.토트넘은 30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4~202..
[24-10-31 07:14:00]
-
[뉴스] PSG 생활 사살싱 끝! 이강인에게 밀린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자리를 잃은 공격수가 헐값에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영국의 더선은 30일(한국시각) 'PSG의 실패작인 랑달 콜로 무아니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저렴한 가..
[24-10-31 06:47:00]
-
[뉴스] '4도영' 탄생하나…“4번감 고민“ 류중일호..
[고척=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가장 고민은 4번이다.“2024 WBSC 프리미어12를 앞둔 야구 대표팀 류중일 감독.불면의 밤이 계속되고 있다. 부상 악재 속에 투-타 주축 자원들이 빠진 가운데 첫 관문인 1라운..
[24-10-31 06:41:00]
-
[뉴스] 'V12 축배' KIA, 이젠 '논공행상'의..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천만 시대 최후의 승자 KIA 타이거즈.37년 만에 일군 광주에서의 한국시리즈 우승은 감격 그 자체였다. 호랑이의 포효에 광주가 들썩였고, 선수와 팬 모두 감동에 물들었다. V12가 가져다..
[24-10-31 06:40:00]
-
[뉴스] [DFB포칼현장리뷰]'김민재 58분-무시알라..
[메바아레나(독일 마인츠)=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마인츠 원정에서 대승을 거뒀다.바이에른 뮌헨은 30일 오후(현지시각) 독일 마인츠 메바 아레나에서 열리고 있는 마인츠와의 DFB포칼 2라운드에서 4..
[24-10-31 06:34:00]
-
[뉴스] “골 넣고 정상 등극→힘든 순간 사라질 것“..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1983년 출범한 K리그에서 '왕조의 시작'인 3연패를 달성한 구단은 단 두 팀 뿐이다. 성남FC가 기업구단인 일화 시절 1993년~1995년, 2001년~2003년, 두 차례 3년 연속 우..
[24-10-31 06:30:00]
-
[뉴스] ‘개인 최다 27점’ 안혜지, “박혜진 가세..
[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언니가 우리 팀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고, 기가 있는데 우리의 기가 강해졌다(웃음).”안혜지는 3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24-10-31 06:06:39]
-
[뉴스] "토하기 직전까지 훈련, 더 잘할 자신 있다..
"아직 3경기밖에 안 했지만 충분히 보여준 것 같다. 더 많은 걸 보여줄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다."한국전력 아웃사이드 히터 구교혁은 지난 30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24-10-31 06:00:5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