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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스 존스가 피닉스로 향한다.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존스와 피닉스의 계약 소식을 보도했다. 존스는 피닉스와 1년 330만 달러의 금액에 도장을 찍었다.


피닉스는 지난 시즌 데빈 부커, 브래들리 빌, 케빈 듀란트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를 구축해 우승에 도전했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주축 자원들이 돌아가며 부상을 당한 피닉스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 무대에서 미네소타에게 스윕을 당하며 허무하게 시즌을 마쳤다.


특히 포인트가드 역할을 소화할 자원이 부족한 점은 피닉스의 가장 큰 단점으로 뽑혔다. 그런 점에서 존스를 저렴한 가격에 영입한 것은 상당히 좋은 움직임이라고 볼 수 있다.


존스는 지난 2015-16시즌부터 NBA 무대를 누볐다. 지난 시즌에는 워싱턴에서 주전으로 활약해 평균 12.0점 7.3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준수한 기량을 지닌 그는 다른 구단으로부터 더욱 많은 금액의 계약을 제시받기도 했으나 피닉스의 맷 이쉬비아 구단주와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의 적극적인 구애에 피닉스행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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