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피츠버그 대학 시절의 마이클 영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농구단(단장 이종림)은 25일 유럽 빅리그 경험이 풍부한 마이클 영(30세, 206cm) 선수 영입을 발표했다.


정관장은 2024-2025시즌에 나설 외국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KBL 경력자 캐디 라렌과 함께 새 얼굴 마이클 영이 합류한다. 렌즈 아반도가 떠난 아시아쿼터 슬롯에는 하비 고메즈를 영입했다.


영의 영입이 발표된 이후 김상식 감독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계약 배경과 선수의 스타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라렌이 탄탄하게 인사이드를 지켜줄 센터 유형의 선수라면 영은 다재다능한 기술자 스타일이다.


김 감독은 “심사숙고했던 점도 많았다. 캐디 라렌은 KBL 경력자이고 한국에 대해서도 잘 알고 슈팅력 같은 부분도 알고 계실 것이다. 마이클 영 같은 경우는 먼저 센터를 뽑았기 때문에 외곽 슈터가 아니라 패스도 하고 여러가지를 할 수 있는 선수를 찾다가 영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라렌은 이미 국내에서 3년을 뛰었고 좋은 활약을 했던 선수다. 외국 선수 영입하면서 처음부터 조합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괜찮은 것 같다. 라렌은 안에서 튼튼하게 수비도 잘해주고 3점슛 또한 경기당 1개 이상을 넣었고 기동력도 있고 수비, 공격 모두 적극적인 선수“라고 라렌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한국행 이야기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던 영은 G리그를 거쳐 프랑스, 이스라엘, 폴란드, 튀르키예 등 유럽 리그에서 커리어를 쌓아온 선수다. 2022-2023시즌에는 일본 B.리그 가와사키에서 활약하며 아시아 무대와 연을 맺기도 했다.


김 감독은 “말이 2옵션이지 두 번째 뽑은 영은 일본에서도 꽤 괜찮은 모습을 보였고 유럽에서도 잘했고 이름도 어느 정도 있는 선수다. 작년엔 튀르키예 리그가 꽤 드센 면이 있는데 거기서도 잘했다. 그러는 와중에 연결이 됐고 본인도 일본을 경험해서 아시아 농구에도 잘 알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푸에르토리코 리그에서 평균 18.6점 7.6리바운드 3.8어시스트를 기록한 영은 본인 득점뿐만 아니라 팀원을 살려주는 플레이도 가능한 선수다. 206cm의 큰 신장에 달릴 수 있는 능력까지 갖췄다.


김 감독은 “다재다능하다. 포스트업도 할 줄 알고 어시스트가 경기당 3개 정도씩 찍힌다. 우리 선수들하고도 잘 맞을 수 있고 본인이 해결할 수 있는 능력도 있다. 기술자라고 해야 할까. 다재다능한 선수“라고 답했다.


더불어 “어시스트를 많이 하기는 하지만 대릴 먼로하고는 스타일이 조금 다르다. 활동량이 많은 선수다. 리바운드 잡으면 치고 나가기도 하고 외곽에서 잡으면 돌파 들어가고 미들슛과 3점슛도 갖췄다. 패스웍은 비슷하긴 하지만 스타일이 다르다. 활동량이 많고 직접 뛰어다니는 걸 할 수 있는 선수다. 여러 가지로 우리 팀과 맞았다“는 말을 남겼다.








1옵션과 2옵션이 다르기 때문에 팀 상황이나 각자의 컨디션, 상대에 맞춰 외국 선수 운영에 변화를 줄 수 있다.


김 감독 또한 “라렌이 안 풀릴 때는 마이클 영이 들어가서 해결해줄 것이다. 상대에 따라서는 영이 먼저 뛸 수도 있다. 2옵션이라고 무조건 나중에 들어가는 게 아니다. 백업으로 누구를 영입했다기보다는 서로의 장단점이 있고 그걸 메워줄 수 있는 조합을 생각해서 영입하게 됐다“고 짚었다.


지난 시즌 지독한 부상 악재 속에 힘든 시기를 보냈던 정관장. 김상식 감독이 꼽은 올 시즌 키포인트 또한 부상을 피하는 것이다. 그래도 이번에는 EASL에 출전하지 않으면서 일정에서 지난 시즌보다 여유가 생겼다.


김 감독은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처음부터 부상 없이 잘 시작해서 지금 뽑은 외국 선수들과 잘 맞춰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시즌 초반만 잘 버틴다면 든든한 지원군도 합류한다. 2022-2023시즌 통합 챔피언의 주역으로 활약한 가드 변준형이 상무에서 전역할 예정이다. 변준형은 최근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일본을 상대로 좋은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김 감독은 “너무 좋았다. 두 번째 경기에 아쉽게 못 뛰긴 했지만 체크도 해봤고 큰 부상은 아니라고 하더라. (변)준형이가 앞으로 더 좋아지리라 본다. 코칭스태프와도 준형이가 가끔 통화도 하는데 너무 잘하고 있고 팀에 돌아온다면 당연히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리도 이번 대표팀에서 나머지 선수들 또한 누구 하나 게을리하지 않았고 다 열심히 해서 굉장히 놀랐다. 앞으로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미소를 보였다.








사진 = 로이터/뉴스1, KBL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32건, 페이지 : 81/5144
    • [뉴스] [24박신자컵] ‘강유림 감 잡았다!’ 삼성..

      [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삼성생명이 여유 있는 리드를 유지한 끝에 공동 2위로 올라섰다.용인 삼성생명은 3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인천 신한은행과의 B조 맞대결에서 71-55로 승..

      [24-09-03 20:38:54]
    • [뉴스] '손흥민-이강인-김민재 3대장 합류' 홍명보..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홍명보호 시즌2 1기가 마침내 완전체를 이뤘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3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두번째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캡틴'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골든보이' ..

      [24-09-03 20:33:00]
    • [뉴스] “악!“ 40-40 도전 KIA 김도영 팔꿈..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대기록을 눈앞에 둔 천재가 부상으로 쓰러졌다.김도영은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팀이 4-2로 앞서던 5회말 2사 2루에서 에르난데스의 공에 왼쪽 팔꿈치 윗..

      [24-09-03 20:14:00]
    • [뉴스] “선처 바란다, 일관되게 진술“ 이해인 성추..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이하 공정위)가 피겨스케이팅 이해인(19)의 재심의를 기각한 가운데 피해자로 지목된 C선수가 무분별한 비난과 위협에 자제를 요청하고 나섰다.C선수의 대리인을 맡은 ..

      [24-09-03 19:58:00]
    • [뉴스] 난데없는 2030시즌 첼시 베스트 일레븐 예..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역사상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첼시의 황당 정책을 풍자하는 기사가 등장했다.첼시는 토드 보엘리 체제로 전환된 후 이적시장 정책이 180도 달라졌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시절의 첼시는 스타급 선수..

      [24-09-03 19:51:00]
    • [뉴스] 올해는 다르다! '가을 냄새 가득' 라팍 2..

      [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성적이 마케팅'이란 야구계의 격언은 역시 진리였을까. 가을야구에 목말랐던 대구 야심(野心)이 대폭발하고 있다.대구가 야구 흥행을 책임지던 왕년의 기세를 되찾았다. 3일 삼성 라이온즈..

      [24-09-03 19:51:00]
    • [뉴스] 취업률 41.3%, 전체 1순위 세터는 5번..

      46명 중 19명 만이 V-리그 무대를 밟는다. 취업률은 41.3%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3일 오후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2024-2025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실시했다. 총 46명의 신청자 ..

      [24-09-03 19:43:02]
    • [뉴스] [24박신자컵] “염윤아와 함께 팀 내 최고..

      [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올해 박신자컵은 아시아쿼터 도입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다. 시즌 개막에 앞서 아시아쿼터의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다. 나가타 모에(27, 174cm)는 주축으로 눈도장을 받은 선수 가운..

      [24-09-03 19:25:40]
    이전10페이지  | 81 | 82 | 83 | 84 | 85 | 86 | 87 | 88 | 89 | 9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