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아스널 수비수 벤 화이트는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교체에도 대표팀 복귀에 생각이 없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1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리 카슬리 잉글랜드 임시 감독의 인터뷰를 조명했다.

카슬리는 11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핀란드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그룹B 조별리그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한 뒤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카슬리는 기자회견에서 화이트의 복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화이트와 대화할 계획이 없다“라며 “화이트는 자신에게 연락하지 말라고 요청했다. 우리는 대화하지 않았고, 그것이 그의 결정이다“라며 화이트의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화이트는 지난 3월부터 대표팀 차출 거부로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21년 처음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한 화이트는 아스널에서 지난 2021~2022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놀라운 활약을 선보이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손꼽히는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적으로 화이트의 의지가 있었던 제외였다. 영국 언론들은 에두 가스파르 아스널 디렉터가 직접 잉글랜드축구협회에 화이트의 차출 거부 의사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3월 당시 잉글랜드를 이끌었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대표팀 선발 기자회견에서 “최근 화이트가 아스널 관계자를 통해 국가대표 선발을 거부하는 의사를 전달했다“라며 “나는 그를 뽑고 싶었지만,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이후 줄곧 선발을 거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후 화이트의 거부에 대한 여러 논란이 이어졌다.

다만 팬들은 화이트의 결정을 옹호했다. 화이트가 대표팀을 거부한 이유가 밝혀졌기 때문이다.

영국의 텔레그래프는 '대표팀 차출 거부의 시작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홀랜드 수석 코치의 날카로운 발언이었다. 소식에 따르면 홀랜드는 먼저 카일 워커에게 2021~2022시즌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력과 전술에 대해 물었다. 이후 홀랜드 코치는 화이트에게도 아스널에 대한 질문을 던졌는데, 화이트는 이를 답하지 못했다. 홀랜드는 화이트가 축구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기에 대답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 사건 이후 화이트는 대표팀을 떠나겠다고 요청했다'라며 홀랜드 코치가 화이트를 향해 축구적인 지식 부족을 지적한 순간이 발단이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지적이 단순히 홀랜드와 화이트의 개인 면담 시간이 아닌, 공식적인 훈련 자리, 더불어 동료 선수들이 모두 함께 있는 자리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 동료들 앞에서 축구 지식에 대한 공개적인 면박은 화이트의 자존심에 큰 상처가 된 것으로 보인다. 텔레그래프도 홀랜드 코치의 행동에 대해 '선수에 대한 존중 부족이 문제의 핵심으로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이후 상황이 반전될 기미도 보였다. 유로 2024가 마무리된 후 사우스게이트가 대표팀을 떠나며 대표팀 코치진 교체와 함께 홀랜드 수석 코치도 대표팀과 작별했기에 화이트가 대표팀에 돌아올 수도 있다는 전망이 등장했었다.

하지만 이번 9월 A매치 명단에서 화이트의 이름은 찾을 수 없었다. 카슬리가 화이트가 직접 대표팀 차출 거부를 요청했다며 9월 A매치에 함께 할 수 없었던 이유를 밝혔기에 당분간 그의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98건, 페이지 : 804/5070
    • [뉴스] “세상에 없었던 관람 경험 드리겠다“…SSG..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SSG 랜더스가 인천 프로스포츠 역사를 새롭게 썼다.SSG 랜더스가 17일 KIA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만원 관중을 기록하며 인천 연고팀 단일시즌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달성했다.이날 S..

      [24-09-17 12:15:00]
    • [뉴스] 핵심은 세트피스 아니다→세트피스 수비에 초점..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토트넘 '세트피스 논란'에 대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입장이 바뀌었다. 단, 여전히 토트넘은 세트피스 수비에 취약하다.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7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세트피스 수비는 매..

      [24-09-17 12:05:00]
    • [뉴스] “우린 바보가 아냐“ 리버풀GK,새 챔스 일..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아무도 선수들에게 물어보지 않는다.“'리버풀 수문장' 알리송이 선수 혹사, 선수 복지가 우려되는 새로운 유럽챔피언스리그 살인적, 일방적 일정을 비판했다.아르네 슬롯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

      [24-09-17 12:02:00]
    • [뉴스] 와타나베 유타 "김선형 국제 무대에서 자주 ..

      NBA에서 B.리그로 돌아온 와타나베 유타가 SK 선수들에 대한 인상을 밝혔다.와타나베 유타의 새로운 소속팀인 치바 제츠는 16일 치바현 후나바시시에 위치한 라라 아레나 도쿄 베이(이하 라라 아레나)에서 열린 ..

      [24-09-17 11:47:45]
    • [뉴스] '날아간 세이브' 그래도 변함없는 신인왕 1..

      [잠실=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두산 베어스 마무리 투수 김택연이 동료들의 아쉬운 수비 때문에 경기를 마무리 짓지 못했다.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키움의 경기. 두산은 키움에 10회 연장 승부 끝에 5-4 짜..

      [24-09-17 11:28:00]
    • [뉴스] '中잘알'박태하 포항 감독“상하이선화 좋은팀..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상하이 선화 좋은 팀이지만 재밌는 경기 될 것.“박태하 포항 스틸러스 감독이 상하이 선화전을 앞두고 필승 각오를 전했다.포항은 17일 오후 9시(한국시각) 중국 상하이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아..

      [24-09-17 11:20:00]
    • [뉴스] “이래야 전북답지!“ 안드리고,K리그1 30..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전북 공격수 안드리고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0라운드 MVP로 선정됐다.안드리고는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 원정에서 1골 2도움으로 전북의 6대0 대승을 이끌었다. ..

      [24-09-17 10:57:00]
    • [뉴스] 니퍼트가 작별 인사를 한 이틀 뒤…'20살 ..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정말 중요한 시기에 팀이 이길 수 있어서 그게 더 행복합니다.“지난 14일. 두산 베어스에는 등번호 40번의 선수가 두 명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올해부터 40번의 등번호를 쓰기 시작한..

      [24-09-17 09:55:00]
    • [뉴스] “베컴X브래들리가 봤다!“ 3부가 좁은 백승..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불굴의 미드필더' 백승호가 시즌 첫 도움과 함께 버밍엄시티의 짜릿한 승리를 이끌었다.백승호의 버밍엄은 17일(한국시각) 영국 버밍엄 세인트 앤드루스 나이트헤드파크에서 펼쳐진 잉글랜드 리그원..

      [24-09-17 09:47:00]
    이전10페이지  | 801 | 802 | 803 | 804 | 805 | 806 | 807 | 808 | 809 | 8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