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05 00:40:00]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임찬규의 재발견이다.
LG 트윈스 임찬규가 장염속에서도 7이닝 2안타 10탈삼진 무실점의 쾌투를 펼쳤다.
전날 광주에서 KIA 타이거즈에 5대7로 패하며 KIA에만 8연패, 상대전적 3승13패의 굴욕을 당했던 LG는 4일 잠실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서 임찬규의 눈부신 호투 덕에 5대0으로 승리하며 다시 기운을 차릴 수 있게 됐다.
LG는 1회말 상대 실책에 힘입어 2점을 뽑았고, 이어 2회말엔 2사 후 박해민의 몸에 맞는 공과 2루 도루, 최원영의 1타점 2루타, 홍창기의 1타점 적시타가 이어지며 2점을 더해 4-0으로 앞섰다.
그리고 5회말엔 4번 타자 문보경이 호투하던 두번째 투수 송영진으로부터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쐐기 솔로포를 날렸다.
임찬규는 7이닝 동안 아무도 2루를 밟지 못하게 하며 2안타 무4사구 10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투구수가 81개 뿐이었는데 8회초 이종준으로 교체. 알고보니 장염 때문에 제 컨디션이 아니었다.
SSG는 임찬규가 내려간 8회초 볼넷과 내야 안타로 1사 1,2루의 추격의 기회를 잡았으나 대타 박성한이 삼진, 추신수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면서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를 잡지 못했다.
LG도 이날은 7개의 안타에 그치면서 타선이 활발하게 터지지 않았다. 하지만 SSG의 1회말 실책으로 선취점을 뽑으며 출발이 좋았고, 임찬규가 워낙 좋은 피칭을 한 덕에 쉽게 승리할 수 있었다.
LG 염경엽 감독은 “경기 초반 타자들이 4점을 만들어내면서 전체적인 경기의 분위기를 가져왔고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문보경의 홈런으로 승리를 굳힐 수 있었다“면서 타자들을 칭찬.
이어 “임찬규가 선발로서 완벽하게 자기역할을 해주며 좋은 피칭을 한 것이 승리의 발판이 됐다“면서 이어나온 이종준이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올라간 첫 경험이었는데 실점하지않고 잘 마무리한 것이 앞으로 본인에게도 큰 도움이 될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날 잠실에는 1만3229명의 관중이 찾았다. 이날까지 62번의 홈경기서 116만912명을 기록했고, 평균 관중은 1만8724명으로 전체 1위다.
염 감독은 “평일임에도 많은 팬들이 찾아주셔서 응원해주신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라고 팬들에게 감사함을 잊지 않았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패럴림픽] 장애인육상 전민재 “연맹 임원 ..
“육상연맹 임원 한 분이 강력하게 반대…매우 억울한 상황““연맹이 사적으로 권력 남용해도 되는지 의문“(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장애인육상의 전설' 전민재(47·전북장애인육상연맹)는 큰 대회를 마칠 때마다 ..
[24-09-05 08:25:00]
-
[뉴스] [패럴림픽] 정호원·강선희, 보치아 페어 결..
아르헨티나와 준결승서 신승…정호원 대회 2관왕 도전(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정호원(38·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과 강선희(47·한전KPS)가 2024 파리 패럴림픽 보치아 혼성페어(스포츠등급 BC3) 결승..
[24-09-05 07:57:00]
-
[뉴스] '형 나 좀 봐요' 시즌 첫 선발승 황동재,..
[대구=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통산 400홈런을 달성한 삼성 박병호가 동료들의 축하 세례를 받았다.삼성 라이온즈는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7대3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박병호는 ..
[24-09-05 07:50:00]
-
[뉴스] '공개 비난+무시' 투헬과 다르네!...김민..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김민재가 개막전 충격적인 실수에도 불구하고 선발 자리를 지킨 것은 뱅상 콤파니 감독의 결단과 위험을 감수한 선택 덕분이었다.독일의 하이델베르크24는 4일(한국시각) '바이에른은 완전히 달라졌..
[24-09-05 07:47:00]
-
[뉴스] [파리패럴림픽] '보치아계의 페이커' 정호원..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2024년 파리패럴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에 두 번째 '2관왕'이 탄생할 가능성이 생겼다.패럴림픽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보치아계의 페이커' 정호원(38·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24-09-05 07:46:00]
-
[뉴스] [NBA] "언젠간 르브론과 다시 뛰고 싶다..
[점프볼=이규빈 기자] 커리가 르브론과 재회를 염원했다. 스테픈 커리는 4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언론 'People'과의 인터뷰에서 2024 파리 올림픽의 경험과 르브론 제임스와 호흡을 맞춘 일에 관해 얘기했다.커..
[24-09-05 07:44:45]
-
[뉴스] '절대열세' 선두팀까지 잡다니…5강 도전 한..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불꽃 같던 팬들의 염원, 드디어 이뤄지는걸까.페넌트레이스 막판 독수리의 날갯짓이 예사롭지 않다. 어느덧 5강 경쟁 상대가 된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더니..
[24-09-05 07:00:00]
-
[뉴스] [파리패럴림픽] 5연속 패럴림픽 출전 레전드..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패럴림픽 5회 연속 출전을 달성한 '한국 장애인육상 레전드' 전민재(47·전북장애인육상연맹)가 2024년 파리패럴림픽 육상 여자 100m(스포츠등급 T36)에서 결선에 올라 7위를 기..
[24-09-05 06:54:00]
-
[뉴스] 3∼4일→1군 제외→최대 3주. '복덩이 2..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주전 2루수 신민재가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LG는 4일 잠실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신민재를 제외하고 김민수를 등록했다.신민재는 올시즌 타율 2할..
[24-09-05 06:40:00]
-
[뉴스] “9월은 단기전이다“ 7년만의 가을야구, 명..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남은 시즌은 단기전이라고 생각하고 운영한다. 대타도 적극적으로 쓰고, 확률 높은 경기를 해야한다.“취임식 일성이 “첫해 가을야구, 3년안에 한국시리즈 우승“이었다. 산전수전 다 겪은..
[24-09-05 06:31: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