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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진 감독이 부키리치 아웃사이드 히터 카드를 꺼내들었다.

IBK기업은행과 정관장이 30일 통영 실내체육관에서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예선 경기를 치른다. 이소영과 표승주가 서로 유니폼을 맞바꾸면서 비시즌에 인연이 얽힌 바 있는 두 팀의 경기는 흥미롭다. 최정민과 최효서의 자매 대결 역시 라인업 구성에 따라 가능한,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경기다.

IBK기업은행은 이번 비시즌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큰손이었다. 이소영과 이주아를 모두 품으면서 적극적인 보강에 나섰다. 트레이드를 통해 미들블로커 김채연과 아웃사이드 히터 고의정도 영입했다. 김호철 감독의 세 번째 시즌에 높은 곳을 바라보며 공격적인 변화와 보강을 택한 IBK기업은행이다.

아무래도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을 선수는 이소영과 천 신통이다. 친정팀을 상대하는 이소영의 활약 여부와, 폰푼 게드파르드를 대신해 팀을 이끌게 된 아시아쿼터 세터 천 신통의 경기 운영 능력은 이번 경기의 결과로도 직결될 전망이다. 당연히 두 선수의 공격 호흡 역시 매우 중요하다. 


반대로 이소영을 잃은 정관장은 보상선수로 표승주를 영입하며 공백을 최소화했다.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와의 동행을 이어가기로 결정한 가운데, 외국인 선수로는 지난 시즌 한국도로공사에서 활약한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를 선택했다. 주 포지션이 아포짓인 두 선수를 동시에 품은 고희진 감독이 과연 어떤 해답을 찾았을지는 비시즌 내내 팬들의 관심사였다.

고 감독의 선택은 부키리치의 아웃사이드 히터 전환이었다. 당연히 이번 경기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수밖에 없다. 부키리치가 아웃사이드 히터 자리에서 안정적인 리시브와 수비를 보여줄 수 있을지, 또 왼쪽에서의 공격을 잘 해낼 수 있을지에 따라 이번 경기와 대회 결과는 물론 정관장의 다가오는 시즌 성적까지도 점쳐볼 수 있을 것이다.

AWAY_정관장 고희진 감독
Q. 메가가 다양한 일정으로 인해 국내에서 많은 팀 훈련을 하지 못했는데, 이에 대한 걱정은 없나.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시즌에도 이미 함께 한 선수고, 염혜선과도 꾸준히 호흡을 맞춰왔기에 걱정은 없다.

Q. 메가와 부키리치는 모두 선발로 나서나.
그렇다. 부키리치가 아웃사이드 히터로 나설 것이다. 부키리치의 오른쪽 공격을 만들기 위한 자리 조정은 없다. 왼쪽에서 전위 세 번을 다 때릴 것이다. 두 선수 중 누가 아웃사이드 히터를 설지는 리시브가 아닌 공격을 기준으로 결정했다. 왼쪽에서 누가 더 공격을 잘 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었고, 훈련 과정을 통해 부키리치의 왼쪽 공격이 더 좋다는 결론을 내렸다. 김종민 감독님이 지난 시즌에 부키리치를 왼쪽에 쓴 이유가 있겠구나 싶었다. 이후 리시브 연습도 돌입했는데, 일단 연습 과정에선 나쁘지 않았다. 연습 때처럼만 한다면 리그에서도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플랜 B-C-D까지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컵대회에서는 다른 플랜은 노출하지 않을 것이다. 컵대회에서는 부키리치가 얼마나 자기 자리에서 버틸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에 중점을 두겠다.

Q. 부키리치의 대각 파트너는.
표승주다. 표승주-메가-부키리치-정호영-박은진이 들어가면 득점력에서는 상당한 강점이 있는 라인업이 갖춰진다. 결국 염혜선이 상대의 약점을 잘 찾아서 그 부분을 공략하는 경기 운영만 해줄 수 있으면 된다. 주장이자 좋은 세터인 염혜선은 그걸 잘 해낼 것이라고 믿는다.

HOME_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
Q. FA로 영입한 두 선수는 팀에 큰 힘이 되고 있나. 선발 출전 여부는.
우리 팀에 필요한 선수들을 보강했기 때문에, 팀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힘이 됐다. 두 선수 다 선발로 나설 것이다. 또 지금 팀에 몸이 좋지 않은 선수들이 좀 있는데, 이 선수들은 돌아가면서 코트에 나설 것이다. 몸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Q. 천 신통의 적응 정도와 경기력은.
천 신통은 세터니까 아무래도 긴 적응 시간이 필요하다. 중국에서 배워온 기질이 있어서, 매사에 급하지가 않은 스타일이다(웃음). 여러 가지 주문들을 하고는 있는데, 아마 컵대회에서는 본인이 하고 싶은 플레이를 하려고 할 것 같다. 천 신통에게는 이번 대회에서 이런 저런 주문을 크게 하지 않을 생각이다. 본인의 실력이 얼마나 통할지, 또 자신감을 찾을 수 있을지를 지켜보는 것이 우선이다.

Q.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의 컨디션과 경기력은 어떤가.
빅토리아는 아직 미완성인 선수라고 표현하고 싶다. 하나를 잘 때리다가도, 그 다음 공은 또 못 때리기도 한다. 조금 기분파인 선수라고 보이긴 하지만, 갈수록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은 있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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