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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유)영찬이에게 과부하가 안걸리게 하는게 중요하다.“

LG 트윈스 불펜의 핵심은 마무리 유영찬이다. 다른 마무리와는 달리 멀티 이닝을 소화하며 팀 승리를 지키고 있다.

올시즌 43경기에 등판해 6승3패 19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2.14를 기록하고 있다.

43경기 중 1이닝을 넘겨 멀티이닝을 던진게 13번이나 된다. 이중에서 4승 9세이브를 기록했다. 최근엔 6연속 멀티이닝 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2이닝 세이브가 한차례 있었고, 5아웃 세이브도 4번이나 기록했다.

타 팀 마무리 중 유영찬보다 멀티 이닝을 소화한 게 많은 투수는 KT 박영현으로 16번을 기록했다. 롯데 김원중은 11번, 삼성 오승환은 8번, SSG 문승원은 7번, KIA 정해영은 5번 등 대부분이 유영찬 보다는 적었다.

LG 염경엽 감독도 되도록이면 유영찬을 9회에만 내고 싶지만 필승조가 부족하다 보니 8회에 내는 경우가 잦은 것.

유영찬은 23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도 8회에 나와 멀티이닝을 소화했으나 아쉽게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1-0으로 앞선 8회말 2사 1루서 등판해 레이예스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정훈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한 것. 이후 9회초 김현수의 결승타로 다시 찾은 리드를 9회말 2사 1,2루의 위기 속에서 끝까지 지켰다. 1⅓이닝 동안 1안타 3볼넷 무실점을 기록해 세이브가 아닌 쑥스런 승리 투수가 됐다.

멀티 이닝 소화가 잦아서인지 유영찬의 구위나 제구가 최근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그래서 LG 염경엽 감독은 특히 유영찬의 몸상태를 주시하고 있다. 23일 경기서 투구수가 38개나 돼 24일 경기엔 등판할 수가 없었는데 새벽과 오전 내내 내린 폭우로 인해 그라운드가 진흙밭이 돼 경기가 취소돼 LG로선 다행스러운 일이 됐다.

염 감독은 “영찬이에게 과부하가 안걸리게 신경쓰고 있다“면서 “휴식을 주고. 후반기엔 4아웃 이상은 안맡기고 있다“고 했다. 이어 “피로도를 측정해 수치가 좋을 때만 멀티 이닝을 던지도록 하고 있다“면서 “유영찬의 경우 처음으로 마무리를 하기 때문에 풀 시즌을 아프지 않게 끌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 팀은 어려워도 이 부분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라고 했다.

당장 필승조로 선발과 마무리 사이에서 리드를 이어갈 투수도 마땅치 않은 상황이라 유영찬이 빠질 경우 LG로선 큰 위기에 빠진다. 염 감독도 “영찬이가 무리가 와서 부상이 오면 치명타가 될 수 있다“며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했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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