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선수들이 그렇게 생각해줬으니 자신감을 가져야할 거 같아요.“

오승환(42·삼성 라이온즈)은 6일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최고령 선수'다. 아울러 KBO리그 역사상 최고령 올스타가 된다. 종전 올스타전 최고령 경기 출전 선수는 2010년 41세1개월28일 나이로 출전한 양준혁(삼성)이다.

오승환은 '선수'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올스타 팬 투표에서는 84만6628표를 받으면서 김원중(롯데) 101만8748표에 이어 2위였다. 그러나 선수단 투표에서 112표를 받아 총점 28.80점을 기록했고, 65표를 받은 김원중(총점 28.15점)을 제치고 올스타로 최종으로 선발됐다.

오승환은 “이런 자리에 불러주신 것 자체가 감사하다. 팬투표에서 밀렸는데 선수단 투표로 돼서 알고 있다. 다른 올스타전보다 더 뜻깊은 거 같다. 선수들이 그렇게 생각해준 만큼, 후반기에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자신감을 가져야할 거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올 시즌 오승환은 37경기에서 1승5패 24세이브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하고 있다. 세이브 1위의 성적. 6월까지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6월28일 KT전부터 7월2일과 4일 KIA전에서 모두 실점이 나오면서 평균자책점이 크게 상승했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4일 KIA전에서는 ⅔이닝 5실점을 하면서 크게 흔들렸던 상황. 오승환은 “염려하시는 분도 많을 거다. 한편으로는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게 올스타전 휴식기를 통해 며칠을 쉬면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 다시 재정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할 거 같다“고 했다.

삼성은 5일 코칭스태프 개편을 발표했다. 삼성은 “전반기 퓨처스 팀을 이끌었던 정대현 감독이 1군 수석 겸 투수코치를 맡게 되었고, 타격강화를 위해 타치바나 3군 타격코치가 후반기부터 1군 타격코치를 담당한다. 퓨처스 강영식 투수코치와 채상병 배터리 코치는1군 불펜코치와 배터리 코치로 배치된다. 한편 이병규 수석코치는 퓨처스 감독, 정민태 투수코치는 퓨처스 투수코치, 이정식 배터리 코치도 퓨처스 배터리 코치를 담당하며 선수 육성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또한, 권오준 불펜코치는 재활군 담당으로 이동한다“고 발표했다.

오승환은 “정대현 코치님과 대화는 많이 해왔다. 선수로 같이 할 때와 선수를 관리하는 입장은 분명 다르다고 생각한다. 이해를 해야하는 부분이니 선수로서 해야할 것을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고령 올스타인 만큼, 매 경기가 남다르게 다가온다. 오승환은 “이번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으니 즐기려고 한다“고 했다.

다만, 퍼포먼스를 준비했지만, 조심스러운 입장. 오승환은 “돌 색깔의 공을 준비했는데 엊그제 너무 많이 맞아서 오히려 조롱거리가 될까 걱정스럽기도 하다. 준비는 해놨는데 안하는 게 나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든다“고 조심스러워 했다.

앞으로도 올스타전 출전에 대한 의지는 강했다. 오승환은 “팬들이 원하면 선수 입장에서는 나와서 하는 게 당연하다. 오니까 정말 즐겁다“고 미소를 지었다.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150건, 페이지 : 80/5115
    • [뉴스] [24파리] 첫 경기 대패한 일본, 이번에는..

      [점프볼=이규빈 기자] 일본의 일정이 산 넘어서 산이다.이번 올림픽 남자농구 최약체로 꼽히는 일본이 첫 경기에서 처참히 패배했다. 우승 후보 독일을 만나 압도적인 힘의 차이를 실감하며, 77-97로 20점 차이로 대..

      [24-07-29 23:33:22]
    • [뉴스] '이제 3연패까지 단 1승' 한국 남자 양궁..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제 '3연패'까지 한 걸음만 남았다.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이 이끄는 남자 양궁 대표팀은 29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특별 사로에서 열린 ..

      [24-07-29 23:10:00]
    • [뉴스] "이제는 때가 됐다"...일본마저 꺾은 한국..

      "이제는 때가 됐다. 태극기를 올릴 차례다." 김장빈 한국 20세 이하 남자 대표팀 감독의 말이다.그야말로 혈투였다. 한국은 29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펼쳐진 2024 아시아배구연맹(AVC)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24-07-29 22:55:32]
    • [뉴스] 변하지 않는 건 '출루왕' 뿐? 김도영 최형..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타이틀을 2년 연속 딴 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만큼 몸관리를 잘해야 하고 꾸준히 타격 성적을 내야 한다.지난해 타격 8개 부문의 타이틀 홀더들의 올시즌 2연패 도전은 죄다 엉..

      [24-07-29 22:40:00]
    • [뉴스] “텐하흐 제발 이적시장 손 떼!“...120..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에릭 텐하흐 감독이 결국 또 한 명의 아약스 출신을 품을 예정이다.독일의 바바리안 풋볼은 29일(한국시각) '바이에른과 맨유가 누사이르 마즈라위 이적에 대해 이적료를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24-07-29 22:37:00]
    • [뉴스] 中최강조와 혼복4강 앞둔 '국민삐약이'신유빈..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국민 삐약이' 신유빈(대한항공)의 올림픽 메달 도전, 진검승부가 시작된다.신유빈은 '왼손 에이스'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함께 30일 자정(한국시각) 사우스파리아레나4에서 펼쳐질 파리올..

      [24-07-29 22:34:00]
    • [뉴스] 고개 숙인 日 축구스타, 유럽진출 11일만에..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친구들과 한 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일본 미드필더 사노 카이슈(24·마인츠)가 석방됐다.사노는 29일(한국시각) 석방 후 소속사를 통해 “제 행동에 의해 피해자에게 큰 상..

      [24-07-29 22:33:00]
    • [뉴스] 90도 고개 숙인 사과→10년 전 '인맥축구..

      [축구협회=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제 마음을 읽겠습니다.“29일, 서울 신문로의 축구회관에서 열린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 감독의 취임 기자회견. 홍 감독이 공식 기자회견에 앞서 종이 뭉치를 꺼내들었다. A4..

      [24-07-29 22:30:00]
    • [뉴스] '여자 사브르도 메달 보인다' 최세빈-전하영..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금메달을 획득한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 이어 여자 사브르 개인전도 메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최세빈(전남도청)과 전하영(서울특별시청)이 29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

      [24-07-29 22:29:00]
    • [뉴스] 설마 개막전부터 KIM-다이어 선발 출격?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토 히로키가 부상으로 몇 달 동안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게 됐다. 차기 시즌 개막전 선발 수비진 구상에도 적신호가 켜졌다.바이에른은 29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토가 중족골 골..

      [24-07-29 22:27:00]
    이전10페이지  | 71 | 72 | 73 | 74 | 75 | 76 | 77 | 78 | 79 | 8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