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1999년생 이정현, 하윤기, 이우석, 양재민, 오재현이 주축이 된 한국이 원정에서 일본을 상대로 값진 승리를 따냈다.


1999년생이 주축이 된 대한민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5일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 대표팀과의 맞대결에서 85-84로 승리했다.


이번 대표팀은 평가전을 앞두고 객관적으로 전력 열세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99즈 선수들은 세간의 평가를 뒤집는 활약을 선보이며 한국이 일본을 상대로 짜릿한 재역전승을 챙기는데 앞장섰다. 그 주인공은 이정현, 하윤기, 이우석, 양재민, 오재현이다.








선발 라인업부터 안준호 감독의 중용을 받은 99년생 선수들이었다. 이날 안준호 감독은 1996년생인 변준형을 제외하고 4명의 선발 라인업을 이정현, 이우석, 양재민, 하윤기로 꾸렸다. 투입된 모든 선수들은 제 역할을 해내며 일본을 상대로 승리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인 선수는 이정현이었다. 소속팀 소노의 에이스인 이정현은 대표팀에서도 그러한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 2쿼터 한국이 점수 차를 벌리는데 있어 이정현의 역할은 절대적이었다. 이정현은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을 기록했고 이에 힘입은 한국은 2쿼터 역전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백미는 3쿼터였다. 일본은 3쿼터 들어 토마나가 케이세이를 앞세워 추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이정현은 3쿼터에만 3개의 3점슛을 폭발시키며 아리아케 아리나를 찾은 일본 팬들을 침묵시켰다. 이정현이 공을 잡은 순간 디펜스를 연호하던 일본 팬들은 이정현의 3점슛 성공 이후 마치 도서관에 온 것처럼 조용해질 수밖에 없었다.


이정현은 패색이 짙던 4쿼터 막판 84-84로 동점을 만드는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에 선봉장으로 나섰다.


골밑의 기둥 하윤기의 활약 또한 엄청났다. 선발로 나선 하윤기는 조쉬 호킨스, 와나타베 휴, 제이콥스 아키라 등 다양한 스타일을 가진 일본의 빅맨진을 상대로 든든히 한국의 골밑을 사수해냈다.


또한 하윤기는 3쿼터 연속 2개의 덩크슛을 기록하며 상대의 기세를 찍어 눌렀다. 한창 기세를 끌어올리던 일본 입장에서 하윤기의 묵직한 덩크슛은 맥이 빠질 수밖에 없는 장면이었다.


경기 막판 일본에게 역전을 허용했던 한국이지만 경기 종료 0.9초 남긴 상황에서 하윤기가 상대 파울을 이끌어냈고 침착하게 자유투 1구를 성공시킨 후 자유투 2구를 의도적으로 놓치며 하윤기는 한국이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두는데 주인공으로 나섰다.








양재민, 이우석, 오재현의 활약상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사이즈가 좋은 양재민(200cm)과 이우석(196cm)은 정확한 수비 로테이션으로 상대 외곽슛을 봉쇄해냈고 빠른 속공 전개로 공격을 이끌며 한국이 기세를 가져오는데 앞장섰다.


오재현 역시 필요할 때마다 중거리 슛과 속공을 터뜨리며 팀 공격에 일조했고 수비에서도 상대 빠른 가드 진을 상대로 높은 위치부터 압박하며 자신의 강력한 수비력을 자랑했다.


현지 팬들 역시 한국의 99즈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경기장에서 만난 일본의 한 취재진은 현재 일본 팬들이 “0번(하윤기), 6번(이정현), 11번(이우석) 등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귀띔했다.


한국 대표팀은 5명의 1999년생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세간의 평가를 뒤엎고 적진에서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이러한 활약이 2차전에서도 이어지길 바래본다. 2차전은 7일 같은 장소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 = JBA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530건, 페이지 : 80/5053
    • [뉴스] '김기연 PS 출전 경험이 없다' 양의지 부..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양의지 변수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어떻게 작용할까.큰 경기는 기세 싸움이라고 한다. 또 확실히 경험 많은 선수들이 역할을 할 때가 많다.그런 의미에서 두산 베어스 베테랑 포수 양의지의 경기 ..

      [24-10-02 11:35:00]
    • [뉴스] [이동환의 앤드원] 24-25 프리뷰(9):..

      긴 여름이 끝나고 드디어 가을이 왔어. 그건 곧 NBA 개막이 다가왔다는 걸 의미하지. 10월 23일이면 2024-2025 NBA 정규시즌이 막을 열어. 보스턴과 덴버가 조금 더 빨리 트레이닝 캠프를 시작했고 10월..

      [24-10-02 11:34:24]
    • [뉴스] 타이틀리스트, 조준선 새긴 프로 V1 골프공..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타이틀리스트가 조준선을 새겨 넣은 '퍼포먼스 얼라인먼트' 골프공 3종(프로 V1, 프로 V1x, 프로 V1x 레프트 대시)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퍼포먼스 얼라인먼트 프로 V1 시리..

      [24-10-02 11:21:00]
    • [뉴스] '여성에 성병 옮긴 혐의' K리그 선수 검찰..

      “증거 부족“…경찰은 앞서 미필적 고의 인정해 송치(안산=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여성에게 성병을 옮긴 혐의로 수사받던 전 프로축구 선수 A씨가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2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수원지검 안산지..

      [24-10-02 11:21:00]
    • [뉴스] 문체부 “축구협회, 홍명보·클린스만 선임하며..

      감사 결과 중간발표…“이임생, 홍명보 최종 추천할 권한 없어““절차적 하자 있지만 감독 계약 무효 판단은 어려워“(서울=연합뉴스) 안홍석 이의진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을 선임..

      [24-10-02 11:21:00]
    • [뉴스] 기아대책 '호프컵' 8일 개막…10개국 결연..

      2018년 이후 6년 만에 재개…“세상 변화시킬 리더로 성장 기대“(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국제구호 개발기구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10개국 결연아동을 초청해 이들이 잠재력을 찾고 꿈을 키우도록 돕는 축구대회 ..

      [24-10-02 11:21:00]
    • [뉴스] 피팅 클럽 전문 브랜드 제스타임, 드라이버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클럽 전문 브랜드 제스타임(대표 김형엽)의 피팅 클럽 라인업 라제스타임이 브랜드 최초 남녀 드라이버 모델 미러볼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미러볼 드라이버는 기존의 부드러운 유선형 곡..

      [24-10-02 11:20:00]
    • [뉴스] 청주 KB스타즈, 팬 500여명과 새 시즌 ..

      청주 KB스타즈가 오는 10월 12일(토) 청주체육관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출정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KB스타즈 2024-2025학기 입학식이라는 테마로 새학기 학교 활동의 모습을 재해석해 선수단과 팬들이..

      [24-10-02 11:18:43]
    • [뉴스] “가을야구 3번, 1차전은 나였다“…3년 만..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날씨가 서늘해지니 실감나네요.“두산 베어스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KT 위즈와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두산은 선발투수로 곽빈을 내세웠다. 올 시즌 30경기에서 15..

      [24-10-02 11:15:00]
    • [뉴스] 3년 연속 잘 던졌는데, 가을야구는 한번도 ..

      [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3년 연속으로 가을야구를 못간 점은 좀 아쉽긴 하다.“시즌 종료와 함께 출국을 앞뒀다. 새로운 사령탑과 함께 한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팀은 가을야구에 오르지 못했다.1일 창..

      [24-10-02 10:51:00]
    이전10페이지  | 71 | 72 | 73 | 74 | 75 | 76 | 77 | 78 | 79 | 8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