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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이렇게 배짱 두둑한 골퍼도 있다.

마다솜(25·삼천리)이 시즌 최종전에서 2주 연속 연장 우승으로 다승왕 대열에 합류했다.

마다솜은 10일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올드코스(파72·6771야드)에서 열린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을 3라운드 최종 7언더파 209타, 공동 1위로 마쳤다.

이동은과 동타로 연장승부에 들어간 마다솜은 2차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으며 시즌 3승, 통산 4승을 거뒀다. 우승 상금 2억5000만원. 지난주 S오일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연장승부 끝 우승.

과정이 극적이었다.

18번 홀(파4)에서 치러진 1차 연장에서 샷이 당겨지며 그린을 놓친 마다솜은 당황하지 않았다.

까다로운 내리막 어프로치를 홀 앞에 붙이는 클러치 샷으로 파 세이브를 했다. 세컨드샷을 그린에 올린 이동은이 버디퍼트에 실패하며 2차 연장전에 돌입했다.

같은 홀에서 치러진 2차 연장전에서 이동은보다 홀에서 먼 지점에 온 그린 시킨 마다솜은 15.5m 롱 퍼트를 성공시키며 버디를 잡아냈다. 이동은이 버디퍼트에 실패하며 우승이 확정됐다. 중계사와의 인터뷰에서 “정규 18번 홀 퍼트 라인과 엄청 비슷해서 참고해서 쳤다“며 기뻐했던 순간. 연장 두 홀 모두 불리했던 상황을 뚫고 클러치 어프로치와 클러치 퍼트로 우승을 차지한 승부사.

그는 “오늘 연장 승부도 우승 계획도 하나도 없었다. 그저 1타 1타 순위를 끌어 올려보자고 생각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경기 전에 회장님(삼천리 이만득 회장)과 전화통화를 했는데, '보너스 같은 경기라 생각하고 마음 편히 치라'고 해주신 말씀이 (우승에)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난주 S오일 챔피언십에서 김수지를 꺾은 데 이어 2주 연속 연장전 승리를 거둔 그는 이예원, 박현경, 박지영, 배소현과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2언더파 214타, 공동 12위로 마친 윤이나는 상금(12억1141만5715원), 대상(535점), 평균 타수(69.95타) 1위를 확정하며 올시즌 KLPGA 투어 3관왕에 올랐다. 윤이나는 다음 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 응시하며 내년 시즌 LPGA 도전에 나선다.

1언더파 215타,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친 유현조는 2024 KLPGA 투어 신인왕에 올랐다.

한편, 같은날 제주 서귀포 사이프러스 골프& 리조트 동·남 코스(파71)에서 열린 K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KPGA 투어 챔피언십에서는 이대한(34)이 4라운드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KPGA 투어 최강자 장유빈과 송민혁(이상 15언더파 269타)을 꺾고 데뷔 15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친 장유빈은 대상에 이어 상금왕, 평균타수 1위에 주는 덕춘상, 다승 공동 1위(2승) 등 4관왕에 올랐다. 대상, 상금왕, 덕춘상, 다승왕을 모두 석권한 건 1997년 최경주, 1999년 강욱순, 2007년 김경태, 2009년 배상문에 이어 5번째다. 4타를 줄여 공동 2위에 오른 송민혁은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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