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이 숙제를 계속 안고 가야 한다는 게 힘이 든다."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은 1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방문경기(0-3)에서 패한 뒤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상우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파즐리의 대각 쪽에서 때려줘야 하는 그라즈다노프 선수가 조금 더 경기력을 발휘해주면 좋을 것 같다"면서 "그렇게 된다면 쉽게 지지 않을 거다. 질 생각을 안 하고 왔고 자신 있게 해보자는 마음으로 왔다"고 밝혔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삼성화재는 외국인 선수 블라니미르 그로즈다노프(등록명 그로즈다노프)의 부진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3-0 완승을 거둔 직전 OK저축은행전에서도 그로즈다노프는 6점으로 침묵했다. 반면 아시아쿼터로 뽑은 알리 파즐리(등록명 파즐리)는 21점과 공격성공률 67.74%를 적어내며 맹위를 떨쳤다.

그러나 그로즈다노프가 터지니 이번에는 파즐리가 조용했다. 이날 그로즈다노프는 21점(공격성공률 56.76%), 파즐리는 10점(공격성공률 42.86%)을 올렸다. 삼성화재로서는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등록명 레오)와 허수봉이 각각 23점, 17점을 책임진 현대캐피탈의 '원투펀치'가 부러울 따름이다.

'그로즈다노프의 활약을 어떻게 봤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김상우 감독은 "그로즈다노프는 이전 경기보다 집중력이 괜찮았다. 수비도 잘 버텼고 공격도 좋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상우 감독은 "다른 쪽(파즐리)이 안 터졌다. 이 숙제를 계속 안고 가야 한다는 게 힘이 든다"고 털어놨다.

이 패배로 삼성화재는 2승4패, 승점 8로 1라운드를 마쳤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우리카드(3승2패·승점 8)에 승수에서 뒤져 5위를 마크하고 있다.

다만 시즌 초 외인들의 활약이 저조했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비교적 승점 관리를 잘한 덕에 아직 삼성화재는 상위권 팀들과 승점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다. 현대캐피탈(5승1패)이 14점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고, 한국전력(5승1패)와 대한항공(3승3패)이 나란히 11점으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다음이 우리카드와 삼성화재(이상 8점)다.

2라운드를 맞이하는 김상우 감독의 머릿속은 여전히 복잡하다. 삼성화재가 다시 순위 경쟁에 불을 지피기 위해서는 그로즈다노프와 파즐리가 '동시에' 살아나는 게 선제 조건이다. 단기간에 그려낼 수 있는 그림은 아니지만 삼성화재가 이 문제를 해결한다면 올 시즌 남자부 판도는 언제든 뒤집힐 수 있다.

사진_한국배구연맹(KOVO)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96건, 페이지 : 8/5070
    • [뉴스] “썰 보고 톡 했는데…“ 52억 FA 계약 ..

      [타이베이(대만)=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썰'은 스토브리그를 달구는 감초다.온갖 정보가 난무하는 변화무쌍한 시장, 그 속에 감춰진 팀 또는 선수 동향을 전하는 '썰'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밖에 없다. 최근엔..

      [24-11-13 06:41:00]
    • [뉴스] 토트넘 범인은 레비 회장...'SON 주급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영국 현지로부터 제대로 저격을 당했다.영국 텔레그래프는 11일(한국시각) '토트넘의 가장 큰 문제는 레비 회장이 우승에 전혀 관심이 없다는 점이다'며 레비 회장을 ..

      [24-11-13 06:37:00]
    • [뉴스] [김성원의 센터서클]'1+2' K리그 승강시..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환희와 눈물이 교차하고 있다. FC안양이 1부 리그 승격의 꿈을 이뤘다. 2013년 창단 후 11년 만이다. 지난해 2부로 추락한 '전통의 명가' 수원 삼성은 한 시즌 만의 1부 승격에 실패..

      [24-11-13 06:30:00]
    • [뉴스] ‘일시 대체 없다’ 먼로로 더 버텨야 하는 ..

      [점프볼=최창환 기자] 사실상 선택지가 없었다. LG는 아셈 마레이가 돌아오기 전까지 일시 대체 외국선수 없이 일정을 소화한다.창원 LG가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슬럼프에 빠졌다. 개막 3연승..

      [24-11-13 06:00:27]
    • [뉴스] 서로가 있어 든든한 ‘두 연경’ 김연경-신연..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개막 6연승을 질주했다. 1라운드 6전 전승을 기록한 것. 흥국생명의 ‘두 연경’ 김연경과 신연경도 서로가 있어 든든하다. 흥국생명은 12일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웃었다. 흥..

      [24-11-13 06:00:24]
    • [뉴스] 프리미어리그 심판 “클롭 감독은 X같은 녀석..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데이비드 쿠트 심판은 왜 위르겐 클롭 감독을 비난하고 나섰을까.BBC등 영국 언론들은 잉글랜드 프로경기심판기구(PGMOL)는 쿠트 심판의 직무를 정지했다고 11일 보도했다. 쿠..

      [24-11-13 05:55:00]
    • [뉴스] '충격 폭로' “클롭은 XX“ EPL 심판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심판에 대한 폭로를 진행한 최초 고발자가 추가적인 제보를 예고했다.EPL은 최근 데이비드 쿠트 주심에 대한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았다. 시작은 하나..

      [24-11-13 05:47:00]
    • [뉴스] 아모림 체제 맨유 미쳤다 '1억 8000만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움직인다. '꿈의 영입'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잡기에 나선다.영국 언론 팀토크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케인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천문학적 금액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

      [24-11-13 05:47: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